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상된 양국 관계에 걸맞는 최고 수준의 협력을 발전시키자” 윤석열 대통령이 프랑스 파리 방문을 마친 뒤 6월 22일(현지시간) 2박 3일간 베트남 국빈 방문 일정을 가졌다. 23일 보 반 트엉 베트남 국가주석이 마련한 하노이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국빈 만찬에서 윤 대통령은 호치민 전 주석 발언을 인용했다. 그는 “호치민 주석은 10년을 위해서 나무를 심어야 하고, 100년을 위해서는 사람을 키워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100년 번영을 위해서는 인재를 양성하고 사람에 투자해야 한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양국 인적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보 반 트엉 주석은 만찬사에서 “한국에는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말이 있다. 윤 대통령의 이번 베트남 방문은 바로 양국이 좋은 친구이며 좋은 파트너로 동행하는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만찬에 앞서 권력 서열 1위인 응우옌 푸 쫑(Nguyen Phu Trong) 공산당 서기장과 서열 3위 팜 민 찐 총리, 서열 4위 브엉 딩 후에 국회의장 등 최고지도부와 연쇄 면담하고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베트남은 서열 1위 당 서기장과 국가주석(외교·국방), 총리(행정
글로벌 모바일 시장 데이터 분석 기업 센서타워(Sensor Tower)가 동남아시아 모바일 게임 수익과 다운로드 수 추세, 모바일 게임 수익에서 주요 장르의 점유율과 추세 및 동남아시아의 인기 모바일 게임과 주요 퍼블리셔 성과를 포함한 ‘2023년 동남아시아 모바일 게임 시장 인사이트’ 리포트를 발표했다. 센서타워에 따르면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스마트폰 보급이 늘어나면서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수도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수, 2023년 1분기 21억 건 2022년 동남아에서의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수는 2017년 대비 87% 증가해 88억5000만 건에 달했다. 동남아 시장의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수는 2023년 1분기에 21억 건을 돌파해 전 세계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의 15%에 육박했다. 팬데믹 등으로 인해 2020년 동남아시아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수는 2019년 대비 39% 증가해 79억 건을 돌파했다. 하지만 2021년과 2022년에는 평균 6%의 성장세를 보이며 증가 속도는 다소 둔화했다. 동남아시아의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수는 2023년 1분기 들어 소폭 하락했으나 여전히 2019년 1분기 수준을 크게 상회했
“베트남 물류 및 수출을 희망하는 기업 모여라.” 베트남 물류 및 수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세미나 경연이 6월 30일 10시 ~ 11시 30분 코엑스 A 홀에서 열린다. 참가대상은 물류, 제조기업 임직원, 일반인으로 주최는 유통산업연합회, 주관은 대한상공회의소다. 참가비는 무료다. 신청방법은 대한상공회의소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을 하면 된다. 초청강사는 최근환 (전) 대전광역시 베트남사무소장, 김현수 KVINA 코베캄 대표, 김석운 베트남경제연구소장이다.
“세계 한인의 모국을 기여하는 사례를 찾아주세요.” 사단법인 세계한인회총연합회(약칭 ‘세한총연’, 회장 심상만)는 전세계 한인회를 대상으로 ‘세계한인 모국 기여 사례’를 오는 7월 14일까지 모집한다. 세한총연이 9월말 개최 예정인 ‘세계한인 모국기여 현황 발표 세미나’ 대상작 선정을 위한 절차다. 대상 사례는 독립과 건국 기여, 경제적 기여, 정치외교적 기여, 영사조력 기여, 사회문화적 기여, 기타 모국 위상을 높인 기여 등에 한인회가 함께하거나 관여한 활동이며, 복수 지원도 가능하다. 세한총연이 추진하고 있는 ‘세계한인 모국기여 현황 발표 세미나’는 세계 한인회가 모국의 독립과 건국, 산업화 및 민주화 과정에서 기여한 공적과 공공외교 등 모국을 돕기 위한 각종 노력을 취합하여 이를 널리 알리는 행사다. 국민의 재외동포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우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재외동포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재외동포들에게는 자긍심과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응모방법은 모집 기간내에 참가신청서와 관련자료를 세한총연 이메일(info@waka2021.org)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선발된 사례는 ‘세계한인 모국 기여 현황 발표
