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제2경제대국 태국에서 재태 공공기관 및 한인단체, 언론, 기업 등 민간과 공공부문을 포괄하는 협력 플랫폼 구축 행사인 ‘팀 코리아 네트워크의 날’이 11월 28일, 방콕 칼튼호텔 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용민 주태국대사를 비롯해 코트라, 산업인력공단,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외 12곳의 공공기관, 한인단체, 국제기구 근무자, 문화원, 교육원, 한태상공회의소, 세계한인무역협회, 지상사, 현지진출기업, 관련 학계 등의 대표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한태 양국간 경제교류 심화라는 목표 하에 그간의 활동상황을 공유하고 협업기회 도출을 위한 참석자들의 발표와 토의가 잇따랐다. 박용민 주태국대사는 오프닝 스피치를 통해 “향후 이번 행사를 포함해 다양한 재태 산업경제 관련한 기관 및 단체들의 경제협력 네트워킹 지원을 강화하고, 태국 측 카운터 파트너와의 가교 역할 심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창관 아시아비전포럼 연구위원은 태국이 한국기업의 동남아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지로서 갖는 지정학적 위치와 산업경제 인프라 역량에 대해 발표했다. 김용성 코트라 방콕 무역관장은 글로벌 뉴비즈니스를 위한 세계적 트렌드와 한국에서의 사례, 그리고 태국 산업사회의 주요혁신
[방콕=아세안익스프레스 전창관 기자] 태국의 반정부 시위 개최 장소가 ‘민주기념탑-국립 탐마삿 대학교-왕궁 앞 광장- 왕실 추밀원’ 등의 방콕의 국가기관으로 이어지며 급기야 24일에는 방콕의 짜오프라야 강변 옆에 위치한 국회의사당 앞에서까지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태국 해군이 시위 군중으로 인해 국회의원들이 의사당 안에 고립될 시에 대비, 국회의원들을 대피시킬 군용함정까지 준비시킨 사실이 알려져 빈축을 사고 있다. 상원과 하원이 모두 개회 중인 상태에서 짜오프라야 강변에 위치한 국회의사당 앞으로 시위대가 집결하는 과정에서 시위군중이 국회의사당을 에워싸고 해산치 않을 경우, 의원들이 차량을 이용해 정문 방향으로 빠져 나올 수 없는 상황 촉발에 대비한 준비였다. 하지만 "국회의원들이 민의의 현장에서 도피하기 위해 해군함정까지 동원할 수 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시종일관 시위 군중에 섞여 자리를 함께한 단 한 명의 국회의원은 군소정당인 까우 끌라이 당의 피타 립쩌른 하원의원뿐이었다. 태국 주요 언론 매체인 내우나와 마띠촌 등의 보도에 의하면, 이날 국회의원들의 피신용 해군함정 동원은 국회의사당 앞 개헌투쟁 시위 과열로 인해 국회의원과 사무처 직원들이 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