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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세계 3위 리튬 생산국 초읽기 ‘2025년 229,500t 전망’

2026년에 현재 3배인 약 26만t 예상

 

아르헨티나 미주통신은 아르헨티나가 세계 3위의 리튬 생산국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지난 8월 21일 보도했다.

 

글로벌 수요에 현재 건설중인 여러 사업들이 진전되면서 아르헨티나의 탄산리튬이 생산량이 2026년을 기준으로 현재의 3배인 약 26만t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아르헨티나는 세계 4위의 탄산리튬 생산국이다.

 

호주 알크롬사가 후후이주에서 개발한 오랄로스 염습소 프로젝트, 미국 리벤트사가 카타마카주에서 개발한 피닉스 프로젝트, 엑사사가 후후이주에서 개발한 오랄로스-코차리 프로젝트 등 3개의 상업용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가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을 주요 이슈로 삼고 있는 이때 아르헨티나의 탄산 리튬은 주요 수입원이 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아르헨티나는 8개의 프로젝트가 건설 중에 있으며 ▲미국 ▲중국 ▲한국 ▲프랑스 ▲호주의 기업들이 참가하고 있다.

 

탄산리튬의 가격은 2020년 기준 t당 8,000달러에서 2022년 t당 80,000달러로 10배 이상 상승했다.

 

2023년 8월 기준 가격은 최고점에서 60% 하락해 t당 30,000 달러에서 조정되고 있다.

 

아르헨티나 광업부는 향후 몇 년간 35개 리튬 자원을 개발하는 프로젝트에 총 투자액이 약 70억 달러(원화 약 9조 4,682억 원)으로 예측하고 있다.

 

현재 가동중인 3개 개발 프로젝트에서 채굴되는 탄산리튬 생산량은 77,500t에 달하며 40%가 중국, 30%는 일본, 10%가 한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또한 개발 계획이 순탄하게 진행된다면 2023년 연말까지 아르헨티나의 연간 탄산리튬 생산량이 137,500t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오랄로스 염습지 프로젝트가 2단계로 접어들면서 투자액은 3억 3,000만 달러에 이르게 되며 연간 생산량도 20,000t에서 50,000t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런 추세로 생산량이 증가할 경우 2025년에는 229,500t의 탄산리튬 생산량을 아르헨티나는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2024년부터는 추가적인 생산량이 20,000t에서 2025년 최대 60,000t으로 늘어날 것이며 증산 투자액은 약 6억 4,000만 달러에 달하게 된다.

 

살타주에 위치한 센트나리우-라토네스 프로젝트는 2024년 초 생산에 들어갈 예정으로 건설은 프랑스 에르만사가 맡았으며 투자액은 약 6억 달러, 탄산리튬 생산량은 연간 24,000t으로 추산된다.

 

포스코가 살타주에서 개발하는 움브레무엘토 솔트 프로젝트도 이르면 2024년, 늦으면 2025년에 연 25,000t의 생산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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