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코나미, 오는 9월 ‘유희왕 크로스 듀얼’ 서비스 종료 예정

출시 1년 2개월 만의 철수

 

온라인 4인 카드 대전 게임 ‘유희왕 크로스 듀얼(Yu-Gi-Oh Cross Duel)’이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다.

 

코나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Konami Digital Entertainment, 이하 ‘코나미’)는 2022년 7월부터 유저들의 성원에 힘입어 유희왕 크로스 듀얼을 운영해왔으나 여러 가지 사정으로 2023년 9월 4일 월요일 14시를 기점으로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고 공지했다.

 

해당 공지는 지난 3월 28일 ‘유희왕 크로스 듀얼’ 홈페이지에 게재됐고 공지 시텀부터 게임 내 유료 재화인 크리스탈의 판매도 종료 됐다.

 

사용하지 않은 크리스탈은 서비스 종료 후 환불할 예정이며, 환불 신청 접수는 9월 5일부터 시작된다.

 

서비스 종료 시점까지 유저들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4월 4일에는 애니메이션 ‘유희왕 SEVENS’의 신규 싱글 이벤트와 신규 카드가 추가된다.

 

4월 13일에는 신규 레이드 이벤트 개최 및 신규 카드가 추가 진행된다.

 

또한, 9월 4일 서비스 종료 시점까지도 선물 배포와 로그인 보너스 등 각종 재화 보상의 양을 늘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코나미가 서비스하고 있는 유희왕 기반 모바일 게임은 ▲유희왕 듀얼링크스 ▲유희왕 마스터 듀얼 ▲유희왕 크로스 듀얼 등 3가지다.

 

‘유희왕 크로스 듀얼’은 OCG(오피셜 카드 게임) 룰이 아닌 독자적인 룰에다가 4인 대전을 지원한 점과 모든 몬스터의 3D 모델링을 만든 점에서 여타의 유희왕 게임과 독특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유희왕 크로스 듀얼은 구글플레이 스토어 다운로드 100만 회 이상을 기록하면서 여타의 게임들과 비교했을 때는 비교적 선전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유희왕 마스터 듀얼의 500만 회 이상, 유희왕 듀얼링크스의 5,000만 회 이상의 다운로드 수 기록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부진한 성적이다.

 

또한, 유희왕 크로스 듀얼 유저들은 게임 중 발열 이슈와 서버 튕김 현상, 단조롭고 긴 전투 페이즈 등을 불만점으로 꼽았다.

포토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