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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뿌리산업특화단지 가동률 급락, 전국치보다 평균 미만

전국 평균보다도 낮은 가동률, 2020년 64.4%, 최대 20% 하락한 곳도 있어

 

대구의 뿌리산업 특화단지의 공장가동률이 급락했다.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2020년 1월부터 8월까지 대구‧경북 뿌리산업 특화단지 4개 단지의 공장 가동률이 2019년과 비교해서 10~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뿌리산업은 ‘뿌리기술’을 활용하여 사업을 영위하는 업종이거나 뿌리기술에 활용되는 장비 제조업종으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업종을 의미한다.

 

뿌리산업은 6대 뿌리 기술인 주조(鑄造), 금형(金型), 소성가공(塑性加工), 용접(鎔接), 표면처리(表面處理), 열처리(熱處理)를 활용해 사업을 영위하는 업종이나 장비 제조업종을 의미한다.

 

대구경북에는 성서금형산업특화단지, 성서뿌리산업특화단지, 고령1일반산업특화단지, 구미금형산업특화단지의 4개의 뿌리산업 특화단지가 있다.

 

성서뿌리산업특화단지는 2019년 가동률은 79%였으나 2020년에 58.7%로 20% 하락했다. 성서금형산업특화단지의 가동률은 2019년 74.4%에서 2020년 63.9%로 약 11% 하락했다.

 

고령1일반산업특화단지는 2019년 66.1%의 가동률을 보였으나 2020년 50.8%로 50%를 간신히 넘겼다. 구미금형산업특화단지는 2019년 76.0%의 가동률을 기록했으나 2020년 64.4%까지 떨어졌다.

 

전국 평균과도 비교해서 평균 미만으로 나타났다. 전국에서 가동중인 21개 뿌리산업특화단지의 평균 가동률은 2019년 73.0%였으나 2020년 64.4%까지 떨어졌다.

 

가장 높은 가동률은 경기도의 몰드밸리가 74%로 가장 높았고, 이어서 부산의 청정도금사업협동조합이 73%로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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