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파빌리온 미식 이벤트존 인기도 한몫했어요.”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가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남도의 맛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려는 관람객들로 연일 붐비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전남 목포에서 열리는 한국 최초 미식 테마 국제행사다. 케이(K)-미식을 체험하려는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가족 단위 여행객과 커플, 미식가 등 다양한 관람객의 오감을 만족시키며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난 5일까지 5일간 미식이벤트존에서 운영된 아세안 파빌리온은 태국-베트남-필리핀 등 아세안 10개국이 참여했다. 다양한 시식과 이벤트 등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아세안 파빌리온은 ‘동남아의 향신료를 만나다: 10개국이 함께하는 미식 여정’을 주제로, 아세안 10개국의 대표 음식과 향신료를 소개하고, 시식·체험·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관람객에게 아세안의 풍부한 음식문화와 가치를 선보였다. 라오스의 볶음 쌀국수 ‘쿠아 미(Khua Mee)’, 말레이시아의 코코넛 밥 ‘나시 르막(Nasi Lemak)’, 미얀마의 국수 ‘모힝가(Mohinga)’, 싱가포르의 ‘카야 토스트(Kaya Toast)’, 베트남의 ‘넴 꾸온(Nem Cuon)’ 등 아세안 대사관이 선정
이른 추석에 연휴를 즐기려는 늦은여행(늦캉스)에 여행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이번 추석연휴는 단 이틀의 연차로 최장 9일의 긴 연휴를 보낼 수 있는 늦캉스의 황금찬스다. 물가 상승과 폭염으로 여행 수요가 주춤해 휴가를 미룬 이들과 합세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올해 추석 연휴는 주말인 9월 14~18일로 5일인데 19일과 20일 이틀 연차를 내면 최장 9일간 휴가를 즐길 수 있다. 이같은 들뜬 분위기를 반영한 것이 18일 네이버 검색 트렌드다. 최근 한 달간(7월 1일~8월 1일) 추석 여행 관련 키워드 검색량은 전년 대비 29% 늘었다. 여행업계 분석 결과도 유사했다. 호텔스닷컴이 밝힌 추석 기간 해외여행 검색량도 지난해 대비 40% 늘었다. 역시 가장 많이 검색한 해외여행지는 일본이었다. 검색량 기준 상위 10곳 중 6곳이 일본 주요 도시다. 1위는 도쿄로 전년 대비 85% 늘었다. 다음으로 오사카, 후쿠오카, 구마모토, 발리(인도네시아), 오키나와, 홋카이도, 방콕(태국), 다낭(베트남), 나트랑(베트남) 순이었다. 여행업계들도 “추석에도 근거리 여행지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모션도 일본 동남아 위주로 준비했다. 추석 연휴 해외 패키지여행 예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