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6일 오토핸즈(대표 강귀호)는 회사 간에 차량을 거래할 수 있는 양도 양수 서비스를 런칭한다고 밝혔다. 오토핸즈는 이번 신사업 진출로 모빌리티 서비스 확장에 나설 방침이다. 이번 차량 양도 양수 플랫폼 구축을 통해 렌터카 업체 간 효율적인 차량 거래를 지원하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섰다. 자사 플랫폼인 ‘오토인사이드’를 통해 차량 양도 양수 서비스를 운영하며 회원사 모집에도 적극 나설 전망이다. 지난 9월, 오토핸즈는 자동차 임대사업자 등록을 마쳤으며, ‘에이아이렌터카’라는 브랜드로 렌터카 관련 사업 진출을 준비해왔다. 에이아이렌터카는 현재 사고‧보험 대차 서비스를 출시해 운영 중이며 해당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들은 원하는 지역에서 동급 최신 차량으로 신속한 대차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향후에는 에이아이렌터카를 통해, 이용 고객의 최근 트랜드에 맞춘 차량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신차 구매가 부담스러운 고객을 위해 초기 비용 부담을 낮추고 대여기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상품을 내년 중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최근 국내 모빌리티 시장은 경기 불확실성으로 신차 구매 수요는 감소한 반면, 렌터카 서비스를 찾는 소비자들은 빠르게 증가하
인공지능(AI)을 규제 실패 시 금융시장이 무너지고 대규모 금융위기가 발생할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지난 10월 16일 경제매체 ‘파이낸셜 타임즈’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게리 겐슬러(Gary Gensler) 위원장은 “AI를 통제하지 못할 경우 향후 10년 안에 금융시장이 붕괴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게리 겐슬러 위원장은 현재 월스트리트(Wall Street)에 불고 있는 인공지능(AI) 열풍이 결국 대규모 금융위기로 돌아올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시사했다. 인공지능 열풍에 신기술 채택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제대로 된 규제 방안과 가이드라인이 없는 상태에서 기술을 채택하고 있어 상당히 ‘위험한 상황’이라는 것이다. 또한, 현재의 빅테크 기업들이 개발중인 인공지능 모델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게 된다면 전 세계적으로 경제가 혼란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시기적으로는 2020년대 후반이나 2030년대 초반에 금융시장이 무너질 것이며 이를 피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Nearly Unavoidable)’고 평가했다. 이어서 금융위기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AI를 둘러싼 규제 수위를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대부분의 인공지능 규제는
지난 10월 11일 전자신문에 따르면, 신한은행이 클라우드 기반의 사설 인증서를 개발해 빅테크 기업과의 경쟁에 나선다. 뱅킹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신한은행 인증서를 활용해 공공기관 뿐 아니라 플랫폼, 쇼핑몰, 외부 사이트에 적용해 인증시장을 주도중인 네이버, 카카오 등의 빅테크와 사설인증 전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은행은 2023년 연말 중으로 출시를 목표로 한 클라우드 서버 저장 방식의 인증서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체 사설인증서인 ‘신한 사인(SIGN)’은 뱅킹 앱 쏠(SOL)을 기반으로 구동되며 신한 사인은 타 기관이나 사이트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쏠(SOL)을 설치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신한 사인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신한은행을 이용하지 않는 소비자들에게는 불편함과 접근성에서 장벽이 있었다. 반면 사설인증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네이버나 카카오의 경우 신한 SIGN과 같이 앱 기반 인증서임에도 대부분 스마트폰 사용자가 자체적인 수요로 앱을 설치하고 있어 추가로 앱을 다운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없다. 신한은행은 추가 앱 설치 필요없이 서버 기반으로 구동되는 클라우드 인증서를 적용하는 기관과 기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공공기관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Tether)가 USDT 대출 서비스를 재개했다. 지난 9월 21일 ‘월스트리트저널’은 테더홀딩스(Tether Holdings)가 과거 가상자산 담보 대출 규모를 제로 수준까지 줄일 것이라고 밝힌지 9개월 만에 대출 서비스를 재개했다고 보도했다. 테더 분기별 재무 보고서에 따르면 테더의 자산에는 6월 30일 기준 55억 달러(원화 약 7조 8,727억 원)의 대출이 포함돼 있다. 이는 2023년 1분기 기록했던 53억 달러(원화 약 7조 5,864억 원)에서 약 2억 달러(원화 약 2,862억 원) 증가한 수치다. 테더 홀딩스 알렉스 웰치 대변인은 “유동성 고갈, 담보물의 판매 등 손실 초래 가능성을 방지할 필요가 있다.”면서 “최근 오래 거래해온 고객들의 단기 대출 요청이 있었기에 대출금이 증가했다. 오는 2024년까지 모든 대출들을 정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테더는 이 대출이 담보 대출인지에 대한 여부와 대출자, 허용 담보 등 세부 정보를 공개하진 않았지만, 대출은 테더사가 발행하는 USDT 토큰으로 발행됐다.
