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8년 출시된 롯데제과의 최장수 비스킷인 롯샌(롯데샌드)의 화이트크림깜뜨 맛이 롯데푸드의 고급 아이스바로 나왔다.
롯데푸드㈜는 롯샌 감뜨를 아이스바로 만든 ‘롯샌 깜뜨 아이스바’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롯샌 깜뜨 쿠키를 아이스크림에 붙이고 파란색 패키지 디자인도 그대로 적용했다.
깜뜨 쿠키와 쿠키 분태(가루),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조화를 이룬다. 쿠키가 아이스크림과 함께 숙성돼 부담스럽게 단단하지 않고 부드럽다. 초콜릿 맛인 깜뜨 쿠키가 통으로 붙어 있어 쿠키샌드 아이스크림을 먹는 식감과 바 아이스크림의 간편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롯샌은 1978년 출시된 롯데제과의 최장수 비스킷인 롯데샌드가 지난해 이름을 바꿔 재탄생한 브랜드다. 파인애플, 화이트크림깜뜨, 피나콜라다 세가지 맛이 있지만 부드럽고 달콤한 화이트크림깜뜨 맛이 아이스크림으로 구현하기에 가장 적당해 이번 콜라보(협력) 제품이 됐다.
롯데푸드는 지난해 말부터 통쿠키가 그대로 붙어있는 아이스바를 만들기 위해 국내 최고의 비스킷 제조사인 롯데제과와 콜라보했다. 롯데푸드는 1985년 미국 스탠다드 캔디社와 협력해 본래 초콜릿 제품이던 구구 브랜드를 아이스크림으로 도입한 바 있으며, 최근에도 밀키스, 델몬트 등 다양한 브랜드를 아이스크림으로 선보여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롯샌 깜뜨는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비스킷으로 검증된 제품”이라며,” 통쿠키가 그대로 붙어있는 아이스 바로 보는 재미와 먹는 식감을 모두 만족시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