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본사 사옥 매각 방침을 접고 부동산투자회사(리츠)에 편입하기 결정하고 이를 통해 3,362억원의 자금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11월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자산신탁은 이달 국토교통부에 6개의 부동산투자회사의 영업인가를 각각 신청했다. 대신증권은 승인 심사 일정을 고려해 2025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 이 중에는 대신그룹 사옥인 대신343(옛 대신파이낸스센터)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리츠도 있다. 앞서 대신증권은 그간 자본 확충을 위해 사옥 매각을 추진했지만, 번번이 원매자와의 가격 협상에서 결렬됐다. 이번 리츠 운용으로 원하던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되며, 향후 부동산 시장이 회복해 자산 가치가 상승하면, 매매 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 대신증권은 2024년에 안정적인 자금 운용을 위해 2차례 단기차입금 한도를 상향하기도 했다. 모(母)리츠인 ‘대신밸류리츠’에서 3,362억원을 모집할 계획으로 자(子)리츠인 ‘대신밸류리츠사모제1호’의 지분 증권을 매입해 운용한다. 모리츠를 상장 공모해 투자자들의 수요를 확대할 계획으로 투자자 입장에서 상장 리츠는 비상장 리츠와 달리 중간에 사고 파는 게 가능해 현금화가 쉽다. 대신자산신탁은
지난 7월 25일 코람코자산신탁(이하 ‘코람코’)는 국민연금이 출자한 리츠의 마지막 자산인 서울 삼성동 골든타워를 매각하면 약 7%의 최종 수익률(Net IRR)이 달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청산하게 될 경우 국민연금은 최초 출자금 대비 2배 넘는 수익을 실현하게 된다. 지난 2006년 국민연금 코어(Core) 전략 리츠인 코람코자산신탁의 ‘코크랩NPS 1호 리츠(NPS 1호)’에 7,870억 원을 출자했으며 현재 국내 최장수 리츠로 남아있다. 리츠는 설립 후 18년간 연 5~8%의 수익을 국민연금에 꾸준히 배당했다. 국민연금은 출자금의 2배가 넘는 총 1조 6,800억 원의 자금을 회수하는 성과를 거둘 예정이다. NPS 1호 자산관리회사 코람코자산신탁은 지난 7월 17일 싱가포르계 캐피탈랜드자산운용과 골든타워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거래금액은 약 4,400억 원으로 오는 7월 31일에 잔금 납입과 등기 이전이 마무리할 예정이다. NPS 1호 리츠는 이번 매매로 약 2,000억 원의 매각 차익을 포함해 누적 약 6,000억 원을 회수하게 된다. 골든타워는 서울 강남구 삼성역 인근 지하 7층~지상 20층, 연면적 4,0480.06㎡(약 12,245평) 규모의 오
코람코에너지리츠가 자산 재투자를 진행한다. 코람코에너지리츠는 27개 주유소를 개별 매각해 투자자 배당률 인상과 자산 재투자를 진행한다고 공시했다. 매각대상은 대전시 대덕구 현대오일뱅크 신탄진주유소, 대구 수성구 현대오일뱅크, 범물셀프주유소 등 각 지방 거점 주유소가 대상이다. 코람코에너지리츠는 2020년 SK네트웍스 직영주유소 187곳을 일괄 인수해 현대오일뱅크를 주유 임차인으로 맞이해 매월 수취되는 임대료를 재원으로 투자자에게 연 6%대 수익률을 배당하는 코스피 상장 리츠다. 코람코에너지리츠의 운용사인 코람코자산신탁은 서울과 수동권 뿐 아니라 지방 부동산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는 현재를 매각의 적기로 판단했다. 현재 현대오일뱅크로부터 받는 장기적인 임대수익보다 매각 차익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지방소재 주유소를 매각한 자금으로 투자자 배당을 높이고 서울 및 수도권 등의 신규 부동산 자산에 재투자할 계획이다. 지난 2020년 8월 상장 당시 지방 주유소 매각을 통해 수도권 자산비중을 늘리고 개별 주유소 개발을 통해 배당을 늘려간다는 계획을 밝혔던 바 있다. 코람코에너지리츠 윤장호 운용총괄 전무는 “이번 지방소재 주유소 매각을 시작으로 자산 포트폴리오를 적극적으
이지스레지던스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하 “이지스레지던스리츠”)가 유가증권(KOSPI) 시장 상장을 목표로 IPO를 본격 추진한다. 25일 이지스레지던스리츠에 따르면, 지난 8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던 증권신고서의 효력이 이날 발생하면서 오는 7월 말에서 8월 초를 목표로 본격적인 공모 및 상장 절차에 돌입한다. 이지스레지던스리츠는 지난 4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영업인가를 받은 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로, 사모 또는 공모를 통해 자기자본을 모집해 우량 임대주택 관련 펀드 및 리츠의 증권 또는 일부 임대주택 실물 부동산을 지속해서 편입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 국내 최대 부동산 자산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이 자산관리를 담당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895억 원을 조달할 예정이며, 이 자금은 십정2구역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이지스151호 펀드의 지분증권에 투자할 계획이다. 최초 투자대상은 인천광역시 부평구 소재의 ‘부평더샵’이다. 부평더샵은 십정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5,678세대 규모의 1군 건설사인 포스코건설의 브랜드 아파트다. 1호선 동암역 인근에 있으며 추후에 GTX-B노선 개통과 인근 정비사업 진행이 예정되어 있어 교통 및 주거 인
