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및 아세안 10개국 22개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온라인 챌린지’가 12월 2~3일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이혁)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신현삼)는 12월 2일(수)~3일(목) 이틀간 개최되는 ‘2020 한-아세안 스타트업 위크: 온라인 챌린지’ 결선에 참가할 한국 및 아세안 10개국 스타트업 22개사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세번째로 개최되는 ‘한-아세안 스타트업 위크’는 아세안의 유망 스타트업들을 한국에 소개해 투자 유치를 지원하고, 나아가 한국과 아세안의 호혜적 투자환경 조성과 기술 기반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중소벤처기업부와 협력하여 매년 개최되어 왔다.
특히, 올해는 아세안중소기업조정위원회(ACCMSME: ASEAN Coordinating Committee on Micro, Small, and Medium Enterprises)와도 협력하여 진행된다.
아세안중소기업조정위원회(ACCMSME)는 아세안 중소기업 정책 논의를 위해 아세안 10개국 부처 고위급으로 구성된 아세안 사무국 산하 조직위원회다.
이번 대회는 각 국가를 대표하는 ICT분야 스타트업 중 투자경험이 없는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 △AI, △딥러닝, △전자상거래, △핀테크, △농업용 기계서비스 플랫폼, △화물 운송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국내외 벤처캐피털(VC)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피칭을 진행한다.
피칭 결선은 12월 2일, 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국내외 투자자 및 액셀러레이터의 심사를 통해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스타트업 4개사(Top4)를 최종 선정하고 시상할 예정이다.
피칭, 결선발표 및 시상은 한-아세안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실시간 중계된다.
2일 개회식에서는 이혁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 신현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장이 개막사를, 중소벤처기업부 노용석 글로벌성장정책관이 영상을 통해 축사를 할 예정이다.
또한, 이어지는 패널 토크에서는 △코벤트 엑스엘파트너스(VC), △니베아 엑셀러레이터(CAC), △SK 바이오사이언스(CVC), △IZY(인도네시아 스타트업)를 초청해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 현황 및 아세안 스타트업의 한국 진출 경험 공유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혁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은 “아세안은 이미 9개의 유니콘 기업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스타트업의 요람으로 부상하고 있고, 특히 코로나19로 ‘언택트’ 시대가 도래하면서 아세안 스타트업으로의 투자가 더욱 급증하고 있다. 올해 2분기에 아세안 스타트업에 투자된 금액은 전년 동기대비 91% 증가하였고, 거래량 역시 59%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속에서도 이번 기회를 통해 한-아세안 간 스타트업 협력을 확대해 새로운 사업기회를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