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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SK에코플랜트와 이차전지 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 위한 양해각서 체결

2030년까지 200만㎡ 이차전지 클러스터 산업단지 준공 목표

 

경상북도 상주시(시장 강영석)SK에코플랜트(SK건설)가 이차전지 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12일 상주시에 따르면, 지난 210일 상주시청에서 상주시와 SK에코플랜트가 상주 이차전지 클러스터 산업단지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상주시는 지난 2021SK머터리얼즈그룹포틴이 이차전지 실리콘 음극재 제조공정을 청리일반산업단지에 조성하기 위해 1조 원 이상의 투자계획을 밝히고 건축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협약은 SK머터리얼즈그룹포틴과 SK에코플랜트가 연계 발전이 가능한 인근 지역을 선정해 2030년까지 이차전지 클러스터 산업단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0(60만 평) 규모는 상주시 전체 농공 및 산업단지의 70%에 해당하는 면적이다.

 

SK그룹은 밑바탕이 돼 이차전지 관련 제조 기업이 이 단지에 집중 입주할 경우 청리산업단지와 클러스터 산업단지 간 시너지효과까지 창출돼 배터리 및 이차전지소재 메카로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주시는 이차전지 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 연구용역을 추진 중에 있으며 경상북도의 산업단지 지정계획 승인, SPC(특수목적법인) 설립, 조례 제정, 의회 승인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상주시는 전국이 2~3시간 이내로 접근 가능한 국토의 중심지다. 사통팔달 교통물류망이 잘 구축돼 있고 중부내륙고속철도 연결사업이 2030년 완료되면 인력 확보와 접근성이 더욱 용이해지고 국내 이차전지 생산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주시 강영석 시장은 “SK를 주축으로 이차전지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이날 협약은 상주의 산업 지도를 바꿀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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