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말레이시아 대사관에서 불이 났지만 17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28일 오전 9시 37분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 말레이시아 대사관에서 불이 났다. 하지만 17분 만에 소진했다. 이 불로 대사관 안에 있던 20명 가량이 대피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2층 회의실 내 온풍기에서 발생해 온풍기와 벽 일부를 태웠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아세안 관계에서 중요한 청년들의 이슈 톱3은?” ‘2021 한-아세안 청년 상호 인식 조사’에 따르면 현지 아세안청년은 관광(42.2%)이 1위이고, 주한 아세안청년은 외국인투자(35.8%)가 1위였다. 그렇다면 한국청년은? 국제결혼-다문화가정이 35.8%로 1위였다. 한-아세안 미래 협력의 주역인 두 지역 청년의 상호 인식에 관한 좌담회가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해용) 주관으로 1월 26일(수) 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한국과 아세안의 지속가능한 관계를 위한 상호 인식 제고’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좌담회에는 ‘2021 한-아세안 청년 상호 인식 조사’를 총괄한 센터의 연구팀과 아세안 사무국(ASEAN Secretariat), 아세안 재단(ASEAN Foundation), 국립국제교육원, 코리아중앙데일리 및 채널뉴스아시아(CNA)에서 교육, 인적교류 그리고 미디어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한-아세안 청년 간 대면 교류가 축소된 가운데 이번 좌담회에서는 언론과 소셜 미디어의 역할에 주목했다. 특히, 두 지역 청년의 서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이해를 형성해 나가는데 있어 미디어의 중요성과 언론이 나가야 할 방
전자도서 업체 리디북스 운영사인 ‘리디’가 기업가치 10억 달러(약 1조2000억원) 이상의 유니콘 기업이 되었다.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싱가포르투자청(GIC)은 리디의 성장 가능성을 감안해 1800억원 이상을 상장 전 투자(프리IPO)에 투입하고 지분 10% 이상을 확보하기로 확정했다. 리디는 2008년 설립한 전자책 플랫폼 운영사다. TTS(Text to Speech)를 통해 전자책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다. 업력이 15년차에 달하는 만큼 많은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사업 초기에 전자책 시장의 성장이 정체되자 2019년부터 웹소설, 웹툰 등 디지털 콘텐츠로 사업모델을 전환, 급성장했다. 웹소설 유통을 처음 시작한 2019년 매출은 1151억원, 2020년에는 40%가량 증가한 1556억원을 기록했다. 현재 리디북스의 하루 거래액은 12억 원 수준이다. 콘텐츠 종수는 23만종 이상이다. 등록된 작가는 10만 명 이상이다. 유니콘 기업은 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사을 가리킨다.
“메콩 지역 물 관리를 위해 손 잡았어요.” 부산외국어대학교 아세안연구원은 1월 24일 오전 대전시 대덕구 한국수자원공사 본사에서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의 ‘(사)한메콩 물관리공동연구센터’와 한-메콩 협력 및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한메콩 물관리공동연구센터는 2020년 1월 한국수자원공사에 설립된 정부와 산-학-연이 연계하는 연구-기술협력 플랫폼 조직으로 2019년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서 한국,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 베트남 등 6개국 정상 간 합의된 메콩강 선언문을 근거로 설립되었다. 지난해 3월 사단법인으로 확대 출범하였으며, 한국 유일의 메콩지역 물분야 전문 연구센터로 한-메콩 물 분야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다. 이번 협약은 체계적인 한-메콩 협력전략 도출을 위한 정보공유 및 연구 교류 활성화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을 바탕으로 양 기관 간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협약 주요 내용은 메콩 지역 관련 ▲ 물 문제 및 국제협력 관련 정보 공유 및 상호 자문, ▲ 정부 정책 지원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 대내·외 인적 및 기관 네트워크 공유, ▲ 공동협력 프로젝트 발굴
