129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의 글로벌 인프라 기업 제너럴 일렉트릭(General Electric, GE)이 주요 사업을 통합해 3개 기업으로 분할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11월 9일(현지시각) 제너럴 일렉트릭은 부채를 줄이고 사업을 단순화하기 위해 항공‧헬스케어‧재생에너지‧전력‧디지털 등 사업 부문을 통합해 에너지‧헬스케어‧항공 등 3대 분야에 주력하는 기업으로 분사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2023년 초까지 헬스케어 부문을 분사하고 2024년 초까지 재생에너지와 전력‧디지털 사업을 포함한 에너지 부문을 분사할 계획이다. 항공 부문은 제너럴 일렉트릭(GE)의 사명을 유지하면서 헬스케어의 지분 19.9%를 보유한다. 제너럴 일렉트릭의 대변인은 분사 이후 각 기업의 브랜드와 이름을 추후 결정할 것이라고 공표했다. 지난 2018년 제너럴 일렉트릭(GE) 최고경영자(CEO)로 부임한 로런스 컬프 주니어(Henry Lawrence "Larry" Culp, Jr)의 이번 결정에 미국 경제계는 대담한 결정이라는 평을 내렸다. 컬프 CEO는 “GE 대차대조표와 영업 실적 회복에 진전을 이뤄 이번 분사 결정 토대를 마련했다”라면서 “분사한 기업이 규제나 노동 문제에 직면하
영일엔지니어링 주식회사(대표이사 이창은)가 사내복지몰을 런칭했다고 밝혔다. 영일엔지니어링은 '이제너두㈜'와 사내복지몰 운영계약을 체결하고 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사내복지몰을 오픈했다. 사내복지몰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회원 가입 절차를 밟아야 하며, 직원들에게 부여된 사번과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야만 가입이 가능하다. 운영사인 ‘이제너두’는 복지몰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각종 상품들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복지몰에 입점시켰다고 밝혔다. 사내복지몰의 기본적인 제휴서비스는 ▲쇼핑 ▲여행 ▲자기계발 ▲문화생활 ▲건강관리 ▲가정친화 ▲이벤트/기획전 으로 구성되어 있다. 영일엔지니어링 이창은 대표이사는 “이제너두가 제시한 복지몰의 구축 조건이 합리적이었고, 직원들에게도 보다 나은 근무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복지몰 런칭을 결정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직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해 일하기 좋은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일엔지니어링 주식회사(대표이사 이창은)가 재단법인 대구기계부품연구원(DMI, 원장 송규호)의 패밀리 기업인 ‘DMI 위드미’에 선정됐다. ‘DMI 위드미’는 대구기계부품연구원과 기업간의 교류가 있거나 있을 예정인 기업을 대상으로 패밀리 기업으로 지정을 통해 상호협력과 효율적인 기술개발과 기업지원을 도모하는 제도다. 선정기업은 ▲ R&D기반기술지원 ▲ 전문인력 지원 ▲ 장비활용 지원 ▲ 기술정보 지원 ▲ 홍보지원 ▲ 시설지원 등을 받게 된다. 선정기업이 된 이후 영일엔지니어링은 대구기계부품연구원과 DMI 상설전시관, DMI 오픈랩 장비교육 등 지원 제도에 대해 안내를 받았다. 영일엔지니어링 최태원 회장은 “대구기계부품연구원과는 오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DMI 위드미를 통해 기존의 협력체제를 더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지역산업 발전에도 이바지하는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01년 8월 설립된 (재)대구기게부품연구원은 지역 소재 기계‧금속산업체의 국제 성장력을 강화하고 고부가가치 산업화 촉진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기계 산업 위주의 지역 영세 기업
미국의 전기자동차 기업 테슬라(Tesla)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결함에 1만 2000대 차량에 리콜 조치를 시행했다. 11월 2일(현지시각)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는 테슬라가 2017년부터 지금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차량 가운데 1만 1704대에 대해 리콜(Recall)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발표했다. 리콜 사유는 테슬라 차량에 탑재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의 결함으로 전방 충돌 경고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긴급 제동 장치가 갑자기 활성화 돼 주행 시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 리콜 모델은 2017년부터 판매된 모델S‧모델X‧모델3과 2020년부터 판매된 모델Y 중 2021년 10월 23일 탑재된 소프트웨어가 탑재된 차량이다. 테슬라는 자율주행 보조 기능의 기본 옵션인 오토파일럿(Autopilot)에 추가 옵션인 완저자율주행 기능을 출시하고 제한된 고객에게 기능을 제공해 도로 주행 데이터를 수집해왔다. 도로교통안전국(NHTSA)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다음날인 10월 24일부터 고객들이 전방충돌 경고나 자동 긴급 제동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신고가 들어왔고, 테슬라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삭제한 새로운 업데이트 버전을 배포
미국 전기차 기업인 테슬라(Tesla)가 3분기에 역대 최대 실적인 16조원을 달성했다. 테슬라는 3분기 매출이 2020년 3분기 대비 57% 증가한 137억 6000만 달러(원화 약 16조 168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 월가에서 예상한 136억 3000만 달러(원화 약 16조 153억 원)를 웃도는 수준이다. 테슬라의 3분기 순이익도 16억 2000만 달러(원화 약 1조 9000억 원)를 기록해 2분기에 이어 2번째로 1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2020년 3분기 3억 3100만 달러와 대비해 5배 이상 급증한 수치다. 테슬라의 주당 순이익 역시 월가 예상치인 1.59 달러를 초과한 1.86달러로 집계되면서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북미와 중국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전세계 전기차 시장이 자동차 반도체 품귀 현상을 겪는 와중에도 사상 최대 순이익을 올렸다. 테슬라는 “반도체 부족, 물류 불안, 정전 등과 같은 여러가지 위험요인에도 불구하고 생산라인이 전속력으로 가동된 영향이다.”면서 “회사의 공급망, 엔지니어, 생산 담당 팀들이 독창성과 민첩성, 유연함을 갖고 글로벌 도전 과제에 대처했다.”고 밝혔다.
