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7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한국준법진흥원(KCI)으로부터 ‘ISO 37301’(규범준수 경영시스템) 및 ‘ISO 37001’(부패방지 경영시스템) 통합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글로벌 인증으로 기업의 준법 경영 지침과 법률 준수를 위한 시스템 등을 평가해 부여한다. 인증 후에는 매년 유지 심사를 통해 3년마다 인증을 갱신한다. KAI는 지난 2018년 방산 업계 최초로 부패방지 경영시스템을 도입해 ‘ISO 37001’ 인증을 받았고, 2021년 인증을 갱신한 바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는 이번에 새롭게 규범준수 경영시스템 인증과 함께 ‘ISO 37001’ 유지 심사를 받아 두 분야의 통합인증을 획득했고 앞으로 KAI는 3년마다 두 분야의 통합인증 심사를 받게 된다. KAI는 부패 척결과 윤리경영 실천을 위해 익명 제보 시스템 운영, 위험성 진단, 공정거래법‧하도급법‧부정청탁금지법 의무교육, 동행 기업 선정 등을 제도화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국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기관인 서스틴베스트로부터 올해 상반기 ESG 종합평가에서 작년보다 한 단계 높
“하루 평균 100만~110만 명 승객이 35만명으로 줄었어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수도권에서 통근열차를 운행하는 끄레따 커뮤터 인도네시아(PT Kereta Commuter Indonesia, KCI)는 16일 승객이 약 30%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승객 감소는 아니스 바스웨단 자카르타 특별주지사가 “사람이 많은 장소를 피하라”는 촉구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주지사가 시민들에게 사람이 많은 장소는 피하라는 말에 따라 관광 시설들이 잇따라 임시 휴업 조치를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지 언론 인베스톨 데일리 17일자 보도에 따르면 KCI는 일반 승객 수는 하루 평균 100만~110만 명이지만, 16일 오후 2시에 35만 명 정도에 그쳤다. 특히 안쫄역에서 59% 감소, 꼬따역에서 38% 감소, 주안다역에서 25% 감소, 인도네시아대역에서 17% 감소했다. KCI 담당자는 박물관 등 관광시설들의 임시휴업과 학교의 휴교, 회사원들의 자택근무가 승객 감소로 이어졌다고 언급했다. 아니스 주지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6일부터 2주간 자카르타 홀짝제 운행을 임시 중단한 바 있다. 전염 위험이 낮은 개인 교통수단을 권장한 조치다. 한편 인도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