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TikTok)이 고토그룹(GoTo Group)의 마켓플레이스 플랫폼 토코피디아(Tokopedia) 인수를 공식적으로 완료했다. 인도네시아 한인포스트에 따르면 “토코피디아와 틱톡 숍 인도네시아 신 사업은 공식적으로 PT 토코피디아로 통합된다”. 이 사실은 지난 1월 31일 틱톡 인도네시아 뉴스룸 웹사이트를 통해 직접 발표했다. 틱톡은 “인도네시아 디지털 경제 성장을 강화하고 국내 중소기업의 시장 확대와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PT 고투 고젝 토코피디아(GoTo Gojek Tokopedia Tbk, 이하 고투 그룹)와 틱톡이 오늘 합병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바이트댄스(ByteDance)가 소유한 쇼트 비디오 공유 플랫폼 회사는 15억 달러(약 23.4조 루피아, 약 1조 9,950억 원) 이상을 투자하게 된다. 틱톡은 PT 토코피디아에 대한 지분 비율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콤파스텍노가 인용한 블룸버그 보고서에 따르면, 틱톡 샵은 향후 토코피디아 주식의 약 75%를 보유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25%의 토코피디아 주식은 여전히 고투 그룹이 소유하게 된다. 틱톡은 인도네시아 가입자 1억2500만명을 등에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이하 뉴패러다임)는 ‘2024년 아기유니콘 성장 프로그램’에 지원할 초기 스타트업을 공개 모집한다. 1월 29일 뉴패러다임에 따르면 본 프로그램은 ICT 분야(AI, 빅데이터, SaaS, 디지털트렌스포메이션 등), 반려동물, 디지털 헬스케어, 커머스(전문시장), 메타버스 등 4차산업분야 전반의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아기유니콘 성장 프로그램’은 로봇, 친환경, 에너지 등 딥테크 기술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포함해 연간 10~15개사를 선발하여 집중지원과 신속투자를 해주는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의 대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4월 30일까지 모집하며,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공식 홈페이지 안내 확인후 온라인 신청 및 접수를 하면 된다. 초기성장지표를 보유한 기업가치 50억원 이내 초기 스타트업이 우선 대상이다. 이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은 ▲초기투자 최대 5억원 ▲기술 고도화를 위한 팁스(TIPS) 추천으로 5~7억원, 딥테크 팁스 추천으로 15억원을 추가 지원받고 성장지표에 따라 ▲후속투자 최대 10억원 ▲연계투자 20억원 등 연속적인 자금지원을 통해 최대 팀당 50억원 이상을 받게 된다. 박제현 뉴패러다임 대표는 “아기유니콘 프로그
전자도서 업체 리디북스 운영사인 ‘리디’가 기업가치 10억 달러(약 1조2000억원) 이상의 유니콘 기업이 되었다.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싱가포르투자청(GIC)은 리디의 성장 가능성을 감안해 1800억원 이상을 상장 전 투자(프리IPO)에 투입하고 지분 10% 이상을 확보하기로 확정했다. 리디는 2008년 설립한 전자책 플랫폼 운영사다. TTS(Text to Speech)를 통해 전자책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다. 업력이 15년차에 달하는 만큼 많은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사업 초기에 전자책 시장의 성장이 정체되자 2019년부터 웹소설, 웹툰 등 디지털 콘텐츠로 사업모델을 전환, 급성장했다. 웹소설 유통을 처음 시작한 2019년 매출은 1151억원, 2020년에는 40%가량 증가한 1556억원을 기록했다. 현재 리디북스의 하루 거래액은 12억 원 수준이다. 콘텐츠 종수는 23만종 이상이다. 등록된 작가는 10만 명 이상이다. 유니콘 기업은 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사을 가리킨다.
