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게임사 ‘해긴’이 400억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2월 11일 카카오게임즈는 계열사인 넵튠과 함께 메타버스 게임사 ‘해긴’에 총 400억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카카오게임즈가 100억, 넵튜이 300억 규모를 출자해 유상증자 형태로 투자를 진행했다. 카카오게임즈와 넵튠은 해긴이 보유한 메타버스 기술을 바탕으로 ‘비욘드 게임’ 사업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2017년에 설립된 해긴은 모바일 메타버스 게임 전문 개발 기업으로 실시간 액션 대전 게임 ‘오버독스’를 비롯해 ‘익스트림골프’, ‘홈런 클래스’ 등의 게임을 서비스 중이다. 또한 카카오게임즈의 계열사인 ‘보라네트워크’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보라(BORA) 2.0’의 거버넌스 카운슬로도 참여하고 있다. 2021년 메타버스 게임인 ‘플레이투게더’를 글로벌 런칭해 1년이 되지 않아도 누적 다운로드 7000만 회를 돌파한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카카오게임즈 조계현 대표는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입증된 것처럼 플레이투게더는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넵튠이 전개하는 메타버스 사업과 함께 해긴과 카카오게임즈와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국책 투자펀드 무바달라(Mubadala)가 미국 바이오시뮬레이션 기업인 서타라(Certara)에 2억 5000만 달러(한화 약 2869억 원)을 투자했다. 나스닥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서타라는 시뮬레이션 바이오테크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백신이나 의약품을 만드는 사이클 기간을 대폭 줄이고 비용을 절감해 약물의 발견과 개발을 가속화하고 기술 지원 서비스 등 바이오 시뮬레이션을 사용하는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60여 개국에 산재된 1600개 이상의 글로벌 아이오 제약회사와 학술기관들이 서타라의 고객사들이며 바이오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약품들은 FDA의 신약 승인에서 90% 이상 성공했다. 신약에 대해 충족되지 않은 인상적 요구를 해결하고 소요 비용 절감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혁신이 가능하게 되어 생명과학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려는 무바달라의 장기전략을 위해 투자가 성사됐다. 8월 2일 마감 예정인 비공개 거래에서 961만 주 이상의 서타라 주식을 주주로부터 주당 26달러에 매입하는 협상을 무바달라와 투자회사 EQT 사이에서 체결됐다. 서타라 윌리엄 에피리 CEO는 “지속적인 가치 창출에 초점을 맞춘 생명과학 분야에
[방콕=아세안익스프레스 전창관 기자] 코로나 19 사태로 GDP(국민총생산)의 12%를 차지하는 관광산업이 장기간 침체 중인 가운데, 태국의 지난 4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3% 증가하여 2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지난 25일 상무부가 발표한 2021년 태국의 4월 수출액은 214억 2930만 달러(약 23조 8830억 원)였다. 월별 수출 실적의 두 자릿 수 증가는 3년만의 보기드문 수출 물량확대다. 수입액은 29.8% 증가한 212억 4680만 달러(약 23조 6796억 원)로 무역수지는 1억 8250만 달러(약 2034억 원) 흑자를 나타냈다. 수출액을 제품 내역 별로 보면, 전체의 80% 비중을 차지하는 공업제품이 12.4% 증가했다. 나머지 20%를 점유하는 농산물과 가공식품류는 7.3%의 증가를 보였다. 수출 주력품목인 자동차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수출 물량이 2.4배 급증했다. 지난해 4월의 경우, 코로나19 확산으로 생산설비의 가동정지 상황까지 발생했다. 픽업트럭 수출의 경우, 전년 동월에 비하여 무려 6.8배나 수출 선적물량이 증가됐다. 전기·전자 제품류의 수출부문에서는 지난해 세계적 코로나 팬데믹 확산으로 인한 수출시장의
람다256이 10억 원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블록체인 플랫폼 루니버스(Luniverse)의 개발사인 람다256(Lambda256)은 2019년 3월 두나무에서 분사한 블록체인 전문 기업이다. 클라우드 기반의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기업이 겪는 개발 및 운영상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BaaS(Blockchain as a Sservice)를 제공한다. 2020년 6월 7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람다256은 지난 1월 1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고, 총 170억 원으로 시리즈 A 투자를 마무리했다. 람다256은 투자받은 자금을 해외 진출과 인력 확보, 추가 서비스 개발에 투입할 계획이다. 올해 안에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해가고, 루니버스 플랫폼의 고도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적인 부분에서 전자상거래 업체와 금융권의 가상자산 사업을 지원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0년에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루니버스 상용화, DID(Decentralized ID) 서비스 개발, 포인트 마일리지 통합 서비스 등을 출시하고, 1600여 개의 고객사들이 루니버스를 사용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해
