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월 17일 셀트리온그룹은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전문기업 ‘셀트리온바이오솔루션스’(이하 ‘바이오솔루션스’)를 새롭게 출범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그룹은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수요 확대와 국내외 시장 내 지속적인 CDMO 위탁 요청 등에 따라 지난 2024년 9월 CDMO 사업 본격화를 위한 투자를 결정했다.
이에 빠르게 법인 설립 절차를 진행해 이달 셀트리온의 자회사로 바이오솔루션스를 출범하고 생산시설 등 본격적인 인프라 구축 절차와 운영에 돌입했다.
바이오솔루션스는 셀트리온의 100% 자회사로 설립됐다.
법인 대표로는 그룹 내 제품 허가, 임상, 생산의 경험을 두루 갖춘 이혁재 셀트리온 수석부사장이 내정됐다.
CDMO은 신약 후보물질 선별부터 세포주 및 공정 개발, 임상시험 계획, 허가 서류 작성, 상업 생산까지 의약품 개발 전(全) 주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바이오솔루션스는 모기업 셀트리온이 지난 2002년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사업을 개시하고, 글로벌 제약사들을 상대로 축적해 온 쌓은 경험을 토대로 증설 비용은 절감하면서 높은 생산・효율성 제고를 통한 원가 경쟁력 확보로 생산 수주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서비스 기반이 되는 신규 법인의 생산시설은 부지 후보 상세 검토 중이다.
국내에 최대 20만 리터(ℓ) 규모로 설계해, 우선 2025년에 10만 리터 규모로 1공장을 착공한 이후 생산과 공급 지속가능성에 대한 최적의 입지를 지속 평가해 생산 용량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신규 법인 투자는 자체 투자금과 외부 투자금으로 조달한다.
초기 설비 구축 및 위탁개발(CDO) 서비스 개시를 위해 최대 1조 5,000억 원의 셀트리온그룹 자체 투자금이 투입될 계획이다.
이후 해외 특성화 연구소 및 차세대 모달리티 설비 증설을 위해 외부로부터 최대 1조 5,000억 원까지 투자금을 추가 조달할 예정이다.
신규 생산시설 내에는 대・소형 배양기의 다중 배치로 대량 생산은 물론, 급변하는 바이오의약품 생산 트렌드에 발맞춰 향후 항체약물접합체(ADC)를 비롯해 다중항체치료제, 세포/유전자치료제, 펩타이드신약 등 차세대 모달리티(치료적 접근법)별 유연한 생산도 가능케 할 방침이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셀트리온이 지난 20여 년간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사에게 전 주기에서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CDMO 법인을 100% 자회사로 출범했다.”며 “바이오솔루션스는 원가 경쟁력과 고객 친화 정책을 기반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