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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2022년 세계 경제 성장 전망치 4.4% 예측

인력 이동 제한 조치 및 인플레이션으로 ‘하향 조정’

 

국제통화기금(IMF)이 ‘세계경제전망 보고서’를 발간하고 2022년 세계 경제 성장률을 4.4%로 전망했다.

 

IMF는 2022년 글로벌 경제 전망을 기존 예상보다 더 취약할 것으로 보고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했다.

 

주된 이유로 전 세계 경제 권역이 다시 인력 이동 제한 조치를 내렸고, 에너지 가격 상승과 공급망 중단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수준이 기대 이상으로 파급 범위가 넓어졌다고 지적했다.

 

IMF 기타 고피나트 제1부총재는 “오미크론 변이 전파는 올 1분기 글로벌 경제활동에 영향을 미치겠지만 2분기에는 영향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하지만 전 세계적인 영향과 연간으로 볼 때는 작은 타격이지만 전반적으로 코로나19가 경기 회복에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IMF에 따르면 전 세계 경제 성장이 하방 위험에 직면한 상황이다.

 

선진 경제국의 금리 인상은 신흥 시장과 개발도상 경제국의 자본 이동, 통화와 재정 상황 및 채무 등에서 리스크를 발생시킨다는 전망이다.

 

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는 또 다른 글로벌 리스크로 이어질 수 있고, 기후변화가 심화된다는 것은 심각한 자연재해 발생 확률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IMF는 코로나19 사태가 계속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서도 코로나19 백신 등 방역 물품이 중요하다며 경제 각국이 생산‧국내 공급 강화와 국제 분배 공정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각 경제부처 재정정책은 공중보건과 사회보장 지출을 우선시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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