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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손 놓은 머니그램, 스텔라와 손 잡았다

스텔라 블록체인 기술로 결제 시스템 개발

 

글로벌 송금 기업 머니그램(Money Gram)이 스텔라루멘을 개발한 스텔라 재단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결제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2020년 12월 미국 증건거래위원회(SEC)가 리플 재단을 증권 판매 혐의로 고소하면서 규제 리스크가 불거지자 2021년 3월 머니그램은 리플롸의 파트너십을 종료한 뒤 대체할 파트너로 스텔라 재단을 선택했다.

 

지난 6일 블룸버그는 스텔라 재단과 2021년 4분기 안으로 블록체인 결제 파일럿 테스트에 착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머니그램의 결제 시스템은 스텔라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스테이블 코인(Stable Coin)인 USD코인(USDC)을 전송하는 방식으로 구성한다.

 

USD코인은 서클(Circle)이 발행한 스테이블 코인으로 미국의 달러와 1:1로 대응하는 스테이블 코인이다.

 

알렉스 홈즈 머니그램 회장은 "블록체인 기반 결제는 머니그램의 최우선 전략 중 하나”라며 “스텔라 재단과의 협력으로 블록체인 결제를 도입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드넬 딕슨 스텔라 재단 최고경영자(CEO)는 "전세계에 구축된 머니그램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어디서나 암호화폐와 법정화폐를 교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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