팜민친(Pham Minh Chinh) 총리가 참석한 베트남 메콩델타 최장 고속도로가 6월 17일 착공되었다. 베트남플러스(vietnamplus) 등 현지 미디어에 따르면 메콩 삼각주(Mekong Delta) 지역을 가로지르는 이 고속도로는 쩌우독-껀터-속짱(Chau Doc-Can Tho-Soc Trang)로 연결된다. 속짱 성의 쩐데(Tran De) 항구에서 시작, 하우장(Hau Giang)성 및 껀터(Can Tho)시를 거쳐 안장(An Giang)성 쩌우독에서 끝난다. 1단계 공사 중앙 및 지방 예산 총사업비 44조7000억동(19억 달러), 폭 23.25m 왕복 4차선, 2027년 완공 예정이다. 1단계 사업 이후 6차선으로 확장된다. 찐 총리는 “고속도로가 메콩 삼각주에서 국가 고속도로 시스템과 이 지역을 연결하는 첫 번째 수평축이다. 메콩 삼각주를 변화시키고 많은 경제 중심지, 국제 국경 관문 및 항구를 연결하는 6개의 고속도로가 하나로 연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호치민시 3순환도로, 비엔호아-붕따우(Bien Hoa - Vung Tau) 고속도로, 칸화-부온마투옷(Khanh Hoa - Buon Ma Thuot) 고속도로 등 4개 고속도로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 16일 오후 19시 부산 파크 하얏트 호텔에서 까으 끔 후은(Kao Kim Hourn) 신임 아세안 사무총장에게 명예 정치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까으 끔 후은 사무총장은 아세안 국민들의 인권과 자유 보장, 그리고 삶의 질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한-아세안 협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학위를 받았다. 캄보디아 태생인 까으 끔 후은 총장은 미국 하와이대학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캄보디아대학 총장을 역임했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10년 동안 훈센 캄보디아 총리 직속 외교부 특임 장관을 지냈으며 지난 1월 제15대 아세안 사무총장으로 취임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까으 끔 후은 사무총장을 비롯하여 부산외국어대학교 장순흥 총장, 주아세안대한민국 이장근 대사, 이인혁 아세안 문화원장 등 외교부 관계자 및 외교와 국제협력 분야의 다양한 인사들이 참석하여 축하 인사를 전했다. 장순흥 부산외대 총장은 “까으 사무총장은 캄보디아의 교육 및 국가 발전은 물론 아세안의 발전을 위해 역대 어느 총장보다도 아세안의 외교, 국제협력 분야의 일선에서 뛰고 있다”며 “오늘 열린 수여식을 통해 자랑스러운 부산외대 동문이 된 것을 진심
“GS25 편의점, 매장 크게 늘린다” GS리테일의 베트남 합작사인 손킴리테일(Son Kim Retail)이 국제금융공사(IFC)와 최대 4600억동(1950만달러, 약 250억 1,850만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해 GS25 편의점 매장 증설에 나선다. 손킴리테일과 IFC는 15일 호치민시에서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이 자금은 GS25 베트남법인(이하 GS25베트남)의 편의점사업 확장에 사용될 예정이다. GS25베트남은 GS리테일과 베트남 복합기업 손킴그룹의 자회사인 손킴리테일이 2017년 각각 30%, 70%의 지분으로 설립한 합작회사다. 손킴 그룹은 베트남에서 부동산 개발과 소매 등을 다루는 글로벌 유통사다. 2018년 1월 호치민시에 GS25 1호점을 오픈했다. 2022년 7월 점포 160개를 돌파해 패밀리마트(150)를 넘었고, 2022년 12월에는 전국적으로 200호점을 넘어섰다. 마이 투이 년(Mai Thuy Nhan) GS25베트남 CEO는 “IFC의 투자를 바탕으로 향후 전국적인 매장망 확대와 함께 믿을 수 있는 고품질 제품을 소비자에게 공급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며 "향후 수년간 매장확대에 따라 지역청년들의 신규 일자리창출과 소매판매망 현대화
