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충일 베트남 호치민 한국 총영사가 호치민한인회를 방문해 임원단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달 27일 호치민한인회를 방문한 신충일 총영사는 “무엇보다도 교민의 화합이 중요하고 그 중심에 한인회가 있으니 총영사관에서는 적극적으로 돕겠다”라고 말했다. 주 호치민 대한민국 총영사관에서는 김혜원 영사(재외동포, 민원담당)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김용권 선거관이 배석했다. 호치민한인회에서는 베트남한인회총연합회 겸 호치민한인회 손인선 회장을 비롯하여 강성문 민원고충처리위원장, 홍승표 상근부회장, 정임선, 박시연, 전경주 부회장, 이희승 사무총장, 허미연 국장 등이 배석하였다. 손인선 회장은 “한인회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한다. 이곳이 총영사관 별관인데 정문에 있는 태극마크와 총영사관 별관 소형간판의 색이 너무 바랬다. 교민들이나 베트남 국민들이 보기에 부끄럽다. 빠른 보수가 필요한다”고 요청했다. 이에 이에 신충일 총영사는 즉시 검토해보겠다고 답변을 하였다. 홍승표 상근부회장은 “경기가 어려워 교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그 어느때보다도 교민의 단합과 화합이 필요하다. 그 중심에는 분명 한인회가 있다. 그 울타리에는 총영사관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총영사님의 제 단체
베트남 호치민시는 1월 6일 162명의 ‘한국인 특별입국’을 허용했다. 현지미디어 베한타임즈에 따르면 호치민시 특별입국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특별입국은 호치민한인회와 총영사관이 주관해 1월 6일 162명의 한국인들이 입국을 완료했다. 입국자들은 14일간 호텔 격리를 거친다. 호치민시는 정책상 15일의 격리기간을 정해두고 있으나 한인 특별입국의 경우에는 14일을 적용 중이다. 베트남 정부 승인이 완료된 호치민시 다음 특별입국은 1월 21일과 2월 5일로 예정돼 있다. 호치민한인회는 3월 이후 입국을 희망하는 한인들을 위해 오는 15일까지 제8차 특별입국 신청을 받고 있다. 입국 목표는 3월 12일, 3월 27일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인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코참에서 진행하는 하노이 특별입국도 문제없이 진행 중이다. 1월 20일 입국도 총리실의 승인을 얻어 예정대로 입국할 예정이다.
베트남 호치민시가 호텔 격리 기간을 기존 14일에서 하루 더 늘어난 15일로 갑작스럽게 바꾸어 특별입국한 기업가들이 스케줄 변경 등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현지 미디어 베한타임즈에 따르면 얼마 전 호치민총영사관과 한인회가 주선한 특별입국을 통해 호치민시로 입국한 기업가의 경우 격리기간을 14일에서 15일로 바꾸었다. 해외 입국과 관련한 호치민시의 방역 조치가 갑작스럽게 변경되면서 한국인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호치민 입국 외국인 전문가 호텔격리 마지막날 ‘양성’...격리기간 단축 물거품 불과 며칠 전만 해도 격리 기간 단축이 시행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돌았지만 오히려 하루가 더 늘어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14일 격리를 예상하고 중요한 약속을 잡았는데 본의아니게 일정을 바꿔야 하는 사례도 속출했다. 이 같은 격리기간 하루 연장에는 사정이 있다. 해외에서 호치민시로 입국하는 모든 사람들은 시설격리 기간 중 두 차례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최근 해외에서 호치민시로 입국한 호치민시로 입국한 외국인 전문가가 호텔 격리 마지막 날이었던 가 호텔 격리 마지막 날이었던 14일째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호치민시 방역 당국으로서는 코로나
“베트남은 여전히 모든 외국인들에게 친절하고 안전하다.” 베트남 현지 미디어 베한타임즈에 따르면 응웬쑤언푹 베트남 총리가 18일 베트남 일각에서 퍼지고 있는 외국인에 차별 행위에 대해 엄벌하겠다고 밝혔다. 그의 발언은 베트남의 일부 서비스 시설에서 외국인 출입을 거부하고 있다는 언론보도 이후 나왔다. 최근 유럽에서 온 관광객들이 베트남에서 잇따라 코로나19 확진자가 되면서 외국인 기피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달 한국에서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됐을 당시에 한국인에 대한 출입을 거부하는 베트남 업소들이 등장하기도 했다. 응웬쑤언푹 총리는 “베트남은 여전히 모든 외국인들에게 친절하고 안전하다는 이미지를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각 지역 인민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에 코로나19 방역 과정에서 외국인 관광객의 안전 보호 조치 마련을 지시했다. 한편 18일 안장성 군사학교에 격리되었던 18명 한국교민이 퇴소하면서 껀터 공항으로 입국해 인근 11개 격리시설에 수용되었던 한국인 130여명이 모두 퇴소했다. 호치민 한인회는 “14일간의 불편함을 참고 무탈하게 귀가하게 되어 축하한다. 안장성 군사학교장이 특별한 퇴소식 행사를 치러줘 꽃다발도 받고 마치 대학졸업식 분
“4년만에 교민 통합을 이룬 제대로 새 한인회가 탄생했다.” 동남아 최대 한인단체인 베트남 호치민한인회의 제15대 회장으로 김종각 후보가 당선됐다. 김종각 당선인은 12월 28일 주호치민시 대한민국 총영사관에서 진행된 한인회장 선거 투표에서 총 1107표 중 722표(65%)를 득표해 상대였던 김정렬 후보를 제치고 새 한인회장에 선출됐다. 당선 후 김종각 변호사는 “4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호치민한인회가 정상적으로 가동되지 못해왔고, 이로 인해 대외적으로도 호치민시 교민사회의 이미지가 실추돼 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교민 통합으로 이루어진 새로운 한인회가 탄생했다. 정부가 추진 중인 신남방정책과 궤를 같이 하고 한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한인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호치민한인회는 전임 회장 당선자의 자격 문제가 불거져 재외동포재단으로부터 사고 단체로 분류되는 등 그 기능을 잃고 표류해 왔다. 한인사회가 갈라지고 새로운 한인회장이 선출돼 한 지붕 두 가족 형태로 반목이 계속되어왔다. 반목과 분열됐던 호치민시 한인사회는 올초부터 통합을 추진해 왔으며 대한노인회(회장 김형수) 등 11개 한인단체를 중심으로 선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