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급변하는 F&B 시장 속, 지속가능한 산업 교류를 위해 한-아세안센터의 발길이 빨라졌다.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해용)는 5월 30일(화)부터 6월 2일(금)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2023 아세안 무역전시회’를 개최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 유정열)에서 주관하는 식음료 전시인 ‘2023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 2023)’ 계기 개최되는 동 전시회에서는 아세안 10개국 43개사의 기업인과 관련부처 담당자가 직접 한국을 방문하여 각국의 식음료 제품을 소개하고, 국내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국 식음료 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하여 아세안의 ▲건강식, ▲대체육, ▲비건, ▲저당 음료 ▲글루텐프리 식품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시식 이벤트를 진행하여 전시회를 방문하는 일반 대중들에게 아세안의 다양한 식음료 제품을 선보인다.
아세안 식음료 기업들과의 1:1 오프라인 비즈니스 미팅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들은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현장방문을 통해 미팅이 가능하며, 식음료 제품 샘플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아세안 무역전시회와 연계하여 5월 30일(화) 오후 1시 30분부터 킨텍스 회의실 210호에서 ‘한-아세안 식음료 역량 강화 세미나’가 열린다.
우선 43개 아세안 기업 및 한국 식음료 관계자가 참여하는 동 세미나에서는 첫번째 세션으로 ▲한국의 식음료 산업 현황, ▲한국의 식음료 소비트렌드를 비롯하여 최근 확대되고 있는 한국 비건 시장의 전망에 대해 알아본다.
두번째 세션을 통해 한국 시장에 진출한 아세안 기업의 마케팅 전략 공유를 통해 시장 진출을 위한 정보제공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동 세미나는 한-아세안센터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akcsns)을 통해 생중계된다.
김해용 사무총장은 “한-아세안센터는 경쟁력 있는 아세안 중소기업의 국내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한-아세안 무역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2009년부터 분야별 대표 상품을 선보이며 아세안 무역전시회 및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와 세미나는 아세안의 식음료 관련 중소기업들이 한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있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