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외국인 특화 매장을 만들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9월 6일 롯데마트는 ‘머스트 해브 오브 코리아 : K푸드(Must-Haves of Korea : K-Food)’라는 20m 길이의 외국인 특화 매장을 서울역점에 신설한다고 밝혔다. 외국인 고객 구매 빈도가 높은 과자, 커피, 견과 등 식품 상품군 내 인기 상품들만 모아 구성했으며,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매장 진열 프로그램 ‘플래노그램’을 통해 최적 상품만을 선정해 진열할 예정이다. 자동발주 시스템 연계로 기존 매장보다 3배 이상 재고를 유지해 갑작스러운 대량 판매에도 결품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고 ▲물품 보관 서비스 ▲외국인 캐리어 전용 정리대 ▲외화환전기 ▲무인환급기 ▲국제택배 서비스 등을 운영하며 외국인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로나19 유행 이전 외국인 고객 매출 비중이 50%에 육박했던 서울역점은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외국인 고객 매출 점유율이 1%대까지 떨어졌다. 이후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며 2022년에는 점유율이 10%, 2023년 8월에는 약 30% 수준까지 회복됐다. 롯데마트는 서울역점을 중심으로 외국인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광복절 특별사면 후 첫 해외출장지로 베트남을 선택했다. 베트남 권력 서열 2위 응우옌 쑤언 푹 주석도 만났다. 베한타임즈 등 현지 미디어에 따르면 신 회장은 8월 30일 전세기를 통해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입국해 1일 푹 주석을 예방했다. 신 회장은 푹 주석과 천지탄 하노이 인민위원장을 잇달아 만나 하노이 서호 인근에 짓고 있는 롯데몰 하노이 사업에 대한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에는 경제수도 호치민에서 열리는 롯데건설의 에코스마트시티 착공식에 참석한다. 베트남 호치민시의 신도시 ‘투티엠’에 건설 중인 에코스마트시티는 연면적 68만㎡에 달하는 대형 복합단지 개발 사업이다. '호치민의 강남'으로 불리는 투티엠 지구에 지하 5층~지상 60층 규모의 쇼핑몰과 금융시설, 호텔, 아파트 등으로 구성되며 총사업비는 9억 달러(약 1조 2226억 5000만 원)가 투입된다. 신 회장은 착공식뿐만 아니라 베트남에 있는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를 둘러볼 것으로 전해졌다. 베트남은 롯데 19개 계열사가 진출해 있다. 앞으로 중국 대신 핵심 글로벌 거점 기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한편 롯데그룹은 올해 들어 베트남에 관심을 높이고 있다. 김상현 롯데쇼
새벽 5시에 일어나 주섬주섬 짐을 챙겼다. 부리나케 체크아웃하고 택시를 타고 사이공( Saigon) 역으로 달려갔다. 세월의 더께가 느껴지는 역사 앞에는 끝없이 드나드는 택시 행렬, 여행객들로 붐볐다. 고색창연한 높이 3층 역사는 옆으로 길었다. 코로나19가 많은 일상을 바꾸었는데, 이제 차표도 전자티켓을 출력한 이들이 대부분이었다. 내가 탈 열차는 사이공역에서 하노이(Hanoi)역까지 이어지는 '남북선'이다. 베트남이 남북통일이 되어 사이공 도시명을 호치민이라고 바꾸었지만 기차역 이름은 그대로 남아 있었다. ■ 상상 속의 해안철도 아니었다...시속 40km 협궤철도 '호객'하는 판매직원 반갑다! 역사와 플랫폼에는 토요일이라 나들이객들이 많아보였다. 막상 기차에 타보니 상상 속의 해안철도는 아니었다. 기차는 해안길 대신 산과 강, 도시로 이어졌다. 철도가 본디 해안길을 따라가는 관광용이 아니라 도시와 산 등 생활과 산업을 잇는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인 듯했다. 내가 탄 열차는 지금은 사라진 한국의 새마을호, 아니 이보다는 무궁화 또는 비둘기 수준이었다. 베트남 철도는 기존 철로보다 좁은 협궤철도다. 열차는 시속 30~40km로 달렸다. 남북선은 1726km,
바이오의약품 CDMO 공장 국내 신설 1조원·유통 사업군 8조1천억원 투자 롯데가 바이오와 모빌리티 등 신사업을 중심으로 5년간 37조 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5월 24일 신성장 테마주인 헬스 앤 웰니스(Health&Wellness)와 모빌리티, 지속가능성 부문을 포함해 화학‧식품‧인프라 등 핵심 산업군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qkfrugTek. 37조 원 wnd 41%가 신사업과 건설, 렌탈, 인프라 분야로 투입되고 바이오 사업이 포함된 헬스 앤 웰니스 부문에서는 국내에 바이오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을 위한 공장을 신설하는데 1조 원이 투입된다. 모빌리티 부문에서는 올해 실증 비행을 목표로 하는 도심항공교통(UAM)과 전기차 충전 인프라 중심으로 투자될 계획이다. 시설 투자를 통해 연간 충전기 생산량을 1만대 이상으로 확대하고, 롯데렌탈은 8조 원 규모의 전기차 24만 대를 도입한다. 화학사업군에서는 롯데케미칼이 5년간 수소 사업과 전지 소재 사업에 1조 6000억 원 이상을 투자한다. 재활용 분야인 리사이클과 바이오 플라스틱 사업은 2030년까지 1조 원을 투입해 리사이클 제품 100만t를 생산한다. 고부가 스폐셜티 사업과 범용 석화
