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게임 분야 스타트업의 인큐베이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부산 소재 게임 스타트업들의 역량을 강화‧육성하기 위한 이번 협약은 게임 콘텐츠 창작 활성화로 지역 게임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부산정보산업화진흥원에서 운영중인 부산 글로벌게임센터의 입주기업 및 인큐베이팅 수혜기업을 대상으로 NHN은 게임베이스, 인프라, 앱가드 등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약 3억 원 상당의 NHN 클라우드 크레딧을 제공하고 게임플랫폼 도입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NHN의 게임베이스는 게임 서비스 준비에 필요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이용 중인 고객사는 클로버게임즈의 ‘로드 오브 히어로즈’, 조이맥스의 ‘스타워즈:스타파이터 미션’, 무브게임즈의 ‘파워레인저올스타즈’, 삼본전자의 ‘무진전기’ 등이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이인숙 원장은 “국내 대표 게임플랫폼 서비스 기업인 NHN과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변화하는 게임 시장에서 지역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게임 콘텐츠가 시장에 능동적으로 맞추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지역 게임 기업의 역량강화를 목표로 새로운 협력사업들을 추진함으로써 지역 게임기업이 글로벌 게임 시장으로 빠르게 진출하여 정착할 수 있게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NHN 게임플랫폼사업센터 이동수 센터장은 “NHN이 서비스해온 고객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부산 지역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협력하고, 보다 다양한 개발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게임베이스는 NHN 자사 서비스에도 이용하고 있는 만큼 동일한 기능과 노하우를 스타트업 게임사에 전수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