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내외가 11일 또 럼 베트남 당 서기장의 방한을 기념해 마련한 국빈 만찬에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우리 4대 그룹 회장들이 참석한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날 만찬에는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정부 주요 인사와 여야 국회의원, 재계 및 문화·체육계 인사 등 우리 측은 총 66명이 참석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통령실과 정부 측에서는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을 비롯해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이 참석한다. 정계에서는 제21대 국회 한-베 의원친선협회장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의원과 제 22대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국민의힘 김석기 의원 등이 참석하고, 재계에서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가 함께한다. 이 밖에도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등 금융계 인사들,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이사, 최진식 심팩(SIMPAC)회장 겸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 중견,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인사들이 참석한다. 또한 베트남 정부로부터 노동훈장과 감사훈장을 받은 박항서 전 베
이재용 삼성 회장이 2일 오전 팜민찐 총리와 개별 면담한다. 동아일보에 2일자에 따르면 팜민찐 총리와 면담이 예정돼 있는 10여 개 기업 중 유일하게 30분가량 장시간 단독으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팜민찐 총리는 방한 기간 중 3일 경기도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방문한다. 전영현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장(부회장)이 직접 수행한다. 2일 저녁에 예정된 방한 사절단 환영 만찬에는 이재용 회장을 비롯해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 대표 등이 참석한다. 1일 대한상공회의소는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을 열었다. 팜민찐 총리는 이날 연설에서 한국 기업들의 베트남 투자를 적극 요청했다. 특히 한국 기업들과 반도체, AI(인공지능) 등 첨단 분야에서 협력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현재 한국 기업들이 베트남에 투자한 금액은 870억 달러(약 120조 4,515억 원)에 달한다. 그는 “한국과 반도체, AI, 수소는 협력 여지가 많은 분야다. 양국은 상호 큰 이익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는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조현상 HS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