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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불금융 '아이오로라', 상장 주관사로 NH투자・신영증권 선정

코스닥 시장 상장 목표
결제 인프라 구축에 투입한 2024년
2025년부터 서비스 확장 예정

 

지난 10월 17일 선불금융 서비스 솔루션을 운영하는 핀테크 기업 ‘아이오로라’(I-Aurora)가 코스닥(Kosdaq) 상장을 위해 ‘NH투자증권’과 ‘신영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아이오로라의 ‘나마네카드’는 금액을 충전해 사용하는 선불카드로 한국에 계좌가 없는 외국인이 교통카드 기능부터 오프라인 간편결제, 온라인 소액결제, 무통장입금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카드를 발행할 때 자신의 사진이나 좋아하는 연예인의 사진을 넣어 출력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키오스크에서 방탄소년단(BTS)・세븐틴・블랙핑크 멤버들의 사진을 넣어 카드를 만드는 해외 K팝 팬들이 주 고객층이다.

 

‘아이오로라’(I-Aurora)는 자체 구축한 선불금융 플랫폼을 해외 기업들도 쉽게 연동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해외송금 서비스 기업이 원화 결제를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무기명 선불금융 플랫폼’을 애플레케이션 인터페이스(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로 공급한다.

 

현재 아이오로라는 ‘알리페이플러스’(Alipay Plus)와 파트너 계약을 맺는 등 글로벌 페이먼트사로서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2024년까지는 결제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주력해 왔고 2025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아이오로라는 “해외 직접 판매 커머스 시장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코스닥 상장은 글로벌 핀테크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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