“슈퍼앱을 알지 못하면 동남아를 이해할 수도, 변화의 속도도 감지할 수도 없다.” 150만 구독자를 거느리는 삼프로가 추천하는 책이 있다. 바로 전세계 최초 아세안 ‘유니콘’을 완벽하게 분석한 고영경 박사의 ‘아세안 슈퍼앱 전쟁’이다. 이 책은 인도네시아-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작은 스타트업이 거대한 유니콘(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 데카콘(100억 달러)로 성장하는 슈퍼앱5를 대해부했다. 소프트뱅크가 우버보다 더 먼저 투자한 그랩(GRAB), 미국에서 테슬라보다 더 많이 오른 주식 SEA, 인도네시아 유니콘 기업인 1위 ‘고젝(Go-Jek)’과 2위 ‘토코피디아(Tokopedia)’가 드디어 한몸이 되어 탄생한 고투(GoTo Group) 그룹, 그리고 태국의 국민앱 라인, 베트남 카카오로 불리는 잘로(VNG)... 전 말레이시아 선웨이 교수이자 현 서울대 사회과학연구원 선임연구원인 고영경 박사를 만나 디지털 경제의 판을 흔드는 거대한 아세안, 그 중의 글로벌 IT공룡을 제친 아세안 기업 슈퍼앱5에 대한 성장스토리를 들어보았다. ■ 아침부터 밤까지 아세안인 일상생활을 함께 하는 슈퍼앱5 뭘까 Q. 올초 말레이시아 선웨이대학교 교수직을 던지고 한국으
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 스타트업인 유니콘 ‘부칼라팍’(Bukalapak)이 10년 만에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IPO(기업공개) 목표를 발표했다. 썬웨이대 겸임교수이자 ‘미래의 성장 시장 아세안’ 저자인 고영경 교수는 “유니콘의 인도네시아 거래소 최초 상장이다. 그것도 15억 달러 목표의 역대급 사이즈죠. 팬데믹에서 이커머스가 성장을 많이 했고, 그만큼 디지털 경제 규모가 달라진 걸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자카르타 포스트(The Jakarta Post) 등 미디어들은 부칼라팍이 인도네시아 주식 거래소(Indonesia Stock Exchange)의 상장으로부터 거의 15억 달러(약 1조 7212억 5000만 원)를 모금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니콘(Unicorn)은 기업 가치 10억 달러(약 1조 원) 이상의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을 가리킨다. 부칼라팍의 IPO는 2008년 13억 달러(약 1조 4911억 원)를 모금한 석탄 채굴 대기업 PT 아다로에너지의 IPO를 뒤집으며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IPO가 될 태세다. 고 교수가 분석하는 부칼라팍의 IPO 배경은 스타트업 상장을 유치한 규정을 고친 점과 테크 기업을 위한 ‘러브콜’이 원인이다
대한민국 대표 게임 개발사인 엔씨소프트(NCSoft, 036570)가 K-팝 플랫폼인 유니버스(Universe)를 28일 런칭한다. 리니지, 리니지2의 개발사이자 KBO 제 9구단의 운영사로 유명한 엔씨소프트가 사업 모델 다각화와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해 새로운 사업 영역으로 진출한다. K-팝 엔터테이먼트 플랫폼 유니버스를 오는 28일날 공개하고 글로벌 시장과 국내 시장에 동시 출격한다. 유니버스는 온라인‧오프라인 팬덤(Fandom) 활동을 모바일에도 즐기도록 지원하는 올인원(All-In-One) 플랫폼으로 NC의 IT 기술을 통해 팬덤과 아티스트의 거리를 한층 가깝게 연결할 것으로 보인다. 21일 기준 400만을 돌파한 사전 예약은 188개 국이 참여했고 해외 이요자 비중은 80%로 집계됐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 스토어를 통해서 사전 등록하면 아티스트 행사에 참여하는 응모권과 NC의 게임 아이템 쿠폰을 선물한다. 온라인 라이브 콘서트인 유니콘(Uni-Con) 역시 2월 14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유니콘은 유니버스 이용자라면 무료로 시청이 가능하다. NC는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등 확장현실(XR) 기술을 콘서트에 활용하고 다양한 각도에
