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모리의 자회사이자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연구개발 기업인 에이투젠(대표 강지희)이 9일 ‘마이크로바이옴’ 조절을 통해 질병을 예방하거나 개선할 수 있는 고기능성 미생물 개발을 위한 2건의 국책 과제에 연이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에 공생하는 미생물총으로, 인체의 다양한 질환들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에이투젠은 이러한 마이크로바이옴 조절 기전을 통해 고기능성 미생물 치료제 연구에 힘쓰고 있다. 에이투젠이 선정된 이번 국책과제들은 비만 및 근감소증을 개선할 수 있는 두 종류 미생물의 사업화를 목표로, 농림축산식품부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각각 2년 간 지원하는 정부 사업과제다. 비만 개선 효능을 가지는 미생물 소재 개발이 완료되면 향후 모회사인 토니모리의 이너 뷰티 제품 개발 시 많은 부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근감소증 치료를 위한 미생물의 경우, 증가일로에 있는 노인 인구뿐만 아니라 현대인들의 주요 관심 분야인 스포츠 분야와 재활 분야에도 적용이 가능하여 시장성이 크고 해외에서 관심이 높은 분야다. 특히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분야에서는 전세계적으로도 개발 사례가 많지 않아, 에이투젠은 이번 국책사업 과제를 통해 장-
토니모리는 최근 설립한 자회사인 주식회사 토니인베스트먼트에 자본금을 100억원까지 증자하기로 결정하고, 유상 증자를 통해 추가 출자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토니인베스트먼트는 여신전문금융업법상 신기술사업금융업 등록을 신청하기 위한 자본금 요건을 갖추어 오는 6월 초 금융위원회에 신기술사업금융업 등록을 신청 할 예정이다. 토니인베스트먼트는 신사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전문경영인(CEO)로 윤영민 대표를 영입했다. 윤대표는 삼성경제연구소와 삼성전자를 거쳐 2000년 코오롱인베스트먼트의 창립멤버로 합류한 이후 2007년부터 작년말까지 대표로 활동하면서 이미 업계에서 성공적인 벤처투자와 조합운용 능력을 검증 받았다. 이외에도 토니인베스트먼트는 다년간 벤처투자 업무를 수행한 바 있는 송철화 상무를 비롯한 국내 중견 신기술사업금융회사에서 활동중인 상무급 임원의 추가 영입을 확정하였으며, 10년 이상 벤처투자 업무를 수행한 김승대이사를 포함하여 총 5명의 운용인력으로 출발할 예정이다. 그간 토니모리는 마이크로바이옴 전문연구기업인 ㈜에이투젠 인수를 비롯해 반려동물산업 전문기업 피엘그룹에 투자하는 등 벤처투자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 왔다. 이번 신기술사업금융업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