서강대 동아연구소가 태국 치앙마이 대학교 사회과학대(Faculty of Social Science)와 MOU를 맺었다. 출발은 지난 겨울 동아연구소의 강희정 소장과 현시내 연구교수가 관계자들을 만난 시점이다. 이후 지속적으로 연락을 이어왔다. 두 대학교는 학자 및 학생 교류, 공동 연구 프로젝트 운영 등의 분야에서 협력할 부분이 충분하다는 부분에 동의하고 양해각서에 6월 14일 맺은 MOU를 맺었다. 치앙마이 대학은 1964년 수도 방콕 이외의 지방에 설치된 태국 최초의 국립대학교이다. 태국 북부 최대의 대학으로 국제적인 수준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국제화에 힘쓰고 있다. 특히 한국에서의 파트너를 물색하던 와중에 동아연구소가 사회과학대학과 인연을 맺게 되었다. 서강대 동아연구소는 1981년 설립되었다. 2019년에는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한-아세안 상생과 번영을 위한 사회·문화 지식 기반 구축” 과제를 수행 중이다. 지난 5월 캄보디아 크메르학 센터와의 MOU, 태국 탐마삿 대학 사회행정학부와의 교류 등 메콩지역 연구 및 교육기관과의 교류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K-MARKET이 중부 태풍피해 앞장서서 돕겠습니다.” 제10대-11대 하노이 한인회장과 베트남 총연합한인회장을 역임한 고상구 K-MARKET(K-마켓) 회장이 이번에도 베트남 하딩성(Hà Tĩnh) 태풍 피해 복구에도 앞장서서 ‘수호천사’를 자임했다. 고상구 회장은 6월 17일, 지난번 중부지방 하딩성 지방 태풍으로 심각한 피해가 발생이 되어 아직도 복구가 되지않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재해극복 기금 6억동(약 3264만원)을 하딩성에 전달하였다. 기부하는 현장에는 쯔엉 떤 상 전국가주석도 참석하여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도 도움을 결정해준 분들게 감사하다. 홍수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베트남국민들의 마음을 헤아려준 고상구 회장 등 여러 후원자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하딩성은 태풍으로 9만 명 대피, 102명 사망, 26명이 실종 20여개 학교와 많은 주택들이 폐허가 된 바 있다. ■ 베트남 최대 한국 식품 유통업체인 K-MARKET 100개 운영 고상구 회장은 베트남 최대 한국 식품 유통업체인 K-MARKET의 체인점을 100여개 운영하고 있는 세계 각지의 재외동포 경제인 중 대표적인 ‘한상(韓商)’이다. 그는 세계 180여개 국 750만 명의
한-아세안센터 김해용 사무총장은 6월 15일 한-아세안센터를 방문한 까으 끔 후은(Kao Kim Hourn) 아세안 사무총장을 만났다. 김해용 사무총장은 까으 끔 후은 사무총장과 만난 자리에서, 한-아세안 간 지속가능하고 동등한 관계 증진을 위한 센터의 다양한 활동을 설명하고, 한-아세안센터와 아세안 사무국 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면담에는 아세안 사무총장 방한을 영예수행중인 이장근 주아세안 대사도 배석하였다. 한편 부산외국어대학교는 6월 16일 까으 끔 후은 아세안 사무총장에게 명예 박사학위 수여식을 진행했다.
“전 세계 유튜브 ‘불법 100달러 수익 중 55달러’가 베트남서 발생한다.” 베트남의 사이버 감시 당국이 사이버 공간에 ‘유해 콘텐츠’가 없도록 소셜 미디어에 대한 통제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베한타임즈 13일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정보통신부 차관 응웬탄람(Nguyễn Thanh Lâm)이 베트남에서 벌어지고 있는 온라인 불법 활동에 대해 경고한 이후 나온 조치이다. 람 차관은 특히 유튜브에서 온라인 이용자들이 불법 수익을 얻기 위해 여러 불법 행위를 하는 것에 대해 경고장을 날렸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유튜브에서 불법 활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100달러 수익 중 55달러가 베트남에서 발생한다”고 밝혔다. 수익화 과정에는 가짜 채널에 일본 음란물을 업로드하고 다른 이용자에게 채널을 판매하는 행위가 포함된다. 또한 불법으로 축구 경기를 생중계하여 시청자를 끌어들이고, 도박 및 복권 광고를 게재하여 수수료를 받는 경우도 있다. 베트남 방송전자정보국은 “사이버 공간이 여러 법률에 의해 규제되기 때문에 이용자들이 온라인에서 더욱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레꽝뚜도(Lê Quang Tự Do) 방송전자정보국 국장은 “주요 오피니언 리더(KOLs), 다중
베트남 수도 하노이 근처에서 교민 21여 명을 태운 버스가 도로 아래로 떨어져 5명이 크게 다쳤다. 베트남 현지 미디어 VTC뉴스에 따르면 6월 11일 오전 29명의 승객을 태운 버스가 하노이에서 100km 떨어진 푸토성의 한 절벽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버스는 푸토성 떤선현 쑤언다이면 316E 지점을 통과하면서 갑자기 브레이크가 고장나 도로에서 벗어나 산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버스에는 한국인 21명이 타고 있었다. 대부분 주말 산행을 나섰던 한국인 승객은 다섯 명이 크게 다쳤다. 다행히 추락지점의 경사가 가파르지 않아 대형사고로 확대되지 않았다. 이 사고로 부상자들은 인근 지역병원으로 옮겨졌다가 다시 하노이 대형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주 베트남 한국대사관에서는 영사 3명을 보내 부상자들을 돕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파악하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