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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센터 개소한 대구테크노파크, ‘돈맥경화’ 해소 특급도우미!

매월 1회 이상 IR 피칭 정기화...지역 벤처-창업기업 투자 유치 '가교'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가 온라인 IR(투자자대상 홍보)센터를 열어 지역기업과 벤처 캐피탈(Venture Capital, VC) 간의 가교 역할에 나선다.

 

지역 벤처기업‧창업기업의 ‘돈맥경화’를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TP IR센터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및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정보통신, 인공지능 등 신산업 분야 기업의 투자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개소됐고 대구벤처센터에 위치한다.

 

첫 개소한 지난 12월 28일에는 AI, 바이오, 의료 분야의 창업기업 5곳과 대구광역시 프리스타기업 1곳 등 6개 기업이 수도권에 소재한 VC 등 6개 투자기관이 지켜보는 가운데 온라인 IR을 진행했다.

 

블록퍼즐 제조 기업인 ㈜파코웨어 이인규 대표는 "지역기업의 경우 수도권 투자자들과 접촉할 기회가 적어 늘 아쉬웠다"며 "유력 VC들과 투자유치를 위한 전략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상담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온라인 IR 참가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대구TP는 온라인 IR 센터를 통해 월 1회 이상 정기적인 IR 피칭을 진행하는 등 지역기업과 투자자가 1대 1로 접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대구TP에서 운영 및 관리하는 10여개의 펀드(500억여원 규모)에도 지역기업의 투자를 적극 유도하는 등 지역의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권대수 대구TP 원장은 "이번에 문을 연 대구 온라인 IR 센터가 지역기업의 자금난을 극복하는 데 보탬이 되는 든든한 조력자로 자리매김 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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