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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AI, 데이터센터 확장 위해 멤피스 부지 100만㎡ 추가 매입

이미 211만㎡에 달하는 데이터센터 ‘콜로서스’ 구축 중
애틀란타에 2번째 IDC 설립 중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가 데이터 센터 규모를 넓히고 있다.

 

지난 3월 8일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상공회의소에 따르면 xAI는 최근 AI 데이터 센터 인프라 확장을 위해 멤피스 남서부에 100만㎡ 규모의 대지를 사들였다.

 

이 부지는 xAI의 기존 멤피스 데이터 센터를 보완하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xAI는 이미 멤피스에서 211만㎡에 달하는 부지에 세계 최대 데이터 센터‘콜로서스’를 구축 중이다.

 

그동안 데이터 센터를 통해 자사의 AI 모델군 ‘그록’(Grok)을 훈련 및 운영해오고 있다.

 

xAI는 AI 하드웨어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애틀랜타에 7억 달러(원화 약 1조원) 상당의 칩과 기타 장비를 갖춘 2번째 데이터 센터를 건설하고 있다.

 

델 데크놀러지와 50억 달러(원화 약 7조 2,000억원 ) 규모 GPU 서버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2025년 중으로 멤피스에 위치한 주요 시설 콜로서스에 장착하는 그래픽처리장치(GPU)를 10만대에서 100만 대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xAI는 AI 인프라 프로젝트 자금 마련을 위해 100억 달러(원화 약 14조 5,0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투자가 성사될 경우 xAI의 기업 가치는 750억 달러(원화 약 108조 원)에 달하게 된다.

 

앞서 xAI는 지난 2024년 연말에도 6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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