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해용)는 4월 20일 오후 2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원장 김흥종)과 코리아중앙데일리(KJD, 대표 정철근)와 공동으로 ‘2022 한-아세안 무역투자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
올해 2회째를 맞으며, ‘한-아세안 비즈니스 전망 및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을 주제로 개최된다.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을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한-아세안센터 유튜브 채널(http://www.youtube.com/akcsns)을 통해 생중계된다.
올해 RCEP 협정이 발효됨에 따라 세계 GDP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RCEP 회원국 간의 무역 증대를 비롯한 많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금번 라운드테이블에서는 한국과 아세안 지역의 관계기관들과 기업인들이 참고할 수 있는 보다 실질적인 내용이 다루어질 예정이다.
아세안 사무국과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관계부처 연사들이 한국과 아세안 간 무역협정의 주요 논점인 ▲상품 무역, ▲원산지 규정, ▲통관 절차 및 무역원활화, ▲전자상거래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기조발언에서는 아세안 사무국의 아나 로베니올(Anna Robeniol) 아세안 사무국 아세안 사무총장 및 아세안경제공동체 사무차장 자문역과 오수현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무역협정팀 부연구위원이 한-아세안 무역투자 현황, RCEP의 주요 내용 및 기대 효과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김해용 사무총장은 “RCEP 발효는 관세 인하, 생산망 확장, 고용 창출 등의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동 라운드테이블이 아세안과 한국의 기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토론의 장이 되고, 궁극적으로 한-아세안 파트너십 강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