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9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재일)는 정기이사회를 열고 대홍코스텍 진덕수 회장을 신임 이사장에 선임하는 안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진덕수 이사장은 오는 2025년 2월까지 2년간 이사장직을 수행한다. 진덕수 이사장은 글로벌선도기업협회 대구경북지회장으로 활동중이며 대구에서 철강기업인 대홍코스텍을 이끌며 ‘철의 여인’으로 불린다. 벤처기업협회 대구경북지회 초대회장,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특별부회장, 한국산업경영자연합회 대구산업단지 초대회장 등을 역임했다. 2004년 모범 여성기업인상(대통령 표창), 2009년 동탑산업훈장, 2015년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고, 2022년에는 대구시 여성대상을 수상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진덕수 이사장은 “지역 창업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해 중소‧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이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는 개방형 혁신체계가 필요하다.”며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역의 다양한 파트너들의 참여를 유도해 유망 스타트업을 키울 토양을 비옥하게 만드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에서 철강소재를 중고직거래 할 수 있는 B2B 장터 '철수씨'. ‘철수씨’는 대홍코스텍㈜(대표 김기환)에서 런칭한 사이트로 판매자는 철강재를 사이트에 등록해 재고를 해결할 수 있고, 구매자는 원하는 만큼 언제든지 철강재를 구매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이 지원하는 지식정보기술 교류 산‧학‧연 협의체 미니클러스터(MC)가 신규 시장을 공동 개척하고 판로 구축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발굴하기 위한 새로운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미니클러스터 회원사들이 남는 소재 재고를 중고 직거래해 폐기로 인한 자원 낭비를 줄이고 철강 소재 장기재고 판매와 이를 통한 새로운 판매처를 발굴, 긴급한 소재가 필요할 때 활용하는 플랫폼이다. 강판재‧봉강‧형강‧파이프‧철근 및 기타의 5개 카테고리로 운영되며 489개 회원사가 참여해 총 500건에 가까운 거래가 이루어졌다. 향후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안심 결제, 품질보증 서비스를 오픈하고 철강 거래 뿐 아니라 회원 기업 간의 협력, 회사별로 다양한 제품을 거래하는 장터로 서비스를 확장시켜나간다는 비즈니스 계획도 있다.
영일엔지니어링㈜가 코로나19로 침체에 빠진 사회적 경제기업 제품의 지속연계 구입을 통한 위기 극복 응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핸드 인 핸드(Hand in Hand)’ 캠페인에 참여한다. ‘핸드인핸드’ 캠페인은 참여 지목을 받은 참가자가 사회적 경제기업 제품을 구입해 다음 참가자를 지목 후 제품을 전달하는 소셜 릴레이 캠페인이다. 캠페인 홍보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 해시태그(#소셜릴레이 #핸드인핸드 #힘내라사회적경제)와 함께 전달받은 제품사진과 응원 글을 포함헤 게시글을 전달하면 되며, SNS가 없는 경우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을 ‘핸드인핸드’ 캠페인에 동참한 사진으로 변경해 1달간 유지하면 된다. 영일엔지니어링 이창은 대표이사는 대홍코스텍 진덕수 회장의 지목을 받아 핸드인핸드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IT여성기업인협회 영남지회 권영희 회장을 지목했다. 영일엔지니어링 이창은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기업들이 많이 있는 이 때, 미약하나마 이렇게 동참을 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대홍코스텍이 '제2회 대구광역시 산업평화대상'에서 산업평화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다. 대구광역시에서 주최하는 ‘산업평화대상’은 2020년에 2년차를 맞이한다. 노사상생 협력 분위기 확산을 통해 노사관계 경쟁력 제고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수상 기업은 대구 고용노사민정협의회에서 공적을 심의 후 산업평화에 기여한 공적이 많은 근로자, 사용자, 유공자에 시상을 한다. 2020년 수상 사업장 중 한 곳으로 대홍코스텍이 산업평화대상을 수상했다. 사내에 ‘노사 한가족 프로젝트’를 통해 2년간 무분규 사업장을 실현하고 경영 투명성 확보를 통한 노사상생 문화를 정착시켰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2017년 10월부터 고용노동부 대구서부지청이 주관하는 일‧생활균형 캠페인에 참여해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으로 지정된 점도 가산점을 받았다. 여성인력 비중도 전체 직원의 29.3%에 달해 철강산업계 평균 10%미만을 훨씬 초월한 점도 가산요소 중 하나다. 대홍코스텍은 초정밀 압연기술을 개발해 정밀전자 및 자동차부품 등 주요 부품 국산화를 통해 재압연분야 업계의 지역 기술선도기업이다. 진덕수 대홍코스텍 대표이사는 "'기업의 경쟁력은 사람이다'는 신념 아래 경영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