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직격탄 다낭, 관광객 130만 감소 예상 울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세계를 강타하면서, 전세계 경제가 위축되고 있다. 베트남의 관광도시 다낭도 예외는 아니다. 베트남 정부는 지난 3월 10일 ‘전 국민 보건 선언’ 조치를 통해 코로나19 대응 단계를 격상하고 외국인 비자발급은 중단했다. 또한, 공공장소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가라오케나 카지노 등에 영업정지를 시행해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낭시 후인 득 토(Huynh Duc Tho) 인민위원장은 ‘코로나19 예방 및 통제에 관한 회의’를 주재하고 지역사회 전파에 대응하는 정책 마련을 지시했다. 다낭시 인민위원회에 따르면, 다낭시는 코로나19로 인해 관광업‧도소매업 등 주요 산업들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제성장률은 1분기 내 종식할 시 5.91%, 2분기까지 지속될 시 4.69%로 예상하고 최소 8%에서 최대 4.69%까지 하락할 것으로 보고 있다. ◆ 다낭 관광지표↓ 관광객, 관광수입도 하락, 서비스 업종운 휴‧폐업 다낭시 관광국(Danang Department of Tourism)은 1분기 관광객이 전년 대비 31.2% 감소한 130만 명, 관광수입도 전년 대비 20.%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2월 14일
- 최규현 기자 기자
- 2020-04-06 1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