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소상공인진흥공단과 함께 ‘소상공인 정책자금 대출’을 지원한다. 이번 정책자금대출은 비대면으로 기관 및 은행의 방문횟수를 줄이고 대출시행 기간도 단축시켜 고객 업무 처리 절차를 간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대출 신청자는 신한 쏠 비즈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소상공인진흥공단 정책자금 확인서를 발급하고 대출 신청을 하면 된다. 신한은행은 향후 보증재단의 플랫폼 참여를 통해 소상공인 정책자금 대출업무의 완전 비대면화를 계획하고 있다. 신한은행이 완전 비대면화를 위해 내세운 플랫폼은 자체 블록체인 통합 플랫폼으로 2019년 11월에 소상공인진흥공단과 협약을 체결한 뒤 개발에 착수했다. 플랫폼을 통해 대출을 신청하면 기존 최장 22일에 소요되는 시간을 10일로 단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블록체인을 통한 원장 공유로 차후에 신한은행의 여러 서비스들을 접목할 수 있을 지에 대한 파일럿 테스트 성향도 포함됐다. 신한은행 디지털R&D센터 김현조 센터장은 “다양한 금융기관과 정책자금기관들이 연계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블록체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안전성과 신속성을 기반으로 고객 중심 서비스 제공에
3차 추경을 통해 소상공인 디지털화 지원 예산이 확대되면서 중소벤처기업부는 스마트 상점 육성을 위한 시범상가 35곳을 추가 선정했다. 새로 스마트 시범상가에 선정된 곳은 복합형 25곳, 일반형 10곳으로 비대면‧디지털화 시대에 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적 지원이 이루어진다. 복합형 상가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활용한 스마트미러, 스마트메뉴보드, 키오스크, 로봇 등 소상공인의 경영과 서비스 혁신을 지원할 예정이다. 일반형 상가 10곳에는 비대면 예약‧주문‧결제가 가능한 스마트오더 시스템이 지원된다. 지난 6월부터 정부는 스마트 시범상가 20곳을 선정해 스마트 상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디지털‧비대면 트렌드에 발맞추어 적응하기 위해서다. 소상공인들이 현장에 방문하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스마트기술을 관람할 수 있도록 모델샵의 실제 내부 모습을 3차원 영상으로 만든 ‘스마트상점 디지털 모델샵’도 공개할 예정이다.
소상공인진흥공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온라인 판로지원 사업을 추가 모집한다. 소상공인 진흥공단은 소상공인들이 민간 O2O 플랫폼을 통해 홍보와 마케팅을 할 수 있는 ‘2020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 추경사업’ 모집 공고를 냈다. 온라인 판로지원은 O2O(Offline to Online) 사업으로 실제 매장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사업자와 소비자를 온라인에서 연결시켜주는 서비스를 의미하며 대표적인 예시가 음식 주문‧배달 대행업이다. 지원 규모는 1만개 회사들을 대상으로 대구 경북 5000개, 그 외 지역 5000개 소상공인 사업자가 대상이다. 지원 내용은 업체당 15만원 한도로 O2O 플랫폼 구매포인트, 배달대행사의 배달대행비, 어플리케이션 이용고객 홍보비, 홈페이지 메인화면 노출 광고비 등을 지원한다. 지원 일정은 4월 14일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신청 가능한 온라인 플랫폼은 요기요, 바로고, OK캐쉬백, 다이닝코드 등 4곳이다. 요기요는 업주사이트(알뜰쇼핑) 구매포인트 15만원 상당을 제공한다. 바로고는 배달대행비 35건을 지원한다. OK 캐쉬백은 이용자 대상 가게 홍보푸시 300
소상공인진흥공단에서 시행하는 긴급경영자금 대출 채널을 시중은행과 기업은행으로 확대한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소상공인 금융지원 신속집행 방안’ 브리핑에서는 4월 1일부터 시중은행과 기업은행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연 1.5%의 금리로 긴급경영자금 대출을 지원한다. 4월 1일부터 낮은 신용등급은 소상공인진흥공단(소진공)의 직접대출을, 상대적으로 신용등급이 높다면 시중은행‧기업은행 대출을 이용해 신속한 대출을 지원한다. 전국 62개 소진공 지역센터가 시행 중인 1000만원 이하 경영자금 무보증 직접대출은 신용 4등급 이하를 대상으로 대출을 지원하고, 4월 1일부터는 출생연도에 따라 홀짝제도로 접수를 시행한다. 홀숫날에는 출생연도 끝자리가 홀수인 사람, 짝숫날에는 출생연도 끝자리가 짝수인 사람이 대출신청이 가능하고, 온라인으로도 대출 상담과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자 서류는 사업자등록증명, 임대차계약서, 통장사본의 3가지다. 기재부 김용범 1차관은 “새벽부터 줄을 서도 대출 신청을 하지 못한 채 발걸음을 돌리는 분들에게 송구하다. 소진공 중심의 자금공급 채널을 시중은행‧기업은행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시중은행에서는 연 1.5%의 초저금리 대출을 1~3등급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