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시 당국은 지난 열흘간 새로운 지역사회 전파가 없는 지역에 한해 16일 정오부터 식음료 매장을 비롯한 기타 사업 재개를 허용했다. 베한타임즈에 따르면 추응옥안(Chu Ngoc Anh) 하노이 인민위원회 위원장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9월 6일 이후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지역은 식음료 매장을 다시 열 수 있다. 단 테이크아웃만 가능하며 오후 9시 이전에 문을 닫아야 한다. 이밖에 사무용품, 책, 기타 학습 자료 등을 판매하는 매장, 차량 수리점과 전자 제품 상점도 다시 문을 열 수 있다. 재개방 요건을 충족하는 하노이의 22개 군은 떠이호(Tay Ho), 바딘(Ba Dinh), 호안끼엠(Hoan Kiem), 남뚜리엠(Nam Tu Liem), 박뚜리엠(Bac Tu Liem), 롱비엔(Long Bien), 호아이득(Hoai Duc), 탄오아이(Thanh Oai), 지아람(Gia Lam), 동안(Dong Anh), 석선(Soc Son), 메린(Me Linh), 바비(Ba Vi), 선떠이(Son Tay), 푹토(Phuc Tho), 단프엉(Dan Phuong), 탁탓(Thach That), 꿕오아이(Quoc Oai), 츠엉미(Chuong My), 응호아
베트남 호치민시는 1월 6일 162명의 ‘한국인 특별입국’을 허용했다. 현지미디어 베한타임즈에 따르면 호치민시 특별입국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특별입국은 호치민한인회와 총영사관이 주관해 1월 6일 162명의 한국인들이 입국을 완료했다. 입국자들은 14일간 호텔 격리를 거친다. 호치민시는 정책상 15일의 격리기간을 정해두고 있으나 한인 특별입국의 경우에는 14일을 적용 중이다. 베트남 정부 승인이 완료된 호치민시 다음 특별입국은 1월 21일과 2월 5일로 예정돼 있다. 호치민한인회는 3월 이후 입국을 희망하는 한인들을 위해 오는 15일까지 제8차 특별입국 신청을 받고 있다. 입국 목표는 3월 12일, 3월 27일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인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코참에서 진행하는 하노이 특별입국도 문제없이 진행 중이다. 1월 20일 입국도 총리실의 승인을 얻어 예정대로 입국할 예정이다.
베트남 호치민시가 호텔 격리 기간을 기존 14일에서 하루 더 늘어난 15일로 갑작스럽게 바꾸어 특별입국한 기업가들이 스케줄 변경 등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현지 미디어 베한타임즈에 따르면 얼마 전 호치민총영사관과 한인회가 주선한 특별입국을 통해 호치민시로 입국한 기업가의 경우 격리기간을 14일에서 15일로 바꾸었다. 해외 입국과 관련한 호치민시의 방역 조치가 갑작스럽게 변경되면서 한국인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호치민 입국 외국인 전문가 호텔격리 마지막날 ‘양성’...격리기간 단축 물거품 불과 며칠 전만 해도 격리 기간 단축이 시행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돌았지만 오히려 하루가 더 늘어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14일 격리를 예상하고 중요한 약속을 잡았는데 본의아니게 일정을 바꿔야 하는 사례도 속출했다. 이 같은 격리기간 하루 연장에는 사정이 있다. 해외에서 호치민시로 입국하는 모든 사람들은 시설격리 기간 중 두 차례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최근 해외에서 호치민시로 입국한 호치민시로 입국한 외국인 전문가가 호텔 격리 마지막 날이었던 가 호텔 격리 마지막 날이었던 14일째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호치민시 방역 당국으로서는 코로나