미국 대표 전기차 기업인 테슬라(Tesla)가 스탠다드 레인지 모델에 향후 사용하는 전기자동차 배터리를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로 변경한다. 기존에 사용하던 NCA 배터리와 비교했을 때, LFP 배터리는 주행거리가 짧고 무겁지만, 가격이나 열 안정성을 갖추고 있다는 장점이 있다. 도심에서 주로 운행하는 상업용 차량은 긴 주행거리를 요구하지 않아 저가형 배터리가 효율적이기 때문에 전기차 기업들은 LFP 배터리에 대해 관심도가 높은 상황이다. 테슬라는 현재 상하이 공장에서 LFP 배터리에 탑재한 전기차를 생산 중이며, 중국, 유럽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판매가 진행 중이다. 테슬라는 10월 20일(현지시간) 3분기 영업실적을 발표하면서 순이익 16억 2000만 달러(원화 약 1조 900억 원)으로 2020년 3분기 실적인 3억 3100만 달러 대비 5배가 증가했다. 분기 순이익은 10억 달러를 상해해 2분기에 이어 2번째 성과를 거뒀다.
포스코, 삼성엔지니어링, 롯데케미칼이 수소 사업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에 나선다. 10월 28일 ‘국내외 수소 사업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하기 위해 포스코, 삼성엔지니어링, 롯데케미칼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서울 잠실 시그니엘 호텔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포스코 산업가스‧수소사업부 유병욱 부장, 삼성엔지니어링 최성안 사장,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황진구 대표 등이 참석했다. 각 기업들은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해외 블루‧그린 수소 도입을 통한 탄소중립의 실현과 국내외 수소 사업의 개발‧투자‧운영 등을 위해 손을 맞잡기로 합의했다. 해당 기업들이 각 분야에서의 전문성과 그간 진행해온 수소 관련 성과들을 공유해 시너지를 만들고 토대로 대한민국 수소 경제를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포스코는 2050년까지 그린수소 생산 500만t 체제를 구축해 석탄 대신 수소로 철을 만드는 수소환원제철을 상용화해 단계별로 기존 고로를 대체하고 수소의 생산단계에서 운송‧저장‧활용에 이르는 사업권과 기술력 확보에 힘쓰는 중이다. 수소생산을 위해 호주‧중동 등 우수한 입지의 그린수소 생산 프로젝트에 다수 참여 중이고, 수소 운송과 저장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암모니아 수소추출기술 개발에도
NH투자증권이 3분기 누적 영업이익 1조 원을 달성했다. 10월 23일 NH투자증권은 2021년 3/4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조 601억 원으로 증권사 중 최초로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2020년 연간 영업이익이 7000억 원대를 기록했단 점을 감안하면 양호한 실적이다. 3/4분기 연결 기준 잠정 영업이익은 2020년 3/4분기보다 17.2% 줄어든 2927억 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2020년 3/4분기보다 10.4% 하락한 2147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도 2조 4995억 원으로 2020년 3/4분기 대비 44.8% 증가했다. 증권시장의 거래대금 감소와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3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실현한 NH투자증권은 당기순이익이 시장 전망치인 2026억 원 대비 5.6% 증가한 점에 대해서 고무됐다. 특히 IB부문에서 크래프톤, 롯데렌탈, 엔에이치스팩20호 등 대형 IPO와 한온시스템, SK 등의 회사채 인수 업무 등 주요 딜(Deal)이 성공적으로 끝나며 실적이 견인됐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