설 연휴를 앞두고 대형마트 휴무일과 백화점 휴무일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국내 대형마트는 유통산업발전법 시행령 발효에 따라 매월 2회 둘째 주 일요일과 넷째주 일요일에 휴무를 실시하고 있다. 1월 주요 대형마트 휴무일은 2주차 일요일인 1월 9일과 4주차 일요일인 1월 23일이다. 대형마트는 설 당일인 2월 1일 휴무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정상영업한다. 2월 1일에 영업하는 이마트 점포는 당일 오후 9시까지 단축 영업하고 2월 2일부터 모든 점포는 오후 10시에 문을 닫는다. 외국계 할인마트인 코스트코 역시 매월 2주차, 4주차 일요일 휴무이며 1월 1일과 설날, 추석 당일도 휴점한다. 다만 제주지역은 매월 둘째 주 금요일과 넷째 주 토요일 휴점한다. 이마트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 홈플러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다. 다이소는 점포별로 조금 차이가 있지만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롯데백화점은 1월 31일과 2월 1일 휴점한다. 롯데아울렛은 2월 1일에 휴점하고 롯데몰은 설 당일 휴점하고 산본점을 제외하고는 연휴 기간 내내 운영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본점과 대전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점은 2월 1일과 2워
이마트가 최저가격 보상제를 실시한다고 밝히면서 유통업계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최저가격 보상 적립제’는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인기 가공‧생활용품 500종 중 가격이 다른 유통업체에서 판매하는 같은 상품보다 더 비싸면 그 차액을 e-머니로 보상해주는 제도다. e머니는 이마트 온라인‧오프라인 몰에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한 이마트 애플리케이션 전용 쇼핑 포인트다. 이마트가 비교하는 가격 대상은 쿠팡, 롯데마트, 홈플러스다. 이마트는 과거에도 자사 상품이 반경 5㎞ 이내 같은 상권의 다른 대형마트보다 비쌀 때 이를 보상하는 ‘최저가 보상제도’를 운영했으나 2007년 폐지한 이력이 있다.
수원시가 일회용 택배 상자를 여러번 사용하는 포장재로 대체하는 ‘다회용 수송 포장재 시범사업’을 개시했다. 수원시청 본관 서쪽 출입구에 배송 거점센터(LMD)가 설치되고 권선구 권선동 일원에서 다회용 수송 포장재 배송이 시작됐다. ‘다회용 수송 포장재 시범사업’은 택배를 배송할 때 일회용 포장재 대신 재사용할 수 있는 포장재를 사용하는 것으로, 종이‧스티로폼 박스를 줄이고 신선식품 포장 때 사용하는 아이스팩도 회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부, 롯데마트, 엔에스홈쇼핑, 오아시스마켓, 온디오와 2020년 11월 다회용 포장재 사용 시범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준비해온 수원시는 시범사업 대상 지역 주민이 3개 업체 온라인몰에서 상품을 주문하면 다회용 포장재에 물건을 담아 배송한다. 쇼핑몰은 배송 거점센터를 거쳐 소비자에게 배송하고 소비자들이 내놓은 포장재를 회수해 거점센터에 보관한 뒤 세척 후 업체가 재사용 한다 수원시는 배송 거점센터를 추가로 설치해 시범사업 적용 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택배 이용이 늘어나면서 포장재 쓰레기가 급증했다"며 "다회용 포장재가 확산된다면 종이·스티로폼 상자 등 일회용
롯데마트가 베트남에서 가장 유명한 ‘20대 브랜드’로 등극했다. 베트남 매체 베트남넷이 2일자 보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베트남 지식재산협회가 주최하는 ‘2020년 베트남에서 가장 유명한 20대 브랜드’ 중 하나로 선정됐다. ‘20대 브랜드’는 베트남에서 평판이 좋은 브랜드를 가진 기업에 주어지는 상이다. 협회는 제품과 서비스와 관련한 소비자 인식, 브랜드 평판, 비즈니스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 기업을 선발한다. 2008년 12월 국내 유통업체 최초로 1호점인 ‘남사이공점’을 오픈해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 롯데마트는 12년간 승승장구했다. 남사이공점은 영화관, 문화센터, 볼링장 등 3200여평의 문화, 편의시설을 대폭 강화해 차별화했다 매장 면적도 6200여평(시네마포함)에 달해 베트남 내 단일 쇼핑센터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현재 하노이, 호치민, 다낭 등 베트남 주요 도시에서 14개의 마트와 쇼핑몰을 운영중이다. 식품, 가전, 패션 등 5만여 품목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베트남 롯데마트 관계자는 “롯데마트는 베트남에서 12년 동안 발전을 거듭했다. 모바일 쇼핑몰로 15km 내 주문 상품을 3시간 안에 배송해주는 시스템 등 혁신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