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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남미국가연합 ‘우나수르’ 재건 선언

5월 6일부터 명령문 발효
관건은 ‘베네수엘라’에 대한 각국 입장

 

지난 2008년 브라질에 의해 탄생한 남미국가연합 ‘우나수르(Unasur)’가 재건될 예정이다.

 

지난 4월 7일 브라질 외교부는 브라질 룰라 대통령이 지난 4월 6일 서명한 명령문에 따라 브라질은 남미국가연합의 일원이 될 것이라는 입장을 발표했다.

 

이 명령문은 5월 6일부터 발효된다.

 

브라질 외교부는 브라질 뿐 아니라 아르헨티나 역시 복귀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현재 우나수르의 회원국은 ▲볼리비아 ▲가이아나 ▲수리남 ▲베네수엘라 뿐이다.

 

브라질은 지난 3월 23일 산토도밍고에서 마우로 비에라(Mauro Viera) 외무장간이 “새로운 토대 위에서 남미국가연합을 재개하고 싶다.”고 밝힌 지 1달만에 우나수르 재건을 선언하게 됐다.

 

우나수르의 대부분 회원국은 지난 5년 동안 탈퇴한 상태였다.

 

2017년 12개 회원국이 새 사무총장의 인선에 합의하지 못하면서 베네수엘라에 대한 각 국가의 입장이 첨예하게 갈리면서 상황이 악화됐다.

 

2018년에는 아르헨티나․브라질․칠레․콜롬비아․파라과이․페루가 활동 참여와 자금 지원을 중단하면서 상황이 더욱 악화되면서 현재에 이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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