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봄 에듀테크 스타트업 ‘째깍악어’가 16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시리즈B란 사업확장 단계에서 받는 투자를 의미한다. 이번 투자에는 LG유플러스, NH헤지자산운용, 하나증권, 기업은행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하고 교보증권, KB증권, 우미가 후속 투자자로 참여했다. 째깍악어는 부모와 아이 돌봄 교사를 이어주는 온라인 보육 플랫폼을 개발했다. 째깍악어 앱을 통해 돌봄 교사의 프로필과 댓글, 동영상 프로필을 확인하고 원하는 교사를 선택해 희망하는 시간과 장소로 부를 수 있다. 지난 2016년 첫 서비스를 시작한 째깍악어는 연평균 90%가 넘는 부모회원 수 성장과 110%의 교사회원 수 증가에 힘입어 현재 23만명의 부모회원과 11만명의 교사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2022년 8월까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배 가까이 성장했으며 오프라인 째깍섬 키즈센터도 2022년에 4곳 추가 오픈해 총 7개 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째깍악어는 △아동별 개인화 서비스 고도화 △캐릭터 IP를 활용한 양질의 자체 콘텐츠 제작 △온오프라인 융복합 서비스 플랫폼 개발을 통해 통합적인 고객 경험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자율주행 SW를 개발하는 ‘서울 로보틱스’가 308억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시리즈B란 본격적인 사업 확장 단계에서 받는 투자를 의미한다. 이번 투자에는 KB인베스트먼트, 퓨처플레이, 노앤파트너스, KB증권, KDB산업은행 등이 참여했다. 지난 2017년 설립된 서울로보틱스는 자율주행의 눈으로 불리는 3D 라이다(LiDAR)를 개발했다. 인프라를 통한 자율성(ATI)이란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해 자율주행 시스템을 각 차량이 아닌 인프라에 배치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지능형 교통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방식으로 사각지대를 없애 안전성을 높인 게 장점이다. ‘서울로보틱스의 독자적인 ATI 솔루션 '‘레벨 5 컨트롤 타워'는 핵심 3D 인식 기술 ’SENSR‘로 구동된다. ‘SENSR’은 5년 동안 구축한 딥러닝 기술로 악천후에서도 고해상도의 인지를 제공하는 3D 컴퓨터 비전 소프트웨어로 ‘서울로보틱스’는 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독일 BMW 공장에서 완성차 물류 자율주행에 상용화를 시작했다. 서울로보틱스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렌터카 차량 및 트럭 운송장과 같은 추가 물류 응용을 위한 기술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프라 기반 자율주행 솔루션을 물
모빌리티 플랫폼 엠블(MVL)을 개발하는 엠블랩스(MVL Labs)가 센트랄, Trive 등 투자사들로부터 180억 규모의 시리즈 B를 유치했다. 누적 투자 액은 340억 원을 넘었다. 센트랄은 자동차 부품 제조 기업으로 전 세계 OEM 브랜드에 부품을 공급하는 회사로 엠블랩스의 시리즈A 투자에도 참여했다. 트라이브(Trive)는 싱가포르 기반 벤처캐피탈이다. 엠블랩스는 승차 호출 서비스(Ride-Hailing Service) 타다(TADA)로 100만 명의 플랫폼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승하 호출 서비스에서 타다 프레시, 타다 딜리버리 등 복합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사업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타다의 서비스 지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도 지난해 하반기부터 주행 완료 건수가 매달 20% 상승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했다. 엠블은 타다 플랫폼 드라이버들에게 E-툭툭(전기 삼륜차)을 2021년 안에 보급하고 관련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E-툭툭은 캄보디아에 먼저 보급되며 충전 스테이션 등 인프라 역시 캄보디아에 먼저 설립된다. E-툭툭 제작은 센트랄, 명신 등 굴지의 국내 자동차 제작 업체와 함께한다. 엠블 우경식 대표는 “이번
카모아가 100억 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 SK 렌터카를 비롯해 싱가포르 소재의 가디언 펀드(Guardian Fund), 아이온자산운용, YG인베스트먼트 등 국내외 투자사들이 참여한 이번 시리즈B는 시드 투자를 주도한 본엔젤스와 시리즈A 투자를 이끌었던 TBT도 후속 투자로 참여했다. 시리즈A에서 3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카모아는 시리즈B 유치로 누적 투자금이 136억 원에 달하게 됐다. 전국 56개 지역 435개 렌트카 업체와 제휴를 맺고 3만 3000여 대의 차량을 보유한 국내 1위 렌트카 가격 비교 O2O 플랫폼인 카모아는 중소렌트카 업체들과의 제휴를 바탕으로 애플리케이션과 웹 상에서 실시간 차량 가격 비교, 렌트카 업체 리뷰 서비스를 도입했다. 자체 개발한 ERP 시스템을 제휴업체에 무료로 지원하는 등 렌트카 업체 운영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카모아는 이번 해외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모빌리티 선도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카모아 홍성주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어려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노력해주신 전국 렌트사 임직원분들과 카모아를 꾸준히 사랑해주시는 고객분들 덕분에 가능했다”며 “차량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