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4일 경상북도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3월 2일부터 구미사랑상품권(카드형) 150억원 규모를 발행하고 1인당 최대 40만원 한도로 10% 할인판매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카드형 상품권은 운영사 변경으로 기존 앱(착한페이)에서 새로 구축한 ‘구미사랑상품권 앱’을 설치해야 충전 가능하다. 기존 사용자 및 신규 가입자 모두 구미사랑상품권 앱을 새로 설치하고 회원가입, 충전계좌 등록을 마치면 즉시 충전 가능하다. 기존 사용자는 별도 카드발급 없이 기존 카드를 사용하면 되고, 신규 가입자는 앱 또는 은행에서 구미사랑카드를 발급하면 사용 할 수 있다. 구미사랑상품권 앱은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 검색해 다운로드할 수 있어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유저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구미사랑카드 발급은 농협‧대구은행‧새마을금고‧하나은행‧신협 등 지역은행을 방문하는 경우 당일 발급이 가능하다. 스마트폰 사용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은행을 통해 발급 및 충전이 가능한 선불카드를 도입해 카드형 상품권의 편의성를 더욱 강화했다. 구미사랑상품권은 구미지역 14,000개소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사랑상품권 판매가 소비자들에게는 물가상승으로 인한 부담을
지난 3월 24일 경상북도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시내버스 요금 할인 기준을 만 나이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구미 시내버스 이용에 만 나이 기준이 적용됨에 따라 만 6~12세는 어린이, 13~18세는 청소년 요금을 내게 되며 생일이 지나는 경우 자동으로 요금이 바뀐다. 구미뿐만 아니라 김천과 칠곡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노선도 ‘만 나이’로 확대 적용된다. 구미 시내버스는 대부분 지자체가 시내버스 요금 할인 기준을 만 나이로 정하는 것과 달리 학년이 바뀌는 3월 1일을 기준으로 적용해 왔다. 교통카드 구입 시 일반적으로 생년월일을 등록하고 있음에도 구미의 경우 학년제로 인해 3월 1일에 별도로 등록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또 구미 시내버스의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일반 요금으로 구분하는 기준이 다른 지역과 달라 형평성에 맞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구미시 대중교통과 김태영 과장은 “시내버스 요금할인 기준을 다른 지역과 같이 변경함으로써 연령에 맞는 요금을 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편의 향상을 위해 대중교통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지역 내 방위산업, 반도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20억원 규모의 신성장동력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금 지원은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방산‧반도체 기업 지원 신규사업으로 지난 1월 13일에 체결한 업무협약을 근거로 시행된다. 관내 해당 기업은 대출 실행 시 최대 3.9% [구미시 2.5%, IBK기업은행 최대 1.4%(업체별 신용등급에 따라 상이)] 의 금리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1년간 지원하는 이차보전 방식으로 진행된다. 융자한도액은 최대 5억원으로 최근 1년간 매출액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구미 소재 방산‧반도체 등 신성장 분야 기업이다. 자금 신청은 오는 2월 27일부터이며 선착순으로 자금 소진시 마감된다. 구미시 관내 IBK기업은행 지점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가 방산혁신클러스터‧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등 굵직한 국책 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시는 관련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반도체 소재기업 ‘SK실트론’이 경상북도의 ‘지방교육 혁신을 통한 인재공급체계’ 정책에 대해 구미 5조 5,000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2022년에 이미 1조 원의 투자를 하겠다고 밝힌 뒤의 후속 투자다.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2월 1일 구미 SK실트론 본사에서 이철우 도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장용호 SK실트론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실리콘반도체 웨이퍼 제조설비 증설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SK실트론의 이번 투자는 2022년에 발표한 투자의 연장선상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오는 2025년까지 구미 국가산업 3단지 42,716㎡(약 13,000천평) 부지에서 2022년에 투자한 1조 원과 2023년에 추가 1조 2,360억 원을 투자하는 등 경북 전역에 모두 5조 5,0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300㎜(12인치) 실리콘웨이퍼 제조설비를 증설해 일자리 1천개를 창출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경상북도는 기업 투자결정 단계에서부터 대학과 협력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공장이 준공될 시점에 필요인력을 공급해 그들이 정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는 방침을 내놨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앞서 2
