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세계한인회총연합회(약칭 ‘세한총연’)는 8월 20일 제2대 회장 선출을 위한 이사회를 개최하여 단독후보인 고상구 前 베트남총연합한인회장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한 바, 고상구 후보는 전원 찬성으로 제2대 회장 당선자로 결정되었다. 세한총연은 현 심상만 회장의 3년 임기가 오는 10월 5일 만료됨에 따라 회장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점배, 위원 송폴, 위원 김구환)를 구성했다. 5월 2일 선거를 공고하고, 5월 3일부터 6월10일까지 후보등록을 접수했다. 그 결과 2명의 예비후보(고상구 前 베트남총연합한인회장, 유제헌 前 유럽한인회총연합회 회장)가 신청하였다. 이후 고 유제헌 후보가 사퇴함으로써 고 후보를 최종 등록후보로 확정하였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투표참관을 위해 선관위원들이 세한총연 사무국에 직접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으며, 김점배 선관위원장은 고상구 당선자에게 당선증을 교부하였다. 고상구 당선자는 당선 소감에서 "세한총연을 750만 재외동포를 대표하고 재외동포의 권익보호에 앞장서는 명실상부한 대표단체로 위상을 강화하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고 당선자는 향후 세한총연 총회의 인준을 받아 3년 임기의 제2대 회장으로 확정되게 된다 세한총연은 전세
“세계 한인의 모국을 기여하는 사례를 찾아주세요.” 사단법인 세계한인회총연합회(약칭 ‘세한총연’, 회장 심상만)는 전세계 한인회를 대상으로 ‘세계한인 모국 기여 사례’를 오는 7월 14일까지 모집한다. 세한총연이 9월말 개최 예정인 ‘세계한인 모국기여 현황 발표 세미나’ 대상작 선정을 위한 절차다. 대상 사례는 독립과 건국 기여, 경제적 기여, 정치외교적 기여, 영사조력 기여, 사회문화적 기여, 기타 모국 위상을 높인 기여 등에 한인회가 함께하거나 관여한 활동이며, 복수 지원도 가능하다. 세한총연이 추진하고 있는 ‘세계한인 모국기여 현황 발표 세미나’는 세계 한인회가 모국의 독립과 건국, 산업화 및 민주화 과정에서 기여한 공적과 공공외교 등 모국을 돕기 위한 각종 노력을 취합하여 이를 널리 알리는 행사다. 국민의 재외동포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우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재외동포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재외동포들에게는 자긍심과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응모방법은 모집 기간내에 참가신청서와 관련자료를 세한총연 이메일(info@waka2021.org)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선발된 사례는 ‘세계한인 모국 기여 현황 발표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회장 심상만, 이하 아총연)와 아시아한상총연합회(회장 심상만, 이하 한상연)는 4월 4~6일 라오스 비엔티안 랜드마크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으로 윤희 부회장을 선출했다. 윤희 신임 회장(64)은 방글라데시에 뿌리를 내리고 섬유사업에 도전해 (주)해송(Haesong)을 크게 일궈낸 아시아 지역의 대표적 한상이다. 해송은 전 세계 스웨터 제조-수출 1위로 잘 알려졌다. 이번 정기총회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19년 방콕 임시이사회 이후 2년 만에 열렸다.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됐다. 아총연 및 한상연 회장단과 각국 한인회장, 내빈 등 100여명(오프라인 80여명, 온라인 20여명)이 참석했다. 4일 진행된 정기총회 1부 행사에서는 구본수 아총연 부회장(베트남)이 베트남 한상에 대해 소개했다. 김응권 한라대학교 총장이 한라대 현황 소개와 함께 아총연과의 협력사항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2대 아총연의 지난 3년간 주요 추진업무 실적 발표와 회계 및 감사결과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5일 진행된 정기총회 2부 행사에서는 먼저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과 임무홍 주라오스한국대사의 축사와 심상만 2대 아총연 회장의 지난 임기
제18차 세계한상대회가 22~24일 여수 엑스포대회장에서 드디어 팡파르를 울린다. 이 대회는 매년 세계 각지의 재외동포 경제인 ‘한상(韓商)’들이 모여 한민족의 경제영토를 넓혀 나가는 ‘국제 비즈니스의 큰 장’이다. 한상은 한민족 혈통(국적불문)으로 무역, 금융, 외식, IT, 법조, 의료 등 전 분야 경제활동 종사자다. 세계 180여개 국에 750만명 한상 가족이 있다. 이번 대회에는 약 60개국 해외 1000명, 국내 3000명 총 40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대회 캐치프레이즈는 ‘한상과 함께 새로운 100년’이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한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한상의 역량과 네트워크를 강조하는 대회다. 고상구 제 18차 세계한상대회 회장은 “전남 여수는 동북아 국제물류기지 중심이다. 매년 1300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온 도시다. 한상대회는 단순히 네트워크만이 아니라 제품을 발굴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만드는 장이다. 이번 대회는 국경 없는 무역전쟁을 ‘한상인’이 지혜를 모으는 대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 베트남 축구영웅 박항서 감독 참석, 4000명 참석자 여수 매력에 빠지다 이번 한상대회를 위해 전세계를 누비며 대회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