동남아의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탄생한 ‘혁신의 아이콘’인 그랩(Grab)과 고젝(Gojek)의 합병 작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CNBC 3일자에 따르면 그랩 홀딩(Grab Holding Inc) 및 고젝이 두 회사 합병과 관련해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기 위한 협상이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그랩 및 고젝 합병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는 그랩 투자자인 소프트뱅크그룹(Softbank Group Corp)과 함께 두 회사 고위 경영진이 진행하고 있다. 합병이 성사될 경우 경영진의 그림도 나왔다. 그랩 설립자 앤서니 탄(Anthony Tan)이 공동기업의 최고경영자가 된다. 고젝 임원들은 인도네시아에서 새 공동사업을 운영하지만 여전히 고젝 브랜드로 운영될 것으로 전망되었다. 물론 그랩-고젝 합병에는 정부의 승인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회담은 여전히 진행 중이며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두 서비스는 택시 대안으로 등장해 ‘100억 달러(약 11조 8740억 원)’ 이상 가치를 뜻하는 스타트업 ‘유니콘’의 대표기업으로 우뚝 선 ‘슈퍼앱’이 되었다. ‘동남아시아의 우버’로 불리는 그랩(약 143억 달러)은 아세안에서 가장 먼저 유니콘이 되었다. 원래
한국 및 아세안 10개국 22개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온라인 챌린지’가 12월 2~3일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이혁)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신현삼)는 12월 2일(수)~3일(목) 이틀간 개최되는 ‘2020 한-아세안 스타트업 위크: 온라인 챌린지’ 결선에 참가할 한국 및 아세안 10개국 스타트업 22개사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세번째로 개최되는 ‘한-아세안 스타트업 위크’는 아세안의 유망 스타트업들을 한국에 소개해 투자 유치를 지원하고, 나아가 한국과 아세안의 호혜적 투자환경 조성과 기술 기반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중소벤처기업부와 협력하여 매년 개최되어 왔다. 특히, 올해는 아세안중소기업조정위원회(ACCMSME: ASEAN Coordinating Committee on Micro, Small, and Medium Enterprises)와도 협력하여 진행된다. 아세안중소기업조정위원회(ACCMSME)는 아세안 중소기업 정책 논의를 위해 아세안 10개국 부처 고위급으로 구성된 아세안 사무국 산하 조직위원회다. 이번 대회는 각 국가를 대표하는 ICT분야 스타트업 중 투자경험이 없는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 △
아세안에서 ‘100억 달러(약 11조 8740억 원)’ 이상 가치를 뜻하는 스타트업 ‘유니콘’의 대표기업으로 우뚝 선 ‘슈퍼앱’인 ‘고젝(Gojek)’이 드디어 태국에 상륙했다. 방콕포스트(Bangkok Post) 17일자 기사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차량호출 및 음식배달 앱 고젝이 16일 태국 내 론칭했다”. 고젝 태국법인장은 “로컬브랜드명 겟(Get)으로 18개월간 시장을 테스트해본 결과 동남아시아 진출지역 내 단일브랜드 앱을 사용할 시점이 되었다”고 발표한 것. 고젝은 2009년 인도네시아에서 설립, 2015년 서비스를 시작했다. 유사업체인 싱가포르의 그랩(Grab)과 함께 유니콘 슈퍼앱이 된 후 페이-대출-보험-투자로 이어지는 파이낸셜 부분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싱가포르, 필리핀, 베트남, 태국에 진출한 상태다. 베트남에서는 과거 고비에트(GoViet)라는 브랜드를 사용하다 8월 5일부터 고젝명으로 리론칭을 실시한 바 있다. 태국 내 고젝 앱은 음식배달, 오토바이 호출,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며, 5만 명의 기사와 방콕 지역 내 3만 개의 식당과 협력하고 있다. 사용자를 늘리고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시킬 목적으로 고젝은 이달 말까지 신규 사용자에게 25
