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8일 ‘넥스트유니콘’이 ‘씨앗(CJ Innovated and Advanced Tech, CIAT)’ 2기 데모데이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씨앗’은 CJ 그룹의 주요 계열사 8곳이 참여한 스타트업의 성장 지원 프로그램으로 창업 3~7년기의 도약기 스타트업들이 참여한다.
2021년 9월부터 식품‧바이오, 물류‧신유통, 엔터테인먼트‧미디어의 3개 분야 스타트업 20여개를 발굴해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데모데이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스튜디오 159에서 진행했다.
심사위원 3인, 전문투자자 20여 명 등 약 60여 명이 참석했고 넥스트유니콘의 스타트업 행사 솔루션 ‘유니콘 LIVE’를 통해 온라인으로 동시 생중계됐다.
데모데이에서는 ‘씨앗’ 2기에 선발된 도약기 스타트업 10개 사가 그동안의 성과와 비즈니스 모델을 투자자에게 소개하는 IR 발표 및 그룹 Q&A가 진행됐다.
심사위원으로 CJ인베스트먼트 김도한 대표, 한국투자파트너스 정화목 이사, 크립톤 김메이글 이사 등이 참석하여 넥스트유니콘 ‘유니콘 LIVE’를 통해 실시간으로 발표기업들의 역량, 사업의 참신성, 성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오프라인 현장으로 초대된 벤처캐피탈(VC)의 전문투자자들은 참여기업의 발표와 그룹 Q&A를 통해 스타트업과의 직접 교류를 가졌다.
대상은 신선식품 배송용 친환경 패키징을 개발한 ‘디와이프로’가 수상했고, 최우수상과 우수상으로 각각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용 데이터 수집‧분석 솔루션을 개발한 ‘글래스돔코리아’, 초고화질 VR 영상 솔루션을 개발한 ‘알파서클’이 수상했다.
넥스트유니콘은 씨앗 2기 데모데이에 참여한 스타트업 10개 사를 대상으로 플랫폼 내 온라인 쇼케이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넥스트유니콘 관계자는 “이번 행사 운영 및 중계를 통해 CJ와 협력한 라이프스타일 분야 우수 기업들의 비전 및 성장 가능성을 대중 및 전문투자자들에게 제대로 알릴 수 있었다는 점이 의미가 깊다”며, “넥스트유니콘은 향후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더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넥스트유니콘은 스타트업과 전문투자자들 간의 정보와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로 지난 2019년 10월 정식 서비스를 출시했다.
현재 16,000여 개 스타트업과 1,200여 개의 투자기관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