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제이엠게임즈 관계사 원유니버스가 오는 27일 베트남 호치민 쉐라톤 호텔에서 ‘2022 원유니버스 개발자 컨퍼런스(이하 ODC) ASIA’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주요 연사로는 ▲민용재 와이제이엠게임즈 겸 액션스퀘어 의장 ▲전동진 전 블리자드코리아 대표 ▲김효섭 전 크래프톤 대표 ▲고세준 원유니버스 대표 ▲백두산 액션스퀘어 최고기술책임자(CTO) ▲김도경 유니플로우 대표 ▲최원종 원유니버스 최고사업책임자(CBO) ▲임태현 전 넥슨 블록체인엔터테인먼트 개발이사 등이 참여한다. 전통적인 게임 개발과 관련된 주제는 물론,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의 Web3 부분과 AI 등 최신 개발 트렌드들까지 폭넓게 다루어진다. 2022 ODC ASIA는 관심이 있는 현지 개발자나 학생 등 청중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온라인을 통해 사전 참가자를 모집 중에 있다. 한편, 일정이 공개된 후 베트남 현지에서도 관심이 뜨거워 행사에 대한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고 원유니버스 관계자가 전했으며 베트남 내 대형 개발사들은 물론, 베트남 정부 내 유관부서의 주요인사들도 행사에 참여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행사의 강연 분야는 기술(Tech), 사업(Business), 예술(Art)부분으로 나
삼성이 5년간 450조 원의 투자 계획인 ‘역동적 혁신성장을 위한 삼성의 미래 준비’를 발표했다. 향후 5년간 반도체‧바이오‧정보통신(IT) 등 미래 먹거리에 투자하고 그 중 80%의 비중을 국내 연구개발(R&D), 시설 투자에 단행할 방침이다. 인력 규모도 8만 명을 신규 채용하겠다는 입장이다.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이 평택 공장을 방문한지 사흘 만에 나온 투자 계획으로 ‘한미 반도체 동맹’과 정부의 ‘반도체 초강대국’의 기조를 뒷받침하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삼성은 지난 5년간 투자한 금액이 330조원 인 것을 감안하면 120조 원이 증액된 것으로 연평균 투자 규모를 30% 이상 늘린 것이다. 총 투자액 450조원 가운데 80%인 360조원은 국내 투자액으로 지난 5년간 국내 투자액 250조원보다 110조원 증가한 금액이다. 삼성의 반도체 투자 방침은 30년간 선도해온 메모리 분야에서의 ‘초격차’ 위상 강화다. 신소재‧신구조에 대한 연구개발(R&D)을 강화하고 첨단 극자외선(EUV) 기술을 조기 도입해 첨단기술을 선제적으로 적용하는 방침을 정했다. 이를 통해 고성능‧저전력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5G‧6G 등 초고속
ICT-문화융합센터의 입주기업인 더플렌지는 ‘오딩가 어드벤처’를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iOS 앱스토어에 출시했다. 오딩가 어드벤처는 무지개별에서 온 외계 오리 형제 ‘오딩가’와 ‘오링가’가 지구의 꽃을 모아 무지개를 띄우는 스토리로 구성됐다. 게임 유저는 여러 맵을 탐험하면서 패턴, 순차, 이진법, 반복, 디버깅 등의 기본 프로그래밍을 학습하고 논리적 사고로 문제해결을 키울 수 있다. 현재는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제작됐으며, 초등학교에서 진행하는 코딩 교유과정보다 정교하게 학습 단계를 설정했다. 코딩 기초 상식부터 수학적 사고를 게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고, 단계별 학습이 끝나면 어려운 코딩의 필수 개념을 이해하는 식이다. 게임은 △1단계 ‘사다리 올라가기’로 방향, 위치와 조건, 신호, 디버깅 이해하기 △2단계 ‘패턴 찾기’로 패턴, 순차, 순서도 알기 △3단계 ‘음식 자판기’로 이진법과 디버깅 경험하기 △4단계 ‘다이어그램 완성하기’로 조건, 자료 정리를 통한 정보 결합하기 △5단계 ‘코딩게임’으로 조건과 반복이 들어간 알고리즘을 이해하기 총 5단계로 구성됐다. 이경아 더플랜지 대표는 “코딩은 결국 아이들에게 논리적이고 컴퓨팅적인 사고력을 기
우체국 차세대 종합금융 시스템 구축사업을 SK C&C가 수주했다. 2020년 하반기 최대 규모 공공사업으로 손꼽히는 우체국 금융의 차세대 종합 금융 시스템 구축사업을 국내 SI 대기업 3사가 모두 경쟁한 끝에 SK C&C에게 넘어갔다. 우체국 금융은 공공입찰 부분이지만 대기업 사업 참여가 예외적으로 허용되는 분야다. 사업 규모는 약 2000억 원으로, IT 기업 LG CNS, 삼성 SDS도 입찰에 참여했으나 우정사업본부는 SK C&C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입찰 결과 SK C&C는 기술점수가 LG CNS와 삼성 SDS에 밀렸지만 가격점수에서 10점 만점을 받아 종합 순위 1위에 올랐다. 이번 차세대 차세대 종합 금융 시스템 구축은 2020년 11월부터 2023년 4월까지 30개월에 걸친 재구축에 들어간다. IT 3사가 경쟁을 벌인 것은 7년만의 일이다. 이번 입찰 경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대기업의 공공사업 참여 제한을 풀어줬기 때문에 가능했다. 차후 정부 클라우드 전환으로 발생하는 디지털 뉴딜 사업들도 대기업들의 경쟁 입찰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SK C&C는 국내 주요 대형 은형들의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에 참