“클럽-가라오케 빼고 모든 서비스 업종이 영업합니다.” 베트남 현지 미디어 베한타임즈에 따르면 응웬쑤언푹(Nguyễn Xuân Phúc) 베트남 총리는 5월 7일 코로나19 예방 및 통제를 위한 국가운영위원회 회의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추가 완화 조치를 발표했다. 회의에서는 클럽과 가라오케를 제외한 모든 서비스 업종에 대한 영업을 승인했다. 다만 모든 영업장 내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및 방역 조치 준수는 그대로 요구된다. 또한 최대 50%였던 대중교통 인원 제한도 해제했다. 스포츠 활동 및 집회 개최를 일부 승인했다. 아울러 원활한 농산물 통관 업무를 위해 베트남-중국 간 국경 중 롱선(Lạng Sơn)과 꽝닌(Quãong Ninh) 국경 검문소 통행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나머지 국경 검문소도 온전한 방역이 이루어진다는 조건 하에 통행 재개를 검토하기로 했다. 이밖에 베트남 국내관광 촉진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 홍보 계획 수립 및 적절한 시기에 해외 관광객 유치 준비도 지시했다. 응웬쑤언푹 총리는 바이러스 예방을 지속해 나가고 감염 예방 수칙 준수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개학한 각 학교는 위생 관리와 환기 등에 신경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하노이, 호치민시 등 베트남 대다수 지역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완화된다. 현지 미디어 베한타임즈에 따르면 응웬쑤언푹 베트남 총리는 4월 22일 코로나19 예방 및 통제를 위한 국가운영위원회 회의에서 수도 하노이와 호치민, 박닌성, 하장성 등을 코로나19 고위험 지역에서 중위험 지역으로 분류했다. 따라서 23일부터 금지됐던 일부 영업장의 정상 운영이 가능해진다. 허용되는 업종은 지역 인민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정해진다. 그동안 운행이 중단됐던 대중교통(9인승 이하)과 소규모 서비스 업종은 영업이 가능할 전망이다. 다만 사람이 많이 모이는 놀이공원 및 동물원, 대형 술집, 극장 등은 여전히 영업이 불허 될 가능성이 높다. 호치민시의 경우 23일 인민위원회 응웬탄퐁(Nguyễn Thành Phong) 위원장 명의의 구체적인 시행령을 발표할 예정이다. 반면 하노이 쯔엉띤(Thường Tín), 메린(Mê Linh) 군, 하장성 동반(Đồng Văn) 군등 다수의 감염자가 발생한 일부 지역은 여전히 고위험 지역으로 분류해 격리 조치가 계속된다. 응웬쑤언푹 총리는 “이번 조치로 시민들의 경계심과 방역이 느슨해질 것을 우려하며 여전히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2020년 새해 새 한인회를 통해 17만 호치민 한인의 저력을 보여주겠다.” 김종각 제15대 호치민한인회 회장(53)은 바쁜 스케줄에 불구하고 기쁜 표정이었다. 지난 11일 출범식에는 하노이-다낭-하이퐁 베트남 전국 한인회장들이 모두 참석했다. 베트남 호치민시 한국국제학교에서 새 한인회 출범식을 마치고 한국을 찾은 그의 서울 스케줄은 빽빽했다. 그의 바쁜 행보 자체가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베트남 호치민한인회가 급속히 정상화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는 방증이었다. 베트남 호치민한인회는 2016년부터 ‘한 지붕 두 가족’처럼 두 개의 한인회로 분열해왔다. 그리고 지난해 12월 선거를 통해 비로소 ‘봉합’되고 드디어 통합’되었다. 김 회장은 직접 선거에서 65% 압도적인 차로 당선되어 ‘명실상부’ 정통성과 대표성을 공인받았다. 김종각 회장은 14년간 베트남에서 건축 관련 변호사로 이름을 날렸다. 그리고 베트남 국영신문 한국어판 ‘베한타임즈’를 8년간 운영해왔다. ‘새해, 새 한인회’라는 슬로건으로 ‘호치민 한인회’의 통합을 위해 뛰고 있는 그를 서울 서초구 법무법인 집현 사무실에서 만나봤다. ■ ‘한 지붕 두 가족’은 역사 뒤안길로 흘러보내고 ‘새해, 새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