이지스밸류플러스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하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의 수요예측 경쟁률이 87.09대 1을 기록했다.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는 지난 10일~11일 양일 간 총 공모주식수 2,370만 주의 50%인 1,185만 주에 대해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총 274개의 기관이 참여해 87.0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리츠의 주당 공모가는 5,000원이다. 주관사인 삼성증권 관계자는 "밸류플러스리츠 수요예측에 대한 높은 관심은 자산을 관리하는 이지스자산운용의 부동산 전문성과 투자자산인 태평로빌딩의 매력적인 수익성과 안정성이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올해 첫 상장되는 리츠인 만큼 성공적인 공모청약을 이어가며, 국내 리츠 시장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는 오는 16일, 17일 이틀 동안 기관투자자와 일반투자자 공모청약을 동시에 실시한다. 기관투자자 청약은 상장 대표 주관사인 삼성증권에서, 일반투자자는 삼성증권과 한화투자증권, 신영증권에서 청약이 가능하다.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는 국내 최대 부동산 자산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이 자산관리를 맡는다는 점에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회사는 이번
이지스밸류플러스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하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가 오는 7월을 목표로 유가증권(KOSPI) 시장에 상장을 추진한다.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는 지난달 19일 금융위원회에 제출한 증권신고서 효력이 발생해 본격적인 공모 및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고 4일 밝혔다.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는 지난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영업인가를 받은 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로, 국내 최대 부동산 자산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이 자산관리를 담당한다. 상장 시, 최초 투자자산은 서울시 중구 소재의 ‘태평로빌딩’이다. 태평로빌딩은 임대 선호지역인 서울 도심(CBD)에서도 메인권역인 세종대로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과거 삼성그룹 사옥으로 사용되던 시청권역 핵심 빌딩 중 하나다. 현재 CJ대한통운, 삼성생명, 중국공상은행, 보람상조 등 우량 임차인으로 구성돼 있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태평로빌딩은 이번 공모를 통한 자기자본 조달을 통해 투자자산을 보유한 ‘이지스97호 펀드’의 수익증권에 투자할 계획”이라며, “향후 우량 오피스 빌딩을 보유한 부동산 펀드나 리츠를 추가로 편입하며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의 상장 대표주관사는 삼성증권, 인수회사는 한화투자증권과 신영증권
대우건설이 AMC를 통해 재건축 리츠 사업을 추진한다. 대우건설(대표이사 김형)이 리츠 자산관리회사 AMC(Asset Management Company)인 투게더투자운용을 통해 재건축 리츠 사업을 추진한다. 재건축 리츠 사업이란 재건축 사업의 일반분양분 주택을 리츠를 활용해 임대주택으로 운영하고, 운영기간 종료 후 일반에 매각하는 방식이다. 재건축 사업의 조합은 관리처분계획에 따라 조합원에게 공급한 주택의 잔여분을 일반인에게 공급할 수 있다. 이는 일반분양 없이 조합이 직접 리츠에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일반 분양을 할 때는 주택법의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 따라야 하지만, 일반분양분을 리츠에 현물로 출자하면 해당 규칙을 따르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리츠는 전문주택관리업자에게 위탁해 공급받은 주택을 운영하게 되며, 외무운영 기간이 종료된 후에는 주택을 조합이 원하는 분양가로 임의 분양이 가능해진다. 대우 건설은 재건축 리츠는 조합의 일반분양분을 감정평가금액으로 리츠에 현물 출자하는 것이기에 분양가 규제에서 자유롭고 운영 기간 중 발생하는 수익과 운영기간 종료 후의 매각 수익 실현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반포 1단지 3주구 재건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