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명의 인구가 있는 부유한 국가에서 열을 가두는 오염물질의 절반 이상을 배출한다. 반대로, 30억명의 가난한 사람들이 배출하는 오염물질은 10%도 안 되지만 그로 인한 피해의 75%를 그들이 겪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교황청 과학사회아카데미에서 열리는 기후위기 정상회담 연설에서 환경파괴는 “하느님에 대한 범죄”이자 모든 사람을 위험에 빠뜨리는 “구조적인 죄”라고 말했다. 교황은 가난한 사람들, 특히 여성과 어린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긴급하고 공동으로 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코타키나발루는 오전 6시(현지 시간) 현재 27도로 최근 들어 가장 높다. 체감온도도 33도다. 약간 흐린 상태다. 낮에는 구름이 많아지고 오후에 뇌우가 오겠다. 강수량은 미미하다. 낮 최고기온은 어제보다 1도 낮은 34도이고 체감온도도 어제보다 1도 낮은42도다. 최대 자외선지수는 6으로 5단계 중 3단계인 높음이다. 햇빛에 노출 시 1~2시간 내에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다. 저녁엔 대체로 흐리고 밤 늦게 일부 지역에 뇌우가 오겠다. 강수량은 미미하다. 저녁 최저기온은 26도다. 내일 낮 최고기온은 33도이며 흐리고 오후에 일부 지역에서 뇌우가 오겠다. 쿠알라룸푸르는
프란치스코(Francis) 교황이 9월 3일부터 13일까지 인도네시아, 파푸아뉴기니, 동티모르, 싱가포르를 차례로 방문한다고 로마교황청이 12일 밝혔다. 교황은 9월 2일 로마를 떠나 3일부터 6일까지 인도네시아를 방문하고, 싱가포르는 11일부터 13일까지 방문한 뒤 바티칸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상황에 따라서 베트남을 방문할 수도 있다. 인도네시아는 전체 인구의 90%에 해당하는 2억 4천만 명이 무슬림인 세계 최대의 무슬림 국가다. 카톨릭 신자는 3%인 850만 명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인도네시아 방문은 1970년 바오로 6세 교황과 1989년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에 이어 3번째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야쿳 콜릴 쿠마스 인도네시아 종교부 장관은 “조코 위도도 대통령이 2022년 6월 교황에게 인도네시아 방문을 요청하는 서한을 전달한 바 있다”며 “인도네시아의 모든 가톨릭 신자들이 바라는 순간이 반드시 실현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싱가포르는 605만 인구 중 불교와 기독교가 절반을 차지하며 카톨릭 신자는 40만 명으로 7% 정도다. 싱가포르는 1986년에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이 방문했지만 5시간 정도 머물렀다. 싱가포르와 인근 국가 네티즌들은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