GS홈쇼핑이 명품 쇼핑몰 ‘구하다’에 20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구하다는 명품 유통 과정을 블록체인으로 관리하고 이를 기반으로 정품 이력 조회 서비스를 제공하는 명푼 쇼핑몰이다. 구하다를 개발한 ‘템코(Temco)'는 GS홈쇼핑의 블록체인 품질이력관리시스템을 관리 중이다. 2020년 12월에 도입된 이 시스템은 블록체인에 소비자가 상품 생산에서부터 유통 전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산지애 사과’에 우선 적용된다. GS홈쇼핑은 템코의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상품을 확대하고 구하다와 함께 명품 카테고리 강화에도 나설 방침이다. GS홈쇼핑은 지난 2019년 11월부터 클레이튼의 거버넌스 카운슬(Governance Council)에도 참여하고 있다. 거버넌스 카운슬은 클레이튼의 기술, 사업 등에 대한 주요 의사 결정과 클레이튼의 합의 노드(Consensus) 운영을 담당한다. GS홈쇼핑 CVC 사업부 이성화 상무는 “’구하다’는 GS홈쇼핑과 명품 및 신사업 등 장기적 사업전략에서 함께 할 수 있는 파트너”라며 “향후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디셈버앤컴퍼니(December&Company)가 BC카드(BC Card)로부터 99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인공지능 간편투자 애플리케이션 핀트(Fint)를 운영하는 디셈버앤컴퍼니 자산운용이 99억 원의 투자를 비씨카드에게서 유치했다. 2020년 10월에 KB증권과 엔씨소프트로부터 합작법인 출범을 위해 각각 300억 원씩 총 6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데 이어 2번째 외부 투자 유치다. 비씨카드는 디셈버앤컴퍼니의 인공지능 금융투자 기술력과 핀트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해 투자하게 됐다 디셈버앤컴퍼니는 로보어드바이저 운용 플랫폼인 프레퍼스(Preface)와 인공지능 자산배분 엔진 아이작(ISAAC)를 6년여에 걸쳐 개발했고, 그렇게 출시된 투자 일임 서비스 핀트는 누적 회원 수는 40만 명, 누적 투자일임 계좌 수 9만 5000여 건을 기록 중이다. 디셈버앤컴퍼니는 이번 투자 자금을 핀트 신규 서비스 개발 및 마이데이터 사업 진출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디셈버앤컴퍼니 정인영 대표는 “비씨카드는 핀트의 가능성과 경쟁력을 가장 높이 평가해준 기업으로, 양사는 단순 투자 관계를 넘어 향후 다양한 협업을 통해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전했다.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가 온라인 IR(투자자대상 홍보)센터를 열어 지역기업과 벤처 캐피탈(Venture Capital, VC) 간의 가교 역할에 나선다. 지역 벤처기업‧창업기업의 ‘돈맥경화’를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TP IR센터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및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정보통신, 인공지능 등 신산업 분야 기업의 투자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개소됐고 대구벤처센터에 위치한다. 첫 개소한 지난 12월 28일에는 AI, 바이오, 의료 분야의 창업기업 5곳과 대구광역시 프리스타기업 1곳 등 6개 기업이 수도권에 소재한 VC 등 6개 투자기관이 지켜보는 가운데 온라인 IR을 진행했다. 블록퍼즐 제조 기업인 ㈜파코웨어 이인규 대표는 "지역기업의 경우 수도권 투자자들과 접촉할 기회가 적어 늘 아쉬웠다"며 "유력 VC들과 투자유치를 위한 전략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상담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온라인 IR 참가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대구TP는 온라인 IR 센터를 통해 월 1회 이상 정기적인 IR 피칭을 진행하는 등 지역기업과 투자자가 1대 1로 접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대구TP에서 운
퓨처플레이가 스타트업 ‘메디인테크’에 초기 단계 투자를 결정했다. 이치원 대표이사와 김명준 CTO가 2020년 2월 설립한 스타트업 ‘메디인테크’가 퓨처플레이로부터 초기 단계 투자를 유치해 의료기기 인허가와 양산화에 박차를 가한다.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수술로봇 전동화 원천기술을 개발한 메디인테크는 해당 기술을 바탕으로 한국전기연구원의 의료용 검진 내시경 기술을 더해 ‘차세대 의료용 내시경 시스템’을 개발하고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 기존 검진용 기계식 내시경 스코츠는 조작이 상하와 좌우 2가지에 10N(뉴턴)의 힘을 엄지 손가락만으로 제어해야 해 의사들에게 근골격계 부상을 야기해왔다. 메디인테크의 내시경 스코프는 조작부를 전동식으로 제어하고 무게를 절반으로 줄여 직관적이 편리한 연성 내시경을 개발 중이다. 이를 통해 의사의 피로도를 줄이면서 시술 안정성을 확보해 기존 내시경의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일본에 대부분 의존 중인 검진용 의료 내시경의 국산화도 기대할 수 있다. 퓨처플레이 최재웅 심사역은 "연성 내시경은 국내에서 연 1200만 건이 사용되는 큰 시장으로, 메디인테크는 높은 기구적, 광학적 완성도를 경쟁력으로 삼아 일본 기업들이 장악하
