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는 지난 10월 6일부터 계속된 중부지방의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베트남에 30만 달러(한화 3억4000만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한다. 22일 외교부에 따르면 베트남은 이번 집중호우로 100명 이상의 사망자를 비롯하여 약 9만 여명의 수재민이 발생했다.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로 13만 채가 넘는 가옥이 피해를 입었다. 외교부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에게 신속한 긴급구호를 제공하여 수재민들의 조속한 생활안정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연재난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도적 위기로 고통 받고 있는 국가와 국민들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원 노력에 계속해서 적극 동참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베트남에 한국형 스마트팜 시범 온실 수출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스마트팜 패키지 수출 활성화’ 사업 대상자(베트남) 선정을 위한 공모 절차를 진행한다. ’스마트팜 패키지 수출 활성화‘ 사업은 스마트팜 수출 유망국가(2개국)에 수출 거점 조성을 위해 스마트팜 컨소시엄이 시범(데모)온실을 조성-운영하는 사업이다. 올해 4월에 스마트팜 수출 유망국가 중 하나로 평가받는 카자흐스탄을 대상으로 사업을 주관할 컨소시엄을 선정한 바 있다. 이번 사업공모는 메콩 유역의 신남방 국가인 베트남에 진출할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신남방 지역까지 스마트팜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온실시공·설계, 기자재, 시설자재, 운영 등 각 분야의 전문기업들로 컨소시엄을 우선 구성하고, 사업 기본구상, 시범 온실 조성 및 운영계획 등이 포함된 제안서를 작성하여 11월 13일까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 신청하면 된다. 최종 사업대상자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주관 전문가 평가를 거쳐 11월 20일에 최종 확정된다. ’스마트팜 패키지 수출 활성화‘ 사업에 선정된 컨소시엄에는 한국형 스마트팜 시범 온실 조성 및 운영을 지원한다. 아울러,
골프를 통한 호치민 한인사회의 화합의 장이 열렸다. 현지미디어인 베한타임즈에 따르면 제18회 호치민한인회 골프대회가 지난 14일 떤선녓 골프장에서 개최됐다. 행사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300여명의 한인들이 참가해 역대 최대규모로 성황리에 치러졌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겪은 한인사회는 베트남의 전염병 확산세가 진정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행사를 통해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임재훈 주호치민총영사를 비롯해 김흥수 코참회장 박남종 민주평통 동남아서부협의회 회장, 김진섭 월드옥타 호치민지회 회장 등 호치민시 한인사회 주요 단체장들이 모두 참석했다. 김종각 호치민한인회장은 환영사에서 “우리 교민들이 코로나를 성공적으로 극복해 오는 가운데 이번 대회를 통해 한인들이 새로운 열기를 느끼고 새 희망을 불사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재훈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15대 김종각 회장이 당선되면서 새롭게 발족한 호치민한인회가 그동안 코로나 대처에 성공적으로 임해 왔다. 오늘 대회는 호치민총영사로 부임한 이래 가장 많은 인원이 모인 한인사회 최대 행사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골프대회 남자챔피언(베스트그로스)은 서성만님(75타/+3), 여자챔피언(베스
"메콩델타 지역 껀터시에 38번째 지점 개점했어요." 신한은행이 베트남 껀터지점을 열며 베트남 5대 도시(하노이·호찌민·하이퐁·다낭·껀터)에 모두 지점을 보유한 첫 한국계 은행이 됐다. 신한은행의 베트남 현지법인인 신한베트남은행이 지난 8일 베트남 남부 메콩델타 지역에 위치한 껀터시에 38번째로 껀터지점을 개점했다고 12일 밝혔다. 껀터시는 베트남 경제규모 5대 도시이자 남부 메콩델타 지역의 중심 중앙직할시다. 인구 1800만의 풍부한 노동력과 지속적인 도로·항만 등의 개발로 한국계 투자가 계속 증대되고 있다. 최근 2030 메콩델타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경제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베트남에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 중 하나이다. 개점식 행사에는 신한은행 신동민 베트남 법인장을 비롯해 주호찌민 총영사관, 한인상공인연합회, 껀터 인민위원회, 베트남 중앙은행 등 주요 기관장과 고객들이 참석했다. 개점식에서는 베트남 중앙은행이 선정한 해당 지역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직접 전달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올해 2개 지점을 개설하며, 호찌민시를 중심으로 베트남 남부에 22개, 하노이시를 중심으로 베트남 북부에 15개, 다낭시를 중심으로 베트남 중부에 1개 등 외국계 은행
베트남과 캄보디아가 연일 폭우로 인한 홍수로 지난주 최소 17명이 숨지고 13명이 실종됐다. 관영 베트남 TV 등에 따르면 베트남 꽝남성 등 중부 지방에서 홍수로 인해 지난주 최소 17명이 숨지고 13명이 실종됐다. 중부 지방에서 전날 현재 3만3000여 가구가 침수 피해를 봤고, 5만여명의 수재민이 긴급 대피했다. 캄보디아에서도 홍수로 이달에만 최소한 11명이 숨졌다. 수천 헥타르의 농지와 가구가 피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재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망자 중 10명은 불어난 물에 빠져 목숨을 잃었고, 나머지 1명은 벼락에 맞아서 숨졌다 우기에다 지난주 열대성 폭풍으로 몇몇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커졌다. 홍수 피해가 가장 큰 북서부 바탐방과 푸르삿주에서는 트럭 등 일부 차량의 통행도 금지됐다.