그랩(Grab)과 고젝(Gojek)은 동남아의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탄생한 ‘혁신의 아이콘’이다. 두 서비스는 택시 대안으로 등장해 ‘100억 달러(약 11조 8740억 원)’ 이상 가치를 뜻하는 스타트업 ‘유니콘’의 대표기업으로 우뚝 선 ‘슈퍼앱’이 되었다. 아세안에서 가장 먼저 유니콘이 된 그랩(약 143억 달러)은 동남아시아의 우버’라고 불린다. 원래 2012년 설립해 말레이시아에 본사를 두었지만, 2014년 싱가포르로 이전했다. 고젝(약 100억 달러)은 2009년 인도네시아에서 설립, 2015년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두 서비스는 우버가 철수한 자리를 메운 차량 호출(ride-hailing) 서비스로 주목을 받았다. 차량 호출에서 출발해 많은 유저를 보유했고, 이제는 플랫폼을 보유하면서 각 분야로 앞다퉈 진출하고 있다. 최근 두 기업 모두 슈퍼앱이 된 후 페이-대출-보험-투자로 이어지는 파이낸셜 부분을 강화하고 있다. 라이벌 관계로 치열한 경쟁을 벌여온 이 두 ‘유니콘’ 기업이 최근 ‘합병’ 움직임이 가시화되어 주목이 되고 있다. 특히 베트남 정부의 경우 “두 기업이 합병을 해도 불법적인 경제적 집중이 아니다”고 결론을 내려 시선이 집중되고 있
고젝, 부칼라팍, 토코피디아, 그랩, OVO, 트랙스... 아세안에서 이른바 ‘유니콘’이 9개나 탄생하면서 스타트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유니콘은 기업 가치 10억 달러 이상의 비상장 스타트업이다. 아세안은 총 인구 6억 5000만여 명, 평균 중위 연령 31.2세로 젊고 디지털 친화적인 인구구조를 갖고 있다. 스타트업들이 정착하기에 용이한 환경이다. 앞으로 스타트업들의 성장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한-아세안센터는 지난 몇 년간 급부상한 아세안의 유니콘 기업들을 조명하고, 한-아세안 협력 방안을 모색해보는 기획을 소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 고젝-토코피디아-OVO-부칼라팍-트래블로카,,, 인구 2억 6000만명 인도네시아 5개 미국 스타트업 정보 업체 CB인사이츠에 따르면 2020년 7월 기준 아세안에서 탄생한 유니콘 기업 9개의 가치는 약 445억 달러에 이른다. 전세계 476개 유니콘 대비 작은 비율일지 모르나, 불과 6년전만 해도 유니콘 기업이 전무했던 아세안에서 무려 9개의 유니콘이 탄생했다는 점, 그리고 유니콘을 넘어 상장이 된 기업도 다수라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아세안의 유니콘 기업 현황-2020.7월 기준] 기업명 기업가치(달러) 국가 유니
그랩(Grab)과 고젝(Gojek)은 아세안 그러니까 동남아시아에서 내로라하는 유니콘 기업 ‘슈퍼앱’이다. 차량 호출(ride-hailing)에서 출발해 많은 유저를 보유했고, 이제는 플랫폼을 보유하면서 각 분야로 앞다퉈 진출하고 있다. 동남아의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탄생한 두 서비스는 택시 대안으로 등장해 동남아 유이한 10B 이상 기업가치 스타트업이 되었다. 아세안 시장의 역동성을 이해하고 미래 트렌드를 소개한 ‘미래 성장 시장 아세안’을 펴낸 고영경 선웨이대학교 교수가 5월 19일 강의한 ‘인도네시아 고젝 그리고 그랩’이 주목을 받고 있다. 온라인 강의와 페이스북으로 그가 강조한 것은 “동남아서는 그랩-고젝과 손잡아야 살아남는다”는 것. 고 교수가 조명한 유니콘 기업 그랩과 고젝에 대해 아세안익스프레스가 지상 중계해본다. ■ 전화기 10대로 시작한 인도네시아 오토바이 중심 호출서비스 ‘고젝’ 인도네시아 고젝(Gojek)은 오토바이 중심의 호출서비스 앱이다. 나디엠 마카림이 오토바이 기사와 이용자를 연결한 아이디어로 출발했다. 2010년 전화기 10대 출발했다. 앱이 개발된 것은 2015년이다. 예전부터 인도네시아에는 오젝이라고 ‘오토바이택시’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