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해용)는 7월 13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부산 동남아 학계 인사 초청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계 인사 초청 좌담회는 지난 5월 한-아세안센터에서 개최된 서울 지역 1차 행사에 이어 국내 동남아학의 주요 거점인 부산에서 2차로 마련됐으며,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여 진행됐다.
한-아세안 인적교류 및 국내 동남아학 발전방향 논의한 좌담회는 부산외국어대, 동아대, 부경대, 영산대 등 부산 지역 주요 대학의 동남아 관련 학과 교수를 비롯해 한-아세안센터 및 외교부 관계자가 참석했다.
지속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한-아세안 협력에 있어 차세대 교류협력의 중요성에 초점을 두고 국내 동남아 전문가 육성 및 한-아세안 청년교류 증진방안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부산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2014년, 2019년 두 차례나 개최된 도시이자, 2017년 아세안 문화원이 설립된 ‘한-아세안 교류 중심도시’다.
또한 부산외대, 영산대 글로벌학부 등 동남아 관련 학과가 잘 갖춰져 있고, 아세안 출신 교수와 학생들도 많이 활동하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이번 좌담회는 부산 지역 학자와 함께 국내 동남아학의 발전과 한-아세안 학술 및 민간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는 방안을 위해 머리를 맞대는 의미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평가된다.