“베트남 개인 여행은 언제부터 열릴까요?” 최근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이 인천발 하노이행 노선을 시작으로 한-베트남 정기항공편이 재개했다. 저비용항공사(LCC) 비엣젯항공(Vietjet Air)도 인천-호치민 정기항공편 재개를 공식 발표했다. 코로나19로 ‘하늘길’이 꽉 막힌 상황에서 이런 발표를 가장 반기는 이들은 현지 사업체를 갖고 있는 관계자들이다. 베트남 특별입국은 기업인, 출장자, 기업인의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베트남은 연간 한국 관광객이 100만 명이 찾았던 다낭 등 지난해만에도 한국 관광객들이 가장 최고 선호지역이었다. 하지만 글로벌 국경이 폐쇄되었고, 하늘길이 막힌 엄중한 상황에서 “언제 개인적으로 여행을 할 수 있는”지도 관심사항이다. 이에 대한 대답은 분명하다. “정기 항공편이 재개를 하여도 현재 여행을 목적으로는 베트남에 갈 수가 없다.” 왜 그럴까. 현재 개인 일반 관광객이 해외를 나가려면 세 가지가 필요하다. 그 중에서 하나라도 없으면 해외를 갈 수가 없다. 해외 출국에 반드시 필요한 3가지는 여권, 비자, 항공권이다. 정기 항공편이 재개해도 일반 여행객들에게 해결이 안 된 부분이 비자다. 현재
비대면으로 대체된 ‘찾아가는 도서전’에 베트남은 유력 출판사와 유통사 15개사, 한국은 23개사가 참가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10월 7~8일 서울 코엑스에서 한국 출판콘텐츠 베트남 수출을 위한 ‘한국-베트남 온라인 화상 상담회’를 열었다. 출판진흥원은 국내 출판콘텐츠의 해외 신규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5년부터 해외에서 ‘찾아가는 도서전’을 개최하고 있다. 베트남과는 2017년과 2018년에 이어 올해 3회째 수출상담회를 열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대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출판사를 지원하기 위해 비대면 온라인 화상상담회로 개최한다. 온라인 화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상담회에는 베트남의 대표 민영 출판사인 냐남(Nha Nam)출판사, 타이하북스(Thai Ha Books) 등 유력 출판사와 유통사 15개사가 참가, 국내에서는 문학동네, 웅진씽크빅, 알에이치코리아 등 23개사가 참석했다. 출판진흥원 관계자는 “지난 6월 처음으로 진행한 인도네시아 온라인 화상상담회에서 수출 계약 성과도 있었고, 참가사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었다. 두 번째로 개최하는 베트남 화상 상담회가 한국과 베트남 출판
“베트남을 신남방정책 및 동남아 신한류 거점으로 만들겠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콘진원)과 함께 하노이에 ‘베트남 비즈니스센터’를 열었다. 콘진원은 8일(현지 시간) 베트남 하노이 현지에서 개소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박노완 주베트남 한국대사와 따 꽝 동(Ta Quang Dong)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차관이 참석했다. 행사는 콘진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에 온라인 생중계했다. 센터는 한국 기업과 콘텐츠가 신남방 지역에 진출하도록 현지 시장정보 조사 및 제공, 홍보, 비대면 온라인 사업 상담회(B2B), 한-베 콘텐츠 교류협력 및 공동제작, 국제 시장 행사 참가 및 신규 시장 발굴 등을 지원한다. ■ 한-베트남 온라인 기자간담회, 신남방정책 및 신한류 확산 비전 등 소개 개소식 행사에 앞서 콘진원 김영준 원장 주재 하에 베트남 현지 방송, 신문 등 언론관계자 4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베트남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김 원장은 베트남 비즈니스센터 개소 배경과 앞으로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베트남과 교류 협력해 양국 콘텐츠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박노완 주베트남 한국대사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