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바이오 기업 소마젠이 공모가를 11,000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소마젠은 총 공모증권수 4,200,000DR의 80%인 3,360,000DR에 대해 지난 22~23일 이틀 동안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총 476개의 기관이 참여해 69.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11,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지난 25일 공시했다. 이로써 소마젠의 총 공모금액은 462억 원, 상장 후 예상시가 총액은 해당 공모가 기준 1,855억 원으로 예상된다. Ryan W. Kim 소마젠 대표이사는 “당사에 많은 관심을 갖고 수요예측에 참여해 주신 기관투자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여러가지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장친화적인 공모가를 확정했으며, 다음주에 실시될 일반 공모청약에도 높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소마젠은 오는 29~30일 양일 간 총 공모증권수의 20%인 840,000DR에 대한 일반 공모청약을 실시한다.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13일이며, 상장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다. 한편, 소마젠은 미국 CES, NGS 분석 분야에서 지난 16년 동안 탄탄한 입지를 세워오며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지난해 하반기 신규 사업으로 ‘Gene&G
토니모리의 자회사이자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연구개발 기업인 에이투젠(대표 강지희)이 9일 ‘마이크로바이옴’ 조절을 통해 질병을 예방하거나 개선할 수 있는 고기능성 미생물 개발을 위한 2건의 국책 과제에 연이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에 공생하는 미생물총으로, 인체의 다양한 질환들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에이투젠은 이러한 마이크로바이옴 조절 기전을 통해 고기능성 미생물 치료제 연구에 힘쓰고 있다. 에이투젠이 선정된 이번 국책과제들은 비만 및 근감소증을 개선할 수 있는 두 종류 미생물의 사업화를 목표로, 농림축산식품부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각각 2년 간 지원하는 정부 사업과제다. 비만 개선 효능을 가지는 미생물 소재 개발이 완료되면 향후 모회사인 토니모리의 이너 뷰티 제품 개발 시 많은 부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근감소증 치료를 위한 미생물의 경우, 증가일로에 있는 노인 인구뿐만 아니라 현대인들의 주요 관심 분야인 스포츠 분야와 재활 분야에도 적용이 가능하여 시장성이 크고 해외에서 관심이 높은 분야다. 특히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분야에서는 전세계적으로도 개발 사례가 많지 않아, 에이투젠은 이번 국책사업 과제를 통해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