지난 12월 19일 구미시청 강당에서 ‘구미국가산업단지 중장기 마스터 플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가 열었다. 구미시가 구미산단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진행 중인 연구용역은 ‘미래 신시대를 선도하는 국가 1등 산업단지’라는 비전을 내세우고 있다. 구미시는 ▲구미산단 특화산업육성 ▲산업 핵심 인프라 확보 ▲전문인력 확보 대응 및 정주여건 개선 ▲미래 기업 자생 생태계 거버넌스 체계 구축 등 4대 추진전략을 설정, 중점 과제를 발굴 중에 있다. 글로벌 국가 전략산업 육성 기조와 미래 수요를 바탕으로 구미산단이 집중 투자, 육성할 수 있는 ‘4대 특화산업’인 ▲차량용 반도체 ▲항공 특화 방위산업 ▲체험 특화 메타버스 ▲모빌리티 특화 이차전지와 ‘3대 SUB 유망산업’인 ▲UAM(도심 항공교통수단) 산업 ▲문화 관광 서비스 산업 ▲스마트 물류산업)을 선정하고 16대 세부과제를 제시했다. 기존 산업과 특화산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지속적으로 성장시키는 데 필요한 교통‧물류‧R&D 등 핵심 산업 인프라 확보전략, 문화‧스포츠‧교육 등 근로자들의 삶의 질을 충족시키고 청년인재의 유출을 막는 정주여건 개선 방안, 기업 자생력을 확보할 민간 중심 혁신 거버넌스 체계
구미시가 중소기업, 소상공인‧창업기업을 위한 165개 지원사업 정보가 담긴 ‘2022년 중소기업 지원시책 가이드북’과‘가이드맵’을 발간했다. 가이드북은 8개 분야 금융‧세제‧기술‧마케팅‧창업컨설팅‧수출(판로)‧인력(교육)‧기타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또한, 구미시를 비롯해 구미전자정보기술원‧한국산업단지공단‧구미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의 지원사업을 함께 반영해 기관별로 흩어져 있는 시책들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기업의 눈높이에 맞는 정보제공을 위해 지원내용 및 신청방법을 포함했다. 시행기관도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리플릿 형태의 가이드맵도 제작‧배포해 편의성을 높였다. 금융지원 분야는 중소기업 자금지원사업, 소상공인정책자금이 포함됐다. 기술지원 분야는 구미형 소재‧부품 융합얼라이언스 구축사업, 스마트제조기반 애로기술 해결 지원책이 있다. 수출 및 판로 지원 분야는 수출보험료 지원, 온라인 플랫폼 입점 지원이 있다. 인력 및 교육분야에는 청년내일채움공제, 중소기업 정규직프로젝트가 있다. 특히 2022년에는 기술지원 분야의 사업내용이 대폭 보강돼 중소기업의 R&D 역량 제고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시 장세용 시장은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구미시가 1월 17일부터 1월 21일까지 4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운전자금 융자지원’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운전자금 융자지원’은 자금 융자 시 대출 금리 일부인 2.5%를 1년간 지원하는 이차보전 방식이다. 융자한도액은 일반업체는 최대 3억 원, 우대업체는 최대 5억 원으로 최근 1년 간 매출액에 따라 차등적으로 나뉘어 매겨진다. 2022년 운전자금 지원내용 중 주목할 부분은 업종 및 우대기업이 확대다. 2021년까지는 제조업에 한정됐으나 2022년부터는 지원 대상을 11개 업종으로 확대하고 우대기업 또한 구미 강소연구 개발특구 내 설립 연구소기업과 첨단기술기업이 추가됐다. 코로나19 장기화 등 여러 악재 속에서 중소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고 신산업을 육성해 유망기업의 육성 및 내실 있는 산업다변화를 위한 구미시의 조치다. 구미시 장세용 시장은 “자금수요가 많은 설 명절에 운전자금을 집중 지원하여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경북 구미시의 지난 8월 수출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6% 감소했다. 구미세관에 따르면 구미의 8월 수출실적인 18억 2700만 달러(한화 약 2조 1257억 원)로 나타났다. 이는 2019년 8월 대비 16%나 감소한 것이다. 우선 대부분의 수출 품목이 감소세를 보였다. 전자제품은 –24%, 광학제품 –17%, 플라스틱류 –8%, 섬유류 –16% 등 감소세를 보였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주요 수출국에서의 감소가 큰 영향을 미쳤다. 미국 –45%, 중국 –27%, 일본 –24%, 중남미 –10%의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유럽은 1%, 베트남 9%, 동남아시아 42%, 홍콩 328%로 반등세를 보였다. 8월 수출품목 비중은 전자제품이 52%, 광학제품 12%, 기계류 8%, 플라스틱류 5%, 알루미늄류 5%, 섬유류 4%, 화학제품 3% 등 순이다. 수출지역 비중은 중국이 33%로 가장 높았고 미국이 17%, 유럽과 베트남이 각각 11%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서 동남아시아 4%, 중남미 5%, 중동 4%, 일본 4%, 홍콩 4%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