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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러가 제작한 ‘포우’로 나만의 챗봇 만든다

연계 서비스를 넘어 개인화 용도의 챗봇 기능할까?

 

지난 4월 10일 질문 답변(Q&A) 사이트 쿼러가 자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 ‘포우(Poe)’에서 챗봇 생성 기능을 추가했다.

 

‘포우’는 오픈AI의 기술로 구동되는 챗GPT와 GPT-4, 세이지, 드래곤플라이 그리고 앤트로픽의 기술을 이용하는 ‘클로드’와 ‘클로드+’ 등의 AI 챗봇들을 한데 모아 이용자들이 선택해 쓸 수 있도록 한 애플리케이션이다.

 

텍스트를 입력하면 일본어, 이모티콘 등으로 바꿔주는 챗봇이나 음식재료를 입력하면 레시피를 만들어주는 챗봇 등 맞춤형 챗봇을 간단히 구축이 가능하다.

 

포우로 맞춤형 챗봇을 만드는 방법 ‘포우’에 접속한 뒤 좌측 사이드 바 메뉴에서 ‘봇 만들기(Create a Bot)'’를 선택하면 챗봇 구성 요소들을 입력하는 창이 뜬다.

 

새 챗봇의 이름과 기반 챗봇 등을 선택하고 프롬프트로 어떤 챗봇인지를 구체적으로 묘사한 뒤 실행하면 된다.

 

만들어진 챗봇은 고유한 URL(poe.com/챗봇이름)이 생성돼 모바일이나 개인용 PC에서 다른 사람도 이용할 수 있다.

 

아담 단젤로 쿼러 CEO는 “AI 챗봇의 붐이 시작됐다”면서 “앞으로 수백, 수천 혹은 수백만의 다양한 목적을 위한 챗봇들이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생성된 챗봇들은 구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기술 대기업들 보다는 수많은 스타트업들이 만들어 내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맞춤형 챗봇 구축 기능과 관련해 “프롬프트 생성에 재능이 있는 사람들이 자신의 능력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 모든 사람이 AI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간단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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