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2020년 3분기에 매출 1505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분기 최대 실적이다. 카카오게임즈가 달성한 3분기 매출액은 약 150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54%, 전 분기 대비 약 4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1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78%, 전 분기 대비 약 32% 증가했다. 당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약 697%, 전 분기 대비 약 60% 증가한 약 270억 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게임 부분은 약 98% 성장한 895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지난 7월 출시한 ‘가디언 테일즈’가 인기몰이를 하면서 신규 매출원으로 자리매김한 덕이다. 전 세계 230여개 국가에서 전체 누적 가입자 수 550만 명을 도파하며, 모바일 게임 글로벌 서비스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PC 게임 부문은 약 439억 원의 성적을 냈으며 자회사인 카카오 VX의 매출로 구성된 기타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약 14%, 전 분기 대비 약 7% 증가한 약 171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두산솔루스 헝가리 법인이 유럽 전기차 시장 공략에 다시 박차를 가한다. 헝가리 전지박에 법인과 생산공장을 둔 두산솔루스는 2700억 원 규모의 투자 계획과 연간 1.5만톤의 추가 증설 계획을 공시했다.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 대한 수요가 상승하면서 공격적인 투자로 현지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입장을 견지한 것이다. 헝가리 정부와 두산솔루스 헝가리 법인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전지박 공장의 추가 증설 투자와 협락 방안을 공유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헝가리 페테르 시야르토(Péter Szijjártó) 외무부장관은 기자회견장에서 두산솔루스의 투자 계획을 환영하면서 “두산솔루스의 투자로 헝가리가 유럽 전기차 산업 선도국에 가까워지고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점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두산솔루스 이윤석 대표이사는 “추가 투자는 헝가리 정부의 적극적 투자유치 정책 덕분이다. 헝가리 공장이 유럽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생산거점이 될 수 있도록 헝가리 정부의 아낌없는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두산솔루스가 제2공장을 증설하게 되면 200개의 새로운 일자리 생길 것으로 보인다. 헝가리 정부는 2020년 상반기에 두산솔루스의 헝가리 전지박공장에 1단계 양산체계 구축과 건축에
DGB금융지주가 2020년 3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누적 순이익은 276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으며, 은행의 수익은 줄어든 반면, 비은행 계열사의 호조를 기록했다. 하이투자증권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85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6%나 증가했고, DGB캐피탈은 28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9% 상승했다. DGB생명은 247억 원의 성과를 올리며 전년 동기 대비 7.4% 개선된 실적을 보인 반면, 주력 계열사인 DGB대궁느행이 3분기 누적 당기순ㅇ이익이 203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다. 대구은행 측은 실적 감소에 대해서 코로나19의 장기화와 불확실한 미래경기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대손 추당금을 추가 적립한 것을 원인으로 꼽았다. 또한, 원화대출금은 2019년 연말 대비 8.3% 증가했고, 고정이하 여신비율과 연체율 역시 낮은 수준에서 양호하게 관리되고 있다고 밝혔다.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부실 가능성이 있는 채권으로, 정상·요주의·고정이하·회수의문·추정손실 순으로 충당금을 쌓는 비율이 달라진다.
