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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창사 이래 최대 3조원 규모 단일선박 수주 쾌거

러시아 쇄빙 LNG선 수주 추정....모잠비크와 카타르 등 수주 대기 주목

 

삼성중공업이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3조 원 대 선박 수주계약에 성공했다.

 

지난 23일 삼성중공업은 유럽 지역 선주와 총 25억 달러(한화 약 2조 8000억 원) 규모의 선박 블록(선체 일부) 및 기자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2025년 12월까지이며 계약 규모는 삼성중공업 창사 이래 가장 큰 계약이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의 수주 잔고가 지난 6월 말 기준 199억 달러(한화 약 22조 392억 원)를 기록했으나 5개월만에 211억 달러(한화 약 23조 3682억 원)를 기록했다.

 

유럽 선주와의 계약 주체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삼성중공업의 입찰 이력을 봤을 때 러시아발 LNG(액화천연가스) 쇄빙선 수주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향후에도 모잠비크와 카타르 등지에서의 수주가 유력하고 컨테이너선과 원유선반선의 발주가 재개되는 조선업 상황을 봤을 때 전망이 호조가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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