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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사업 확장 위해 뉴욕 맨해튼에 사무실 임대 계약

맨해튼 퍽 빌딩 2,500평 임대 계약 체결
투자사 스라이브 캐피털 입주한 건물

 

챗GPT 개발사 오픈AI(Open AI)가 뉴욕 사무실을 위한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10월 4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오픈AI가 뉴욕 맨해튼의 상징적 건물인 퍽 빌딩(Puck Building)에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임대한 규모는 약 9만 평방피트(2,531평)다.

 

오픈AI는 지난 9월 샌프란스시코의 미션 베이(Mission Bay) 지여게 6층짜리 건물을 임대했으며 지난 2023년에는 우버에게 건물 2채를 임대했었다.

 

퍽 빌딩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가족이 운용사는 부동산 회사 ‘쿠슈너 코퍼레이션’이 소유한 빌딩이면서 오픈AI에 66억 달러(원화 약 100억 원)를 투자한 벤처캐피탈(VC) 스라이브 캐피털이 입주한 빌딩이다.

 

오픈AI의 본사가 서부 지역에 입주한 만큼 동부 지역의 전진 기지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22년 11월 챗GPT의 출시 당시 오픈AI의 직원은 300명 안팎이었으나 지금은 크게 증가해 1,700여 명에 달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일본 법인을 개설해 아시아 거점을 마련하면서 해외 시장으로도 진출했다.

 

한편, 스라이브 캐피탈이 주도한 100억 달러의 펀딩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엔비디아(Nvidia), 아랍에미리트(UAE)의 투자사 MGX, 일본 소프트뱅크의 비전 펀드, 벤처캐피탈 코슬라 벤처스와 피델리티 등이 참여했다.

 

오픈AI는 지난 10월 3일 40억 달러의 새로운 신용 한도를 확보했다고 밝히며 100억 달러 이상의 유동성을 확보했고 이를 통해 새로운 사업에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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