리드넘버가 KB인베스트먼트로부터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 소상공인 맞춤형 세금절약 서비스 어플리케이션 리드넘버를 운영하는 ‘리드넘버’가 KB인베스트먼트로부터 후속 프리 A 투자를 유치했다. 2020년 상반기 더벤처스 씨엔티테크의 시드 투자에 이은 후속 투자다. 리드넘버는 가입자들의 금융데이터 중 세액공제가 가능한 데이터를 추출해 세금을 절약해주는 서비스다.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업장의 금융 정보를 입력하면 홈택스, 여신금융협회, 배달, 앱, 이커머스, 은행 등의 정보를 연동해 세금공제 항목을 반영하는 형태로 이용자들의 절세를 지원한다. 절세 금액 역시 확인할 수 있다. 2019년 12월에 정식 출시한 어플리케이션은 2020년 1월부터 영업활동을 시작했다. 9월까지 누적 사용자는 9700명이다. 상반기에 추가된 앱 채팅 기능을 통해 간편한 세무업무를 진행한 점이 어플리케이션의 유저 확보에 큰 도움이 됐다든 평이다. 이석민 리드넘버의 대표는 “현재 인건비, 부가세, 종합소득세 신고를 위한 고객 Data 수집 및 커뮤니케이션 툴, 원클릭 신고 모듈을 개발 중에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세무뿐만 아니라 노무, 법무 등 확장된 영역을 제공하는
포스코가 로이힐 홀딩스로부터 500억원 규모의 배당금을 받게 됐다. 로이힐 홀딩스는 회사의 재무 건전성 향상과 수익 실현을 근거로 배당을 진행했으며, 이는 창립 이후 첫 배당이다. 포스코는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기 위해 지난 2010년 로이힐 홀딩스와 광산 개발을 위한 협력 계약을 맺었다. 포스코는 채굴 2년 만인 2016년 600만t의 철광석 조달을 시작으로 현재는 한해 소요량의 26%에 해당하는 1500만t을 공급받고 있다. 로이힐 광산은 호주 최대의 단일 광산으로 철광석 매장량만 23억t에 달하며 로이힐 홀딩스가 수출하는 철광석은 연간 5500만t 규모으로 세계 5위 규모다. 배당금은 4억 7500만 호주 달러(AUD)(한화 약 4036억 원)이며 포스코는 보유 지분 중 12.5%에 해당하는 5937만 호주 달러(한화 약 500억 원)를 받게 된다. 호주 서북부 필바라 지역에 위치한 로이힐 광산을 개발하기 위해 설립한 로이힐 홀딩스는 핸콕이 70%, 포스코가 12.5%, 마루베니상사가 15%, 차이나스틸이 2.5%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 투자했다. 로이힐 홀딩스의 영업이익은 올해 6월 회계기준으로 32억 호주달러(한화 약 2조 6628억 원)를 기록
페이큐브(Payqube)가 컴퍼니에이(CompanyA)로부터 5000만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페이큐브는 소상공인 상점에서 사용가능한 비대면 주문결제기로 테이블 자동주문 결제기를 만드는 기업이다. 기존 키오스크 및 자동주문기의 1메뉴 1결제 시스템이 아닌 누적추가주문 기능을 개선해 소상공인 상점에 적용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운영체제는 윈도우(Winodws)와 안드로이드(Android) 혼합 운영 기술을 사용해 기존의 포스기와 연동하도록 제작됐다. 또한 포인트 적립 기능도 있어, 충성고객 관리와 이벤트 홍보도 가능하다. 컴퍼니에이 조병현 대표는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 되는 시점에서 기존의 대면 주문 및 키오스크를 대체할 수 있는 자동 주문 결제기로써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조성주 페이큐브 대표는 “금번 라운드 투자를 통해 보다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버전으로 기술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아워박스가 100억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이커머스 사업자를 대상으로 물류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아워박스는 주문관리 및 창고관리 시스템 공급, 이커머스 센터 구축 및 운영대행, 물류컨설팅 등의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전문기업이다. SV인베스트먼트가 리딩하고 네이버, 한라홀딩스, A_벤처스와 IBK기업 은행이 참여한 이번 투자는 100억 규모로 이루어졌다. 금번 투자를 리딩한 오탁근 SV인베스트먼트 상무는 “언택트 트렌드에 무한 확장이 가능한 서비스 모델, 시스템 완성도, 경영진의 내실있는 운영을 확인하고 아워박스에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철수 아워박스 대표는 “네이버와 한라홀딩스의 투자를 유치하게 된 것은 아워박스의 사업 경쟁력을 반증해 주는 것이며, SV인베스트먼트를 비롯 굴지의 VC로부터 투자유치에 성공하여 사업 추진에 날개를 달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아워박스는 사업기반을 확충하고 성장을 가속화하여 이커머스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