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9일 구미시청 강당에서 ‘구미국가산업단지 중장기 마스터 플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가 열었다.
구미시가 구미산단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진행 중인 연구용역은 ‘미래 신시대를 선도하는 국가 1등 산업단지’라는 비전을 내세우고 있다.
구미시는 ▲구미산단 특화산업육성 ▲산업 핵심 인프라 확보 ▲전문인력 확보 대응 및 정주여건 개선 ▲미래 기업 자생 생태계 거버넌스 체계 구축 등 4대 추진전략을 설정, 중점 과제를 발굴 중에 있다.
글로벌 국가 전략산업 육성 기조와 미래 수요를 바탕으로 구미산단이 집중 투자, 육성할 수 있는 ‘4대 특화산업’인 ▲차량용 반도체 ▲항공 특화 방위산업 ▲체험 특화 메타버스 ▲모빌리티 특화 이차전지와 ‘3대 SUB 유망산업’인 ▲UAM(도심 항공교통수단) 산업 ▲문화 관광 서비스 산업 ▲스마트 물류산업)을 선정하고 16대 세부과제를 제시했다.
기존 산업과 특화산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지속적으로 성장시키는 데 필요한 교통‧물류‧R&D 등 핵심 산업 인프라 확보전략, 문화‧스포츠‧교육 등 근로자들의 삶의 질을 충족시키고 청년인재의 유출을 막는 정주여건 개선 방안, 기업 자생력을 확보할 민간 중심 혁신 거버넌스 체계 구축 전략도 담았다.
구미시는 2023년 4월까지 전략별 세부 추진 계획 및 중장기 발전 로드맵 수립을 마칠 예정이다.
구미시 배용수 부시장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시대를 맞아 구미산단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차별화된 전략을 수립하고, 주요 사업에 대한 구체적 실현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