한국-베트남기업가투자협회(이하 VKBIA)가 20일 ㈜HJ매그놀리아용평호텔앤리조트(이하 용평리조트)와 3년간 레저문화 교류 활성화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쩐 하이 린(Tran Hai Linh) 회장은 “VKBIA는 베트남 북부, 중부 및 남부 지역에서 두루 활동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적극적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 앞으로 다른 국가를 추가 지회를 설립하여 한국 및 베트남 기업의 연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 주요 경제협력 기구로 용평리조트의 관광 자원을 바탕으로 신선하고 경쟁력 있는 관광 콘텐츠 개발은 물론 양국 간 레저문화 교류 활성화에 기여할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식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쩐 하이 린 VKBIA 회장을 비롯해 신달순 용평리조트 사장-임학운 대표 등 양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평리조트에서 진행됐다. 용평리조트는 이번 협약을 통해 △VKBIA 회원기업과의 포괄적인 상호 협력 △용평리조트 VKBIA 회원들에게 할인 혜택 제공 △VKBIA 한국 베트남 레저문화 교류 활성화를 위한 전용 항공편 제공 등 VKBIA와 다양한 부문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서로 장점으로
“동계 특전사서 전국 타 대학 학생들과 교류할 수 있어 더 좋았어요.”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김홍구) 특수외국어사업단은 21일 ‘2021 동계 특-전-사(특수외국어 완전 정복을 위해 모인 사람들) 캠프’의 수료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1월 10일부터 21일까지 약 2주간 부산외대에서 진행한 동계 특전사 캠프는 베트남어 초급‧중급, 미얀마어 초급, 아랍어 초급‧중급, 힌디어 초중급, 터키어 초중급 강좌 등 총 7개 강좌가 개설되었다. 특수외국어 현지 문화를 국내에서 최대한 실현하기 위하여 각 언어별로 내국인 교수 1명, 원어민 교수 1명이 참여하여 주제별, 상황별 위주의 단기 집중 수업을 진행했다. 참가 학생들에게는 수강료, 교재비 및 기숙사(1인 1실) 비용과 식대가 무료로 지원되었다. 수업에 80% 이상 출석한 수강생들에게 특수외국어사업단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되었다. 또한, 강좌별로 캠프 시작 전-후 레벨 테스트를 진행하여 성적 우수자와 성적이 현저히 향상된 학생에게 별도의 상장과 상품을 주었다. 이번 동계 캠프의 경우 타 대학 학생들의 참여 열기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부산외대 재학생 50명 외에 연세대, 한국외대, 단국대, 명지대 등 타
"저를 화장해 유골을 전 세계의 '플럼 빌리지'로 가져와서 걷기 명상의 길에 흩뿌려달라.' 세계적인 불교 지도자이자 평화 운동가인 틱낫한(Thich Nhat Hanh) 스님이 베트남 중부 도시인 후에(Hue)의 투히에우(Tu Hieu) 사원에서 향년 95세를 일기로 열반했다. 그가 설립한 수도원 단체인 플럼 빌리지(Plum Village, 자두마을)는 웹사이트를 통해 그가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2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틱낫한 스님은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와 함께 ‘살아있는 부처’, ‘영적 스승’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숭산, 달라이 라마, 마하 고사난다와 함께 ‘세계 4대 생불’로도 불렸다. 2014년 뇌졸중으로 쓰러져 프랑스 병원에서 4개월간 치료를 받다가 여생을 모국 베트남에서 보내고자 베트남 중부 지역인 고향 후에에 있는 사원에서 지내다 입적했다. ■ 16살에 출가...미국 유학후 전쟁반대 메시지 추방, 플럼 빌리지 설립 전세계 반향 1926년 베트남 중부 시골마을에서 태어나, 한 사진 속의 평화로운 스님의 모습을 보고 그처럼 평화로워지기 위해 1942년 16살에 출가했다고 한다. 24세 무렵 베트남 최대 불교연구센터인 인꽝(An
말레이시아-싱가포르간 국경간 여행안전권역(백신접종자전용 여행통로)이 문을 다시 열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1월 20일부터 말레이시아-싱가포르 국경간 여행안전권역(VTL, Vaccinated Travel Lane)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보건부는 VTL의 버스와 항공권 티켓 판매 재개를 즉각적으로 발표하였다. 2021년 12월 23일 임시로 티켓 판매가 중단된 이후, 이것이 VTL 토지 및 항공 계획을 모두 포함했다 이처럼 VTL을 통할 경우 육로 또는 항공편으로 격리없이 양국간 통행-여행이 가능해졌으나 백신접종과 함께 총 5회의 코로나 검사가 필요하다. 또한 버스와 비행기 티켓의 쿼터가 예전보다 50% 감소했다. 보건부는 “모든 VTL 여행자들에게 도착 후 둘째, 넷째, 여섯째 날에는 개인 RTK-Ag 항원 검사를, 셋째, 다섯째 날에는 전문 RTK-Ag 검사를 하도록 상기시켜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두 나라간 VTL은 지난해 11월 29일 시행된 후 오미크론 확산으로 올해 1월 20일까지 잠정 중단된 상태였으나, 이번에 다시 재개된다. VTL은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를 여행할 수 있는 완전 예방접종을 받은 사람들을 위해 시작되었다. 백신 접종 완료자 상호