지난 6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공개한 명단, 일명 ‘SEC 살생부’에 카르다노(Cardano) 재단의 에이다(ADA)가 포함되면서 규제의 칼날이 에이다와 디앱을 향했다. 이에 거래소(CEX) 뿐 아니라 프로젝트 기반의 분산형 거래소인 덱스(DEX)들도 규제의 범위에 포함되면서 힘을 잃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에이다 기반의 덱스인 카르닥스(Cardax)도 운영 중단을 결정했다. 지난 9월 1일 카르닥스는 결국 디스코드(Discord)를 비롯한 공식 SNS 활동을 중단하고 덱스 운영을 중단했다. 카르닥스는 에이다 기반의 분산형 거래소인 동시에 재단의 운영을 겸하면서 프로젝트 코인도 같이 사라지게 됐다. 카르닥스는 에이다 커뮤니티에서 에르고덱스(ErgoDEX), 선데이스왑(SundaeSwap), 에이닥스(ADAX), 오캄파이(Occam.fi)와 함께 5대 덱스(Top5)로 꼽힌 분산형 거래소다. SEC는 최근 벌어진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 분쟁에 언급된 프로젝트까지 포함, 프로젝트 67종을 증권으로 분류했다. 이에 맞춰 암호화폐 통계 사이트 코인마켓캡과 코인게코는 각각 ‘SEC Security Token’ 카테고리를 별도로 구분, 홈페이지에 공개 중이다.
지난 9월 15일 투자관리앱 ‘도미노’를 운영하는 ‘패스트포워드’가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2023년 핀테크 기업 중 최초의 마이데이터 본허가 인증이다. ‘패스트포워드’는 ‘투자 자산 관리’라는 컨셉으로 은행권 수준의 보안 시스템을 도입해 핀테크 기업 중에서 마이데이터 허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획득한 ‘도미노’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미노는 현재 주식, 외한, 펀드, 부동산의 종합 투자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패스트포워드 주영민 대표는 “도미노가 지난 2년간 마이데이터 없어도 개인 투자자들에게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입증해온 핀테크 서비스다.”라며, “이제 마이데이터 탑재를 통해 1,100만 개인 투자자들이 매일 아침 처음 켜는 서비스로 성장해나갈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패스트포워드는 최근 금융위원회가 개최한 글로벌 핀테크 박람회 ‘코리아핀테크위크 2023’ 스타트업 IR대회 1등을 수상했다.
블루 아카이브가 ‘메인 스토리 1부 최종편’의 또 다른 이야기를 시작한다. 지난 9월 6일 넥슨, 넥슨게임즈 등에 따르면 블루 아카이브의 메인 스토리 1부 최종편 4장 프레나파테스 결전을 업데이트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오랜 여정 끝에 학생들에게 돌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선생님과, 그 가운데서 이뤄지는 기적에 대한 이야기를 감상할 수 있다. 연합 작전 프레나파테스 결전에서 보스를 격퇴하고 최종전을 완료하는 이용자는 청휘석과 비의서, 10회 모집 티켓을 획득할 수 있다. 신규 이벤트 콘텐츠 ‘복구 작업: D.U. 시라토리구’도 추가된다. 다양한 지역에서 미션을 수행해 획득한 포인트로 폐허가 된 D.U. 시라토리구를 재건하는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퀘스트를 완료하면 크레딧 포인트, 오파츠 등 각종 보상을 획득할 수 있으며, 이벤트 재화를 수집해 이벤트 상점 내 다양한 아이템과 교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코유키와 시로코도 픽업 모집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새롭게 합류하는 코유키는 밀레니엄 사이언스 스쿨 소속 신비 타입 스트라이커다. 원형 범위 내 적에게 총탄, 전기장, 화염 중 무작위 폭탄을 투척해 대미지를 가하는 EX 스킬을 구사한다. 시로코는 아비도
금융결제원이 운영하는 은행권 공동 인증 서비스 ‘뱅크아이디’가 은행들로부터 외면 받고 있다. ‘뱅크아이디’는 지난 2018년 은행연합회 주도로 시작된 ‘뱅크사인’ 관련 업무를 금융결제원이 지난 2021년 이관 받아 새로 출시한 블록체인 및 분산ID 기반 인증 서비스다. 기존 뱅크사인의 경우 이용률이 저조해 출시 4년 만인 작년 9월 서비스를 완전히 접었다. 뱅크아이디도 개별 은행들의 금융인증서 출시 영향으로 이용률이 떨어지다 보니, 전신인 뱅크사인의 길을 따르게 됐다. 자난 9월 1일 우리은행은 10월 30일부로 뱅크아이디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공지했다. 우리은행이 10월 말에 서비스를 종료함에 따라 뱅크아이디를 이용 중인 금융사는 ▲경남은행 ▲기업은행 ▲부산은행 ▲산업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 ▲수협은행 ▲케이뱅크 ▲전북은행 ▲광주은행 ▲제주은행 ▲웰컴저축은행 등 12개로 줄게 된다. 남은 곳은 지방은행들이 대부분이며 5대 시중은행 중에선 신한‧농협은행만 남게 됐다. 인터넷전문은행 중에선 이용자 수가 가장 많은 카카오뱅크를 비롯해 토스뱅크도 참여하지 않고 있다. ‘뱅크아이디’가 은행권 공동 인증 서비스로 시작했음에도 참여율이 저조한 이유는 각 은행별로 금융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