대한민국 의료IT 서비스 대표기업 이지케어텍㈜은 글로벌 헬스케어 IT 시장조사기관 KLAS 조사 결과 2019년도 글로벌 전자의무기록(EMR, Electronic Medical Record) 시장점유율 6위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KLAS에서 최근 발간한 2019년 Global Market Share Report에 따르면 이지케어텍은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베스트케어2.0(BESTCare2.0)으로 총 3,791개 병상을 확보해 시장점유율 6위에 올랐다. 이는 미국 외 지역에서 수주한 병상수 기준으로 세계 시장점유율을 산정한 것이다. 이로써 이지케어텍은 2017년 아태지역 업체 사상 최초로 시장점유율 6위를 차지한 데 이어 3년 연속 전세계 Top 10 기업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KLAS는 리포트에서 “2019년 4개의 새로운 병원이 이지케어텍 EMR 솔루션을 도입했고, 이 계약들은 이지케어텍이 한국의 대형병원 시장을 주도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지케어텍은 국내 상위 10개 병원 중 5개 병원의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대형병원 내 높은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KLAS는 또 “2개의 중규모 병원이 이지케어텍의 새로운 클라우드 기
게임엔진 개발회사 유니티(Unity)가 3D 기술 기업 솔루션 업체 핑거푸드(Finger Food)를 인수하고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선다. 유니티는 실시간 3D 환경을 구현하는 유니티 엔진(Unity Engine)을 개발하는 글로벌 개발기업이다. 유니티 엔진은 현재 BMW, 피아트 크라이슬러 그룹(FCA Group), 다임러(Daimler), 스칸스카(Skanska), 젠슬러(Gensler), 록히드 마틴(Lockheed Martin) 등 글로벌 기업의 생산성 및 협업 효율성 향상에 사용되고 있다. 핑거푸드는 유니티 3D 기술을 기업 솔루션으로 제공해 로우스(Lowe’s), 엔브리지(Enbridge), 소프트뱅크 로보틱스(Softbank Robotics) 등에 AI(인공지능),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로봇 공학 분야 3D 솔루션을 제공했다. AEC(건축, 엔지니어, 건설)업계에서도 글로벌 상위 50개 기업의 절반 이상과 10대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가 유니티의 실시간 3D 기술을 활용 중이다. 유니티와 핑거푸드는 기존 고객을 포함해 내부 인프라나 전문 기술 부족으로 3D 기술을 적용하지 못하는 기업들에게 기업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사업 영역을 확장하
엘에스웨어(LSware)가 서버접근제어솔루션 옴니가드 UAC의 CC인증 EAL3을 획득했다. 정보보호 소프트웨어 기업 엘에스웨어는 자사의 서버접근제어솔루션 옴니가드 UAC로 IT 보안인증사무국(ITSCC) 국제공통평가기준(CC인증) EAL3을 획득했다. 옴니가드는 계정관리, 권한관리, 접근제어, 명렁어관리, 세션로깅, 감사추적 등 기느응ㄹ 제공하는 통합서버 보안제품이다. 제품군은 UPV, UAC, UCC 3가지 모듈로 기능을 필요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OS 커널 수정을 최소화해 시스템 운영 중 패치 적용이 가능해 OS를 리부팅하지 않아도 시스템 운영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보유 중이다. 제조업·금융 대기업을 비롯해 국내외 사업 등 대규모 수요처는 물론, 의료·교통·교육 등 공공부문에 공급돼 가용성과 안정성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IT 보안인증 사무국에서 인증하는 CC인증은 보안기능을 가진 정보보호제품이 안정성과 신뢰성을 공인 평가기관에서 평가받았다는 결과물이다. 엘에스웨어는 옴니가드 UAC CC인증 획득에 앞서 개별 모듈에 대한 GS인증을 획득, 조달등록까지 완료해 공공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2019년 7월에는 인도네시아 국영 인증기업 수코핀도(SU
지난 5일 리눅스(Linux) 재단이 디지털 데이터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ToIP(Trust Over IP) 재단을 출범했다. ToIP에는 글로벌 신용카드 회사 마스터카드(Mastercard)와 IT 컨설팅 기업 엑센츄어(Accenture)를 포함해 17개 기업이 회원으로 합류헀다. 리눅스 재단이 ToIP 재단을 만든 데에는 사물인터넷(IoT), 엣지 컴퓨팅(Edge Computing) 인공지능(AI) 등을 포함해 디지털화되는 기업 환경에서 디지털 자산 및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한 시대에서 세계적인 표준을 마련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ToIP는 국제 웹 표준 단체 W3C(World Wide Web Consortium)의 표준에 맞춰 상호 운용이 가능한 디지털 아이덴티티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리눅스 재단의 짐 젬린(Jim Zemlin) 이사는 “ToIP재단은 본래 인터넷 모델에서 놓쳤던 '디지털 트러스트 레이어'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는 “인류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촉발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