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19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연방기금 금리의 목표 범위)를 4.25~4.5%로 동결했다. 연준 위원들은 또 이날 공개된 금리 전망을 점으로 표시한 점도표를 통해 2025년 연말까지 금리가 0.5%포인트 인하될 것으로 예상했다. 통상 금리를 0.25%p씩 내린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연내 2번의 금리 인하를 의미하는 것으로 지난 2024년 12월 점도표상 전망이 그대로 유지된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와 세금 감면, 규제 완화 등의 정책 불확실성으로 올해 금리 인하 횟수가 1번으로 줄거나 금리 인하가 아예 없을 수도 있다고 관측이 나왔지만 연준 위원들의 금리 전망은 예상보다는 완화적인 입장을 보이는 셈이다. 다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상황에 따라 금리를 높은 수준에서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면서 경제 여건의 변화에 따라 통화정책을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제롬 파월 의장은 “경제가 강세를 유지하고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해 지속적으로 내려가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면 긴축적 정책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말하면서 “노동시장이 예기치 않게 약화되거나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빠르게
지난 12월 18일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이하‘연준’)가 지난 9월과 11월에 이어서 또다시 기준 금리를 인하했다. 다만 경제전망 업데이트를 통해 내년부터 금리 인하 속도를 대폭 줄이겠다는 신호를 명확하게 보내면서, 이번 결정이 ‘매파적’ 금리인하라는 평가가 나온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기준금리를 기존보다 0.25%p(포인트) 낮은 4.25~4.50%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준 금리는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지난 2022년 3월부터 공격적으로 금리를 올린 이후 최고치였던 ▲2023년 7월 5.5%, ▲2024년 9월 5.5%보다 1%p 낮아지게 됐다. 이는 근래 2년내 가장 낮은 수준으로 연준은 지난 9월 0.5%p 인하하는‘빅컷’(Big Cut)을 단행한 데 이어 11월에도 기준 금리를 0.25%p 인하했다. 연준은 성명에서 “올해 초부터 노동 시장 상황은 전반적으로 완화되었고 실업률은 상승하기는 했으나 여전히 낮다.”면서 “인플레이션은 위원회의 목표치인 2%를 향한 진전을 이뤘으나 여전히 다소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금리 인하 결정 과정에 투표권을 가진 12명 위원 중 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