박사명-신윤환-배긍찬-윤진표 등 원로 교수들과 정해문-김영선-이혁-한동만 등 전직 아세안(ASEAN) 국가 대사들은 차기정부에 바라는 대 아세안 외교정책은 뭘까? 부산외대 아세안연구원(원장 김동엽)은 2월 8일(화)부터 17일(목)까지 총 4일 8회에 걸쳐 ‘각계 원로에게 듣는다, 차기 정부에게 바라는 對 아세안 외교정책’이라는 주제로 1차 아세안 지역 설명회를 개최한다. 아세안연구원은 올해 5월 신정부 출범에 앞서 한국 아세안 관련 학계 원로 교수와 외교계 원로 대사들을 초빙하여 문재인 정부가 추진한 ‘신남방정책’ 이후 차기 정부가 추진해야 할 바람직한 대 아세안 외교정책에 관하여 고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제1차 아세안 지역 설명회는 한국 외교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아세안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차기 정부에서 더 발전적인 방향의 對 아세안 외교정책을 수립할 수 있는 의견을 듣는 기회가 될 것이다. 아세안은 동남아 10개국이 참여하는 국가연합체다. 현재 한국의 무역 2위, 투자 2위 대상국, 해외건설 1위, 관광 방문지 1위, 다문화 가정 국적 1위 대상 지역이다. 지역설명회의 세부 일정은 중량감 있는 원로 교수들이 스타트를 연다. 첫날 2월
삼성전자 베트남이 코로나19 속 2021년 매출 88조 3722억 원(약 742억 달러)을 기록해 전년대비 14% 증가했다. 2020년보다 수출은 16% 늘어난 655억달러(약 79조 2015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은 갤럭시Z 폴드3, 갤럭시Z 플립3 신형 스마트폰에서 나왔다. 삼성전자는 전세계적으로 4개의 폴더블 스마트폰을 판매해 전년보다 4배 판매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50% 이상이 베트남에서 생산되며 128개국 및 지역에 수출된다. 삼성전자는 베트남에 24년간 177억 4000만 달러(약 20조 9154억 6000만 원)를 투자했다. 현재 베트남에 북부지방인 박닌성, 타이응우옌 그리고 남부 호치민 등 총 8개의 생산공장 또는 R&D 센터를 운영중이다. 삼성전자는 온라인 신문 베트남넷(Vietnamnet) 선정, 2021년 베트남에서 가장 수익성이 높은 상위 500대 기업 중 1위에 올랐다.
베트남발 소위 ‘주식 먹튀 논란’을 일으킨 찡 반 꾸엣 FLC그룹 회장이 벌금 15억동(약 7845만원)과 함께 주식거래 정지 5개월의 처분을 받았다. 베트남 국가증권위원회(SSC)는 지난 18일 대주주 보유 주식 매매 관련 사전 공시 규정을 위반한 찡 반 꾸엣(Trịnh Văn Quyết) FLC그룹 회장에게 이 같은 행정 처분을 내렸다. 부과된 과징금 15억동은 올해부터 시행된 개정 증권법(의정 128호) 규정상 최고액이다. 이는 이 사안을 증시에 큰 혼란을 초래한 엄중한 사건으로 인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꾸엣 회장은 지난 10일 자신이 보유하는 있는 자사 주식 7480만주를 매각하는 과정에서 사전 공시 의무를 어긴 채 주식을 처분해 ‘주식 먹튀’ 논란에 휩싸였다. 국가증권위원회는 같은 날 사전 공시 위반을 이유로 이미 매각된 7480만주의 거래취소 및 찡 반 꾸엣 회장의 증권계좌를 동결하는 긴급조치를 취했다. FLC그룹과 FLC그룹 테마주로 분류된 ROS(FLC Faros), 하이아그로켐(HAI Agrochem, HAI), FLC광산(FLC Stone, AMD), CFS투자수출입무역(CFS Investment And Import Export Tradin
필리핀이 S-패스(Smart Pass)의 사용을 통해 현지 여행 시 지역별 요구 사항을 간소화 지원한다. 필리핀 뉴스 에이전스(Philippine News Agency)의 1월 19일자에 따르면 필리핀 정부는 지방 여행 요건 및 절차 간소화하기로 했다. 여행자의 다양하고 번거로운 여행 요건과 지방 정부 단체(LGU)가 사용하는 다양한 온라인 애플리케이션을 폐기한다. 원스톱 솔루션이 목표다. 이에 모든 LGU가 각자의 지역에 S-패스 신청과 승인하토록 지시했다. LGU는 관리 및 국내 여행용 연락 추적 시스템을 위해 S-패스와 통합한다. S-패스를 통해 지역별 번거로운 여행 요건 등을 폐기한다. LGU는 주말 포함 24시간 동안 신청 관리한다. S-패스 요건으로는 백신 카드나 증명서, 신분증, 숙소 등이다. S-패스는 경제 재개방에 따라 이동성과 여행 제한 완화를 편리하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물론 팬데믹 상황에 따라 일부 LGU는 RT-PCR 음성 테스트 결과지가 필요하다. 베르나데트 로물루 푸야트 관광부 장관은 “S-패스가 지역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