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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VA-오픈AI 생성형AI 도입 위해 업무협약 체결

챗GPT 엔터프라이즈 라이선스 3,000개 확보
유럽 은행 중 최초로 오픈AI와 업무제휴

 

지난 5월 22일 BBVA(Banco Bilbao Vizcaya Argentaria)는 오픈AI(Open AI)와 업무제휴를 맺고 생성형AI 기술 도입에 나선다.

 

이로써 BBVA는 유럽 은행 중에서 오픈AI와는 최초로 업무 제휴를 맺은 은행이 됐다.

 

BBVA는 챗GPT 엔터프라이즈(Chat GPT Enterprise) 라이선스 3,000개를 확보해 직원들에게 배포해 그룹 내의 생산성과 프로세스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챗GPT 엔터프라이즈’는 콘텐츠 생성과 복잡한 비즈니스 질문에 답하는 고유 기능을 제공하며, 보안과 개인정보보호 등의 기능도 탑재되어 있다.

 

오픈AI는 챗GPT에 구축된 거대언어모델(LLM)의 교육과 최신 버전을 BBVA에 제공해 금융권 비즈니스 개선에 협력한다.

 

현재 BBVA는 5,500명 이상의 직원들이 근무 중이며, 그중 약 1,000명이 데이터 과학자라고 알려져 있다. 또한 스페인, 멕시코 터키 등에 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AI)을 위한 R&D센터를 운영 중이다.

 

BBVA 리카르토 마르틴 만혼(Ricardo Martín Manjón) 글로벌 데이터 총책임자는“인공지능 도구는 사회 전체, 특히 금융 산업에 파괴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면서 “BBVA는 금융 서비스 혁신의 선두주자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의 잠재력을 탐구하는데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생성형 AI가 사용될 때 고객들의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혁신형 도구가 될 것으로 믿는다. 또한, 직원들에게도 창의적이고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생성형 AI를 BBVA의 차별적 요소로 삼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픈AI의 브래드 라이트캡(Brad Lightcap) 최고운영책임자(COO)은 “유럽의 최고 은행 중 하나인 BBVA와 협력하여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대규모로 공급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AI는 일상적인 작업을 간소화하여 창의성, 효율성, 생산성을 높여줄수 있다.”고 말했다.

 

BBVA는 스페인 본부에서 챗GPT 엔터프라이즈 라이선스를 배포 중이며, 그룹의 주요 국가들에서도 배포할 예정이다.

 

엔터프라이즈의 계정을 개설할 시 AI의 필수 교육도 함께 제공된다.

 

BBVA는 모든 부서와 팀이 챗GPT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여, 라이선스를 받은 직원들이 동료들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협력해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다국가 커뮤니티를 통해 사용자 피드백과 제안을 수집하고, 주요 활용 사례를 발굴해 최상의 활용 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BBVA의 AI 도입 책임자인 엘레나 알파로(Elena Alfaro)는 “챗GPT 엔터프라이즈의 사용에 대한 이번 첫 시도가 실제로 생산성을 높이는 데 어느 정도 기여할 수 있는지를 검증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은행 내의 업무 방식을 혁신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면서 “우리는 직원의 역량을 강화하려는 것이지, 그들을 대체하려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그녀는 챗GPT 엔터프라이즈가 BBVA의 중요한 전략적 도구가 될 것이지만, 조직 내에서 사용할 유일한 솔루션은 아니라는 점도 언급했다.

 

BBVA는 2024년 동안 100개 이상의 사용 사례에 적용할 수 있는 추가 도구들도 지속적으로 평가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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