한국은 수출경쟁력 관점에서 전기·자율차와 차세대반도체 부문에서 높은 수준의 비교우위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 ‘5대 신산업의 수출경쟁력 국제비교 및 국민경제기여 효과’(강내영, 도원빈)에 따르면 전기·자율차의 경우 한국이 2019년 기준 무역특화에서 주요 5개국 중 2위, 현시비교우위에서 1위, 수출점유율에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2008~2019년 연평균 수출증가율로 볼 때 특히 전기·자율차 수출의 경우 연평균 103.6%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한국의 새로운 수출동력으로 자리잡았다. 자동차 산업의 전반적인 부진에도 불구하고 전기·자율차 수출은 2020년 1~8월 누계 기준 전년동기대비 45.3% 상승했다. 차세대 반도체의 경우 한국이 2019년 기준 무역특화에서 주요 5개국 중 1위, 현시비교우위에서 1위, 수출점유율에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바이오헬스, 항공·드론, 프리미엄소비재에서의 경쟁력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나, 지난 10년간 비교우위 경쟁력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 이후 의료와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바이오헬스 수출은 2020년 1~8월 누계 기준 41.6% 증가하며 20
DGB금융지주가 ‘ESG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주최하는 ‘2020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우수기업’ 시상식은 환경경영(Environment), 사회책임경영(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에 대한 평가를 통해 국내 상장기업들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노력과 지배구조 개선의 성과를 평가해 선정‧시상하는 행사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2020년 상장회사 908개 사를 대상으로 ESG 평가를 실시했고, DGB금융지주는 환경(E) 부문에서 A, 사회(S) 부문에서 A+, 지배구조(G)에서 A+를 받아 통합등급 A+를 받았다. 금융기관 최고 수준의 등급을 평가받은 DGB금융지주는 사회적 책임 활동 강화와 전사적인 환경경영 추진, 적극적인 지배구조 개선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2018년 김태오 회장이 취임한 이후 DGB금융지주는 주주 추천제도를 통한 사외이사 선임, 외부 인선자문위원회를 통한 사외이사 후보군 발굴과 선정, 전문분야에 다양성을 확보한 이사회 구성 등의 정책을 펼쳐왔다. 한국 금융권 최초 CEO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객관적이면서도 투명한 절차를 거쳐 은행장을 선임한 점은 지배구조 선진화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1
DBS가 가상자산 거래소를 출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코인포스트, 더블록을 비롯해 복수의 미디어는 DBS가 가상자산 거래소인 DBS 디지털 익스체인(DBS Digital Exchange)의 출시에 대해 보도했다. 싱가포르의 소비자 은행인 DBS(Development Bank of Singapore)는 싱가포르 전역에 80여 개의 지점을 두고 홍콩으로 진출한 글로벌 은행이다. 2008년 200개 아시아 은행 중 14번째를 기록하기도 했고 2019년에는 5800억 달러(한화 약 653조 3700억 원)의 자산을 관리해 금융지인 유로 머니에서 ‘World’s Best Digital Bank’라는 타이틀을 얻기도 했다. DBS 디지털 익스체인지의 웹 사이트는 한때 접속이 가능했으나 현재는 접속이 불가능하다. 더블록에 따르면, DBS 디지털 익스체인지에 등록된 가상자산은 비트코인(BTC), 비트코인 캐시(BCH), 이더리움(ETH), 리플(XRP)의 4가지이며 싱가포르 달러(SGD), 홍콩 달러(HKD), 일본 엔(JPY), 미국 달러(USD)로 거래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DBS 디지털 익스체인지는 DBS 은행의 솔루션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관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신임 감사에 이인수 前 캄보디아증권거래소 부이사장이 임명됐다. 이인수 신임 감사는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임원추천위원회 심사 및 추천,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의결과 기획재정부장관 제청을 거쳐 대통령의 임명을 받았다. 이인수 감사는 1987년 서울대 법학과 졸업 후 건국대 법학 석사, 미국 인디애나주립대 로스쿨 석사과정을 밟았다. 이후 1990년 현재 금융감독원인 증권감독원에 입사했으며 한국선물거래소, 한국거래소 등에서 약 30년간 근무하며 공공-금융 전문가의 경력을 다졌다. 또한, 2013년 캄보디아 증권거래소 부이사장으로 파견을 다녀온 뒤 2018년부터 한국거래소 증권파생상품연구센터 연구실장으로 근무했다. 다양한 업무 경험을 통한 공공 및 금융·법률 분야의 지식이 높은 평가를 받아 감사에 임명된 것으로 알려졌다.
뷰노가 코스닥 상장 예비 심사를 통과했다.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 기업인 뷰노가 코스닥 상장 예비 심사를 통과하면서 공모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뷰노는 연내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014년 12월에 설립된 뷰노는 국내 1호 인공지능 의료기기인 뷰노메드 본에이지를 개발했다. 코스닥 상장 후에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CE 인증을 획득하고 FDA 승인 절차를 진행 중인 AI 솔루션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서 매출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뷰노 김현준 대표는 "코스닥 상장은 지속 성장과 글로벌 진출 가속화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의료 AI 분야 기업으로서 올바른 가치를 평가받도록 성실하